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들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재전송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로부터 숫자 메시지를 전송받은 학생 7명을 이날 불러 조사한 뒤 부정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B씨와 L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숫자 메시지를 전송받은 학생 7명도 혐의가 확인되면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이 1교시 외에도 숫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휴대전화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의 명단을통보해 줄 것을 경기도 교육청에 공식 요청했다. 경찰은 교육청으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경찰서별로 이들이 낸 응시원서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진을 대조, 다를 경우 해당 학생을 대리시험 혐의자로 분류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수사 관계자는 "재수생 또는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의 경우 해당 지역교육청에개별적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므로 본인 확인작업이 허술하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재수생 및 검정고시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에 올라온 수능 시험지 판매 광고는 한 사기꾼의 소행으로 수능 시험지 유출 의혹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1일 인터넷 카페에 수능 시험지 판매 광고를 올린 후 이를 보고 연락한 수험생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32.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1일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에 `대학 수능 시험지와 정답지 판매합니다'라는 광고와 연락용 휴대폰 번호를 올렸으며 이를 보고 전화한 사람은 70여명에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총리는지난달 30일 중의원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해 일본치과의사연맹으로부터 정치헌금 1억엔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하시모토 전 총리는 우스다 사다오(臼田貞夫) 전 치과의사연맹 회장과 저녁을함께 하면서 수표로 정치헌금 1억엔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지금까지 저녁을 같이 한 사실도 정치헌금을 받은 사실도 `기억에 없다'고 버텨왔다. 이날 증언에서 하시모토 전 총리는 당시 기록 등으로 미루어 1억엔을 받은 일은"사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제의 돈을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대통령에 대한 업무 수행 지지도가 9.3%를 기록, 지난 8월 조사때의12%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 페루 정부의 신병인도 요구에 맞서고 있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공금 횡령에서 살인 지시에 이르기까지 거의 20건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페루 의회는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후지모리가 2000년 11월 일본으로 도피한 직후 10년간 공직 출마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후지모리는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대선출마 의지를 공공연하게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외교통상부는 1일 일본의 김 수입쿼터 제도에 대해 불공정무역 혐의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불공정무역 혐의로 일본을 WTO에 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시장에서 지난해 일본산 김의 판매량은 1억2백만속(1속=1백장)으로 전체 시장의 98%를 차지한 반면 한국산은 수입쿼터로 인해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2%(2백10만속)에 불과했다. 일본은 그동안 한국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수입쿼터를 부여해 왔지만 내년부터 중국산 ...

한국경제 | 2004.12.01 00:00

한나라당은 설훈(薛勳) 전 민주당 의원이 2002년대선 과정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최규선 씨에게 20만달러를 받았다'고 주장,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데 대해"사필귀정" "허위폭로는 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한나라당의 반응은 만일 설 훈 전 의원의 폭로공세가 없었다면 대선에서 이해창 후보가 승리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노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다. 전공노 정용해 대변인은 "본인을 비롯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실장급 3∼4명이 영등포경찰서에 자진출두키로 했다"며 "경찰 조사를 마무리 짓고 투쟁에 집중하기 위해 자진출두키로 했으며 누가 출두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출두하면 총파업 투표를 주도하고 지난 15일 총파업에 가담한 혐의(공무원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2.01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성영훈 부장검사)는 1일정부 보조금 2억7천여만원을 복지관 부지매입 당시 발생한 채무 변제 등에 전용한혐의(사회복지사업법 위반)로 서울 S장애인복지관장 김모(6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0년부터 작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에서수령한 보조금 27억여원 중 2억7천150만원을 지난 95년 복지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명의로 빌려 조달한 자금의 원리금을 갚는데 쓴 혐의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홍콩의 부패전담 조사기관인 염정공서(廉政公署)는 중국 31대 갑부인 황훙성(黃宏生) 스카이워스디지털(創維數碼) 회장 등 10명을 사기와 회사자금 사취 혐의로 구속했다. 염정공서는 1일 TV 제조업체인 스카이워스디지털의 황 회장과 이사, 재무총감독등 전현직 임원들을 거액의 회사자금을 컨설팅 비용이나 커미션 등으로 위장해 사취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위원인 황훙성(47)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지포브스에 의해 재산규모 ...

연합뉴스 | 2004.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