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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3월2일 당정협의에서는 무슨일이?

... 대한 대책과 논의로 경제정책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참여정부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외국 투기자본으로부터 우리 기업들을 지키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불공정거래를 정부 여당이 나서 조장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지 않는다. 캠코와 노조가 이뤄낸 대우건설 매각에 정부 여당이 나서 차질을 초래했으니 정부 여당이 서둘러 해법을 제시하기 바란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3.13 00:00

러 외무 "WTO 가입위해 이란핵문제 양보 불가"

...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의 동의를 얻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기 위해 이란핵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꿨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13일 일간 '브레먀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정당하게 속한 (WTO 가입) 권한을 (이란핵문제와) 교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교환이라는 것이 우리가 WTO에 가입한뒤 미국인들이 이란을 폭격이라도 하는 것을 의미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을 고립시켜 모서리로 ...

연합뉴스 | 2006.03.13 00:00

사면초가 이총리 .. 사퇴결심 굳힌 듯

...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대통령에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자신 사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1절 골프 파문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여론과 소속 정당인 열린우리당의 사퇴압박, 야당인 한나라당의 검찰 고발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이 총리는 이번 사태를 `자진사퇴'로 매듭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더 유력해 보인다. 한편 이총리는 이날 오전 8시31분께 여느때와 다름없이 정부 중앙청사에 ...

연합뉴스 | 2006.03.13 00:00

내일부터 정당 후원회 폐지..선관위, 후원금 수입.지출 집중조사

13일부터 각 정당의 후원회가 폐지돼 정당 차원의 후원금 모금활동이 사라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4년 3월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포함된 정당의 후원회 폐지 조항이 이날부터 적용돼 앞으로는 국회의원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 기부만 가능해진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과거 법인단체가 거액기부를 통해 로비 창구로 이용한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정당 후원회를 폐지하고 법인단체의 기부를 전면 금지하자는 ...

연합뉴스 | 2006.03.12 00:00

고건 "지방선거 정당차원 참여 않겠다"…與 러브콜 거부

고건 전 국무총리는 12일 "5·31 지방선거 때 정당 차원에서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게 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있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의 오찬회동에서 정 의장이 "나와 열린우리당,참여정부는 고 전 총리와 같은 배를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열린우리당이 그간 공을 들여온 고 전 총리와의 연대 제의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그러면서 ...

한국경제 | 2006.03.12 00:00 | 이재창

고건 "지방선거서 정당차원 관여없다"

고 건(高 建) 전 총리는 12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연대요청에 대해 "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차원의 관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전 총리는 이날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정 의장과의 오찬회동에서 "(내가) 중도실용주의와 개혁세력연대를 그동안 주장했지만, 이것은 지방선거차원의 정략적 연대와는 다른 것"이라며 분명하게 반대입장을 밝혔다고 김덕봉(金德奉) 전 총리공보수석이 전했다 고 전 총리가 5.31 지방선거에서의 연대를 ...

연합뉴스 | 2006.03.12 00:00

인터넷 2시간ㆍ정치성향 '중도'

"하루 전공공부는 2.5시간 하고 인터넷은 2시간 쓰지만 신문은 읽지 않는다. 과외로 한달에 45만원을 벌어 용돈을 마련한다. 주량은 소주 2∼3병 정도지만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정치성향은 중도적이고 지지하는 정당은 없다. 북한에 대한 인식은 약간 부정적이지만 협력 상대로 생각한다" 이는 서울대 기초교육원이 12일 '서울대학교 재학생 요구 및 실태 조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밝힌 평균적 서울대생의 모습이다. 이재열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장이 ...

연합뉴스 | 2006.03.12 00:00

[힘이 되는 부동산 법률] 상가관련 불공정약관 심결례(개발비)

... 금지하는 위 약관조항은 임대인의 채무불이행으로 임대차 계약이 중도 해지되는 경우에도 잔여기간 부분에 대한 반환의무를 부당하게 경감시키고, 상가시설의 조성․홍보를 아니한 경우에도 임차인의 부당이득반환청구권과 항변권을 정당한 이유없이 배제 또는 제한할 소지가 있으므로 약관법 제9조제4호, 제11조제1호에 해당됨-이상-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The pen | 2006.03.11 10:15 | 최광석

FT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투자자 의견 등한시 때문"

... 배당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권고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달리 한국에는 회사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회사 해산이나 인수 제안을 고려할 '충실 의무'가 없는 점이 외국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높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정당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HSBC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빌려 지난 12년간 한국 증시가 다른 아시아지역에 비해 26% 저평가됐고 지난해 주가상승으로 현재 그 수준은 21% 정도로 낮아진 상태라고 말한 뒤 오랫동안 그 수준이 지속될 ...

연합뉴스 | 2006.03.11 00:00

北, 남북장관급회담 4월로 연기 통보

... 언급하면서 연기 배경을 밝혔다. 권 단장은 "우리측은 이미 귀측에 6.15공동선언의 근본이념에 배치되고 북남관계를 위태롭게 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데 대해 여러차례 강조한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측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민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을 또다시 강행하려는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이어 "적대적인 전쟁연습과 평화적인 대화는 양립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

연합뉴스 | 2006.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