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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을 위해 액화한 LNG를 다시 기화해 육상에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로 '떠다니는 LNG 터미널'로 불린다. LNG를 저장하고 기화해 발전소 등 수요처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육상 LNG 터미널과 비슷하다. 노후 LNG선을 FSRU로 개조하기도 하고 아예 새로 건조하기도 하다. 대규모 LNG 저장탱크가 장착된 LNG선을 개조하는 비용은 약 1억~1억5000만달러로 FSRU를 새로 건조하는 것에 비해 50% 이상 덜 든다. ...

해저 가스전을 개발해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처리, 액화, 저장 및 출하할 수 있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다. 육상 설비와 달리 가스전 고갈 시 다른 가스전으로 이동해 생산을 계속할 수 있어 중소규모 해양 가스전 개발에 유리하다.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플레류드 FLNG"가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 설비는 2011년 6월 로열더치셸이 발주한 것으로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엔지니어링업체 테크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4억달러에 수주했다. 이 ...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로 해상에 정박해 천연가스를 액화, 저장, 하역할 수 있는 선박. 전세계 2400여곳에 달하는 매장량 1억톤 이하의 중.소규모 해양가스전뿐만 아니라 대형가스전에도 투입 가능하도록 개발된 전천후 특수선이다.

LNG 운반선은 저장탱크의 구조에 따라 모스 형(Moss type)과 멤브레인 형(membrane type)으로 구분된다. 멤브레인 형 LNG 선은 1962년 프랑스 Gaz Transport & Technigaz사에서 개발된 선체와 박스(box)형 탱크가 일체형 구조로 되어있다. 특징으로는 풍압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시야가 넓지만, 충돌시 일체형임에 따라 화물탱크가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모스형 LNG 선은 1973년 노르웨이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