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천원장에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접근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보고한 뒤 내 책임하에 처리했다.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 등 당시 정부 고위관계자에게도 일절 보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X파일 내용 중에는 당시 공씨로부터 반납받은 자료에 없는 것들이 있어 공씨가 유출자료 전량을 국정원에 넘기지 않은 게 아닌가 하고 판단됐다"고 말해 추가 도청테이프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씨는 도청자료를 유출한 공씨를 문제삼지 ...

연합뉴스 | 2005.07.28 00:00

... ABC 뉴스를 통해 외부에 공개됐다고 더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못 폭탄은 7.7 자살폭탄 테러범 중 한 명인 세흐자드 탄위르(22)가 빌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발견된 폭발물 중 일부이다. 못 폭탄을 찍은 X레이 영상은 선명하지 않고, 윤곽이 흐릿하지만, 소름끼치는 살상무기임에는 틀림없다고 더 타임스는 말했다. 못 폭탄은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플라스틱 병에 폭탄을 집어넣은 형태. 내부에는 전기장치로 이어지는 선과 연결된 ...

연합뉴스 | 2005.07.28 00:00

... 도청 테이프 200여개와 녹취록 등 박스 2개 분량을 반납받아 천용택 당시 국정원장에게 간단한 개요만 보고하고 그 해 12월20~23일께 국정원 소각장에서 전량 없애버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X-파일 내용 중에는 당시 공씨로부터 반납받은 자료에 없는 것들이 있어 공씨가 유출자료 전량을 국정원에 넘기지 않은 게 아닌가 하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이날 불법 도청 테이프를 유출한 혐의로 공씨에 ...

한국경제 | 2005.07.28 00:00 | 정인설

... 변화시키고 있다"며 "(북한은) 남한이 잘 살고 있다는 동경심을 갖게 됐으며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 로빈슨 전 대통령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평화축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재직시 청와대로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안기부 X파일' 파문과 관련해선 특별한 언급없이 이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5.07.28 00:00

... 심리적인 것 이상의 것은 아닐 것입니다. ● 주가에 미치는 영향 저희들은 현재 SK에 대해 정유/화학업종 중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 변동성과 특히 P/B valuation상의 장점(보수적 ROE 15% 가정에 현주가는 0.8x P/B 수준)을 고려하여 66,000원의 적정가로 매수 의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회계적 관점에서 EB관련 SK의 exposure는 보증 충당금에 국한되었던 만큼, 이것이 Enterprise value...

한국경제 | 2005.07.27 08:33

열린우리당은 이른바 `X파일' 사건 처리와 관련, 현재 진행중인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미진할 경우 특검도입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문희상(文喜相) 의장은 27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X파일 사건 처리의) 수순은 엄정한 검찰의 수사가 먼저이고 미진하면 특검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X파일의 유출경위와 파일내용, 특히 한나라당과 삼성그룹간 불법 정치자금 수수는 검찰에 이미 ...

연합뉴스 | 2005.07.27 00:00

안기부 불법 도청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이른바 `X파일' 유출에 관여한 재미교포 박모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국정원으로부터 신병을 넘겨 받아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낮 12시15분께 박씨 신병을 확보한 뒤 X파일의 구체적인 유출 경위, 도청 테이프 추가 소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검찰은 또 전날 자해 소동을 빚은 전 안기부 불법 도청조직 `미림'의 팀장 공운영씨가 자술서에서 `박씨가 X파일로 ...

연합뉴스 | 2005.07.27 00:00

안기부 불법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8일 오후 이 사건의 고발인 자격으로 참여연대 관계자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안기부 전 직원을 통해 언론에 유출됐던 이른바 X파일로 불리는 불법도청 테이프와 문건 등을 국정원 등을 통해 확보한 뒤 필요한 관련 자료 검토와 법리 검토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에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는데 검찰도 수사를 진행하면서 입장이 비슷한 것은 ...

연합뉴스 | 2005.07.27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서창희 부장검사)는 이날 옛 안기부의 도청 테이프 및 문건 'X-파일'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서창희 공안2부장을 수사팀장으로 하고 사건 주임 검사인 김병현 검사 등 공안2부 검사 4명 전원과 특수3부의 정재호 부부장검사,특수1부의 이용주 검사, 공안1부의 오영신 검사 등 수사 검사 7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삼성이 도청된 내용을 보도한 부분과 관련해 언론사 등을 고소할 경우 이 사건을 ...

한국경제 | 2005.07.27 00:00 | 사회부

옛 안기부의 불법도청 자료인 이른바 `안기부 X파일'의 제작 및 유출 경위에 대한 증언과 진술이 속속 나오면서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림팀장 출신의 공운영씨가 언론에 공개한 자술서에 따르면 미림은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과 함께 활동중지에 들어갔다가 1994년 팀 재구성 지시를 받고 도청업무를 재개한 것으로 돼있다. 공씨는 `언젠가 도태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테이프 중 중요한 부분을 밀반출해 보관해오다 함께 직권면직된 국정원 ...

연합뉴스 | 2005.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