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한국의 대표 코미디언 이주일씨

... 85년 소재 빈곤 등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그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등록금 전액을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대학생 개인스크립터를공개 모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연예계에 입문, 코미디언으로서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는가하면 돌연 정치인으로 변신해 숱한 화제를 뿌렸다. 올 초에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금연홍보대사'로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고,휠체어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면서도 월드컵 기간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한국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

연합뉴스 | 2002.08.27 00:00

항일투쟁 세형제가 나란히 '애국장' 수상

... 박수기(朴洙箕.1873년생), 박민기(朴珉箕.1875년생) 세형제 애국지사는 오는 15일 광복절 57주년을 맞아 정부로 부터 애국장 수상자로 선정돼 유족들이 훈장을 받는다.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태어난 박씨 삼형제는 1905년 월성리 서당에서 지역민 40여명과 함께 쇠퇴한 국운을 회복하기 위해 '월성의병'을 조직, 국가정세를 토론하고 의병활동을 벌일 것을 결심했다. 이후 덕유산 의병들에게 자금 및 군수물자를 조달해 오다 이듬해인 1906년 9월호서의병과 합류해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민주당, 쇄신연대 해체 결의

민주당 쇄신연대모임은 12일 신당 추진과정에서당의 대통합과 단결을 위해 모임을 해체하기로 결의했다. 장영달(張永達) 총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쇄신연대의 전체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모두가 자기를 버려야 하고 쇄신연대도 살신성인의 자세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신당 추진과정에서 당 공식기구외에는당내 모든 계파별 활동이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민정치연구회와 여의도정담, 바른정치모임, ...

연합뉴스 | 2002.08.12 00:00

우크라이나 에어쇼 참사 이모저모

... 모두돌아왔다"면서 "병원과 시체 안치소를 전부 뒤졌으나 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섯살짜리 아들과 함께 에어쇼를 보러갔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한 주민은 "수호이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본 순간 아들을 붙잡고 뛰기 시작했다"면서당시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관리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 68구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나머지 신원 확인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들을불러 시신의 신원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즐거운 바캉스] 사찰수련회 '夏客맞이'..어린이 한문서당.선무도 수련등

사찰 여름수련회가 인기다. 번다하고 각박한 일상에 묻혀 있던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 포교원에 따르면 지난해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등 조계종 25개 교구본사의 수련회 참여자는 1만여명. 본사 산하의 말사까지 더하면 2만5천~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해마다 인기를 더하면서 참여신청 경쟁이 치열해 이미 접수가 마감된 곳도 상당수다. 올해 가장 먼저 수련회를 시작한 곳은 해인사. "지금 이 ...

한국경제 | 2002.07.18 00:00

[즐거운 바캉스] 자연과 함께하는 童心체험캠프

...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자연을 느끼고 예절을 아는 듬직한 아이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닦아주기 위해 회초리를 드는 곳도 있다. 골드투어는 21일~8월3일,8월4~17일(2주),8월18일~23일(1주) "청학동 훈장님의 서당교육"을 진행한다. 지리산 청학동 명륜학당에서 공동체생활을 한다. 예절과 인성교육에 치중하며,한문도 가르친다. 참가대상은 초등4~중2. 1주코스 19만5천원,2주코스 35만5천원. (02)3705-2288 즐거운학교는 ...

한국경제 | 2002.07.18 00:00

문화유적 종합정비 사업 '삐걱'

...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 선생의 문화유적 종합정비 사업이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당쟁에 대한 혐오를 느껴 관직 생활을 포기한 서계 선생이의정부에서 학문연구와 저술, 제자양성을 위해 거처했던 고가와 서당 등을 복원하기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유적정비계획 학술연구용역을 지난 2일 발주했다. 하지만 입찰자격을 경기도내 학회 등의 비영리법인으로 한정, 자격여건을 충족시키는 학회 등의 등록이 없자 경기도로 한정했던 자격도 뒤늦게 전국으로 ...

연합뉴스 | 2002.07.16 00:00

[한경에세이] 體罰考 .. 최길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이사장>

... 그리스·로마시대부터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었으며,체벌 도구로 회초리를 널리 사용했다. 19∼20세기에 이르러서는 체벌에 대한 비판·반대론이 일반화돼 많은 나라에서 법률적으로 체벌을 금지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시대 서당에서 전날 배운 학과를 다음날 책을 덮거나 등지고 앉은 채 배강(背講)을 하는데,이를 못하면 목침 위에 서 훈장으로부터 달초(撻楚) 또는 초달이라고 하는 회초리 매를 맞았다. 우리 옛 어머니들은 산에 가서 싸리나무 회초리를 한 아름씩 ...

한국경제 | 2002.07.09 00:00

[월드컵] '미국전은 꼭봐야' 묘안 백출

... 시청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경신고는 오전수업만 하기로 했고 동성고도 5교시 수업이 끝나는 오후 1시30분에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기로 했다. 서울 K대 심영구(24)씨는 "교수님이 미국전 다음날로 기말고사를 연기했다"면서당일 `공부보다 길거리응원'을 다짐했다. 대학가의 월드컵 열풍은 '월드컵 보너스' 학점 제공이라는 기현상까지 낳아 서울 D대의 한 교수는 "16강 진출여부를 맞추는 학생에게 기말시험에서 2점 가산점을준다"고 공표했다. 또한 Y대 ...

연합뉴스 | 2002.06.07 00:00

[지방선거 후보자 명단](29일분)-울산(2)

◇울주군수 ▲金鍾吉(40.노.농협근무) = 6천455만원, 군필, 382만4천원, 전과없음 ◇중구 ▲복산2 = △柳昌杰(40.회사원) ▲북정 = △朴홍圭(45.자영업) ◇동구 ▲화정 = △黃在潤(38.회사원) ▲남목3 = △金園培(43.서당운영) ◇북구 ▲양정 = △柳寅牧(41.노동) △李慶鎬(44.체육관장) ▲농소2 = △李贊東(36.학원장) ▲염포 = △李相杰(51.회사원) ◇울주군 ▲청량 = △金徹準(46.군의원) ▲삼동 = △盧炳杰(59.농업) ▲온양 =...

연합뉴스 | 2002.05.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