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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공산당대회 폐막, 사회주의 고수 확인

... 새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당대회는 폐막과 함께 공개한 결의문에서 사회주의권의 "정치적 재난"을 우려하면서 중국, 북한 및 베트남 등 잔존 공산국들과의 "우호 강화"도 천명했다. 이와함께 미국의 대쿠바 경제 재제 해제 및 관타나모 소재 미기지 폐쇄도 촉구했다고 AIN은 보도했다. 당대회는 이어 시장경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국기업의 합작투자를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발표됐다. 쿠바는 이날 아바나 동쪽 9백km 소재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카스트로, 쿠바주둔 소군 철수계획에 반대

... 소련 훈련여단을 철수하려는 소련의 계획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24일 밤(현지시각)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해 쿠바주둔 소련군 철수문제를 둘러싸고 소련과 쿠바간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카스트로는 이날 "미군의 관타나모 주둔에 찬성할 수 없는 것처럼 소련군 철수 계획에도 찬성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쿠바의 반대가 이후의 회담에 어떤 영향 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경제 | 1991.09.25 00:00

미국, 쿠바내 해군기지 계속 보유

미국은 소련군이 쿠바에서 철수하더라도 쿠바의 관타나모만에 있는 미해군기지를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고 미국방부의 한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소련군 쿠바철수에 맞춰 미군도 떠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응답, 이같이 밝히고 "관타나모만은 소련군의 쿠바 주둔 대응문제와 차원이 다른 지 역적 임무를 갖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해군부대들의 훈련 과 병참지원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

한국경제 | 1991.09.15 00:00

쿠바, 미군도 해군기지서 동시철수 요구

... 성명을 통해 "사전협의 없이 (쿠바주둔) 군부대를 철수하기로한 소 련의 일방적이고 무조건적 결정은 미국에 쿠바에 대한 침략 계획을 실행하라는 청신 호를 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쿠바는 동부 쿠바의 관타나모 해군기지의 미군 병력의 유사한 철수 가 따를 때 소련군 철수를 받아 들일 것이라고 전제하며, 자국주둔 소련군과 미군의 동시철수를 유엔이 보장하는 국제협약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국제협약에는 미국의 빈번한 대쿠바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쿠바 대미관계개선협상 용의...관타나모 기지제거 의제포함조건

쿠바는 관타나모만의 미군기지를 미국이 제거하는 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경우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협상을 벌일 준비가 돼있다고 라몬 산체스 파로디 쿠바 외무차관이 7일 밝혔다. 파로디 차관은 이날 UPI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는 상호 존중과 이익, 주권 존중을 원칙으로 하는 회담을 미국과 벌일 용의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양국간의 관계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앞으로의 회담 의제 가운데는 관타나모만의 미군기지 제거, ...

한국경제 | 1990.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