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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3일 오후 전주 시내 화산체육관에서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관권선거 규탄대회'를 갖고 장외투쟁에 재돌입했다. 이날 집회는 민주당 전북도지부가 지난 2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지방분권 촉진대회에 참석한 것을 `선거개입'으로 규탄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조순형(趙舜衡) 대표와 김영환(金榮煥) 상임중앙위원 등 당 지도부와 전북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에서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 줬더니 팥소만 빼고 먹었다"고 말해 그가 최 대표에게 총선불출마 등 자기희생과 이회창책임론을 동시에 제기할 것을 조언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씨는 최 대표 잠행 첫날인 19일에도 최 대표와 한두차례 통화를 하면서당 안팎의 상황을 전하는 등 조언 역할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내 지인들에게 "최 대표가 호락호락 그만둘 것 같지 않다"는 말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나는 한나라당 당원도 아니고 국외자인 만큼 말할 처지가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 남는 시간에 자유로이 육상관광을 한다.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노래비가 서 있는 상라봉에서의 전망이 가슴을 트이게 만든다. 면암 최익현 유허지,이 섬의 해산물을 채집 조사해 '자산어보'를 엮어낸 손암 정약전의 복성재(사촌서당) 등을 보며 역사인물의 자취를 더듬어 본다. 한창 때인 흑산홍어를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오후에 홍도로 향한다. 섬 전체가 이름 그대로 진홍색으로 물드는 시간이어서 뱃길여행의 감흥이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홍도여행의 ...

한국경제 | 2004.02.15 00:00

열린우리당은 13일 오후 강화도 국회연수원에서당 정책위원회 워크숍을 갖고 24개 주요 정책 분야별로 마련한 4.15 총선 공약 시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10대 핵심공약을 조율, 발표한다. 핵심공약의 시안에는 불법자금 환수법 제정을 비롯, 경제활성화와 이공계 및 지방대 출신 우대, 여성.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영(鄭東泳) 의장과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하는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손때 묻은 그대로 정겹게 쟁여져 있다. 전시품들은 부모세대에겐 향수를,아이들에겐 신기함과 감탄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기자기하다. 옛날 교과서,호롱불,농기구,삼태기 등이 구석구석 쌓여 있고 재래식 화장실에서 애를 쓰고(?) 있는 어린아이,서당에서 회초리를 맞으며 벌을 서는 학동들의 인형모형이 눈길을 끈다. 개관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031)855-5220 △토암도자기공원=흙내음에 마음이 포근해지는 이 공원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다. 토암 서타원 선생의 예술혼이 형상화된 ...

한국경제 | 2004.01.25 00:00

... 공천혁명을 이룰 것이며 구태에 젖어있는 정치를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역할을 한나라당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대표는 이날 부친 묘소에 성묘한 뒤 인근에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 1529-1590) 선생을 모신 도강서당(道江書堂)을 둘러보고 진주시지구당에서 당직자,당원들과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했다. 최 대표는 이어 산청군 덕산면 소재 조부 묘소를 성묘하고 창원으로 향했으며이곳에서 숙박한뒤 24일 부산에서 부산시지부 당직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

연합뉴스 | 2004.01.23 00:00

... 안된다"고 비난한뒤 "어떠한 경우가 오던 단합해 경남지역에서 압승하는 길에 함께 손잡고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최 대표는 이날 부친 묘소에 성묘한 뒤 인근에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 1529-1590) 선생을 모신 도강서당(道江書堂)을 둘러보고 진주시지구당에서 당직자, 당원들과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했다. 또 최 대표는 산청군 덕산면 소재 조부 묘소를 성묘한 뒤 창원에서 신년회를 갖고 숙박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24일에는 부산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

연합뉴스 | 2004.01.23 00:00

... 예선에서는 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도전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설날 특집극 '굿모닝 공자'(MBC 오전 9시)=21세기를 살아가는 한학자 집안의 삶을 통해 가족이라는 명제를 다시 되돌아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청명서당의 노훈장 고독한(변희봉)은 오늘도 마루에서 정좌를 하고 논어를 읽는다.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에 나선 고독한은 새로 생긴 대형마트에서 신기한 물건들을 보고 놀란다. 시식 코너를 구경하던 독한은 우연히 고향 여동생 혜순을 만난다. ...

한국경제 | 2004.01.19 00:00

... 7천117명에서 같은해 11월 7천402명으로 285명이 늘어났다. 특히 서현.수내동 8개 초등학교 6학년생만 지난해 3월 2천163명에서 11월 2천322명으로 159명이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서현초교 32명, 분당초교 27명, 서당초교 22명, 초림초교 29명, 내정초교 17명, 수내초교 26명이 각각 늘어나는 등 학생수 증가현상이 특정 고교 주변에 집중됐다. 이로 인해 일부 초교 졸업생의 경우 인근 중학교 대신 집에 떨어진 중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등 근거리배정에 ...

연합뉴스 | 2004.01.14 00:00

... 연결고리를 단절시키지 않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참여 정부들어 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 이 퇴색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과 관련,그는 "햇볕정책이 자라서 평화번영정책으로 되었다"며 "여러분들은 한반도의 평화와민족의 번영을 열어나가는 개척자로서 북한의 변화를 올바르게 인도하는 안내자로서당당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

연합뉴스 | 2003.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