한국경제

...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중신롄에는 8만 위안(약 1천120만원), 민주원화에는 1만 위안(약 140만원)의 벌금이 각각 부과됐다. 왕쯔창(王自强) 국가판권국 대변인은 이들 두 회사가 '윈도XP 홈 에디션'을 불법 복제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여 각각 5만5천장과 4천장의 디스켓을 불법 제작한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들 회사에 불법 디스켓 제작을 의뢰한 다른 2개 기업에 대해서는MS가 제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박스포장 등에 흔히 사용되는 단단한 노끈 하나로 잠금장치가 허술한 차량 50대를 손쉽게 털어온 10대 차량털이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4일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6.무직.부산시).고모(16.무직.김해시)군 등 10대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달 9일 오전 1시께 김해시 내동 한 주차장에 세워둔 김모(36)씨 소유의 갤로퍼 승합차 문을 노끈을 집어넣어 연 뒤 70만원 상당의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안마시술소에서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이모(24.회사원)씨 등 성매수 남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안마시술소 업주 김모(44)씨를 이미 구속하고 여종업원 1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0일사이 울산 동구의 모 안마시술소에서 돈을 지불하고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 있다. 미 수사당국은 1991년부터 이들의 범행을 수사해오면서 약 5만㎏의 코카인과 미화 1천500만 달러를 압수했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우두머리로 돼 있는 칼리 카르텔은 1990년대 세계 코카인 거래의 80%를 장악해 매년 80억 달러를 벌어 들였다고 전했다. 로드리구에즈 올레주엘라는 현재 이같은 혐의로 미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기소된상태며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타 APㆍ로이터=연합뉴스) yct9423@yna.co.kr

연합뉴스 | 2004.12.04 00:00

... 부정행위 가담학생 46명을 입건하는 선에서 4일 일단락됐다. 전북경찰청 이상선 수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본청지시건 및 자체 인지건과관련된 54명의 수사 대상자 중 46명을 입건하고 2명은 경기청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6명은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중 48명은 본청 지시사건 수사 대상자인데 반해 6명은 자체 인지사건 수사 대상자였다"고 설명했다. 무혐의 학생 6명 가운데 3명은 시험대상자가 아니었고 2명은 공모사실이 없는데다 시험 종료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 아래 수능 대리시험수사를 사실상 종결시켰다. ◆ `숫자메시지' 부정행위 113명 입건= 경찰은 이날까지 휴대폰 숫자메시지를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대상자 117명 중 115명을 조사했으며 93 명으로부터 혐의 사실을 시인받았다. 14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8명은 수능답안 숫자메시지가 잘못 전달되는 등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전북 정읍경찰서로 전화 제보가 걸려와 수사에 착수, 6명의 문자메시지 부정행위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울산시는 4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총파업에 참여한 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12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공노 대의원등 2명을 해임하고 노조 부지부장 등 6명을 정직 징계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혐의 정도를 좀 더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일단징계 결정을 유보했다. 이로써 울산시 전공노 파업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지금까지 파면 2명, 해임 5명,정직 6명으로 집계됐다. 박재택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열린 이날 인사위는 지난달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명단을 관리하며 관련 정보를 집창촌 포주에게 제공한 집창촌업주 모임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전국 집창촌을 대상으로 성매매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불법 카드깡 영업을 한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로 전국 집창촌 대표모임인 `한터 전국연합' 사무국 대표 강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2년 9월부터 선불금 사기와 성매매 신고자 등 성매매여성 1천230명의 명단을 작성,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 있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L중령과 행정병들을 상대로 장성 진급자 중 일부의 인사자료에서 일부 기록이 누락 또는 오기된 것이 윗선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이들로부터 뚜렷한 혐의점을 밝혀내지 못한 가운데 행정병 2명은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또 진급 대상자들의 인사자료를 검증, 갑ㆍ을ㆍ병 선발위원회에 올리는 인사검증위원회에서 활동한 J중령과 J대령, Y대령 등 영관급 장교 ...

연합뉴스 | 2004.12.04 00:00

서울 북부지법 형사11부(박철 부장판사)는 동거남 자식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기소된 주부 A(2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만 6살 밖에 되지 않은 자녀가 돈을 훔친 것으로 여겨 추궁하다 화가 난 나머지 나무빗자루가 부러질 만큼 마구 때린 것은 범행수법이 가혹하며 잘못된 훈육방법에 따른 사회적 비난을 면키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평소 학대를 ...

연합뉴스 | 2004.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