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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장애물

... 골프스쿨을 찾아왔을 때 우리는 종종 그들이 들어왔던 것들을 모두 잊어버리도록 머릿속을 비우게 하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 90을 깨는 길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장애물을 알아봤다. 잘못된 신화 1: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붙여야 한다 잭 니클로스가 처음 프로대회에 출전했을 때 사람들이 그는 절대로 투어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백스윙을 하는 동안 그의 오른쪽 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잭은 지금도 여전히 골프 역사상 ...

한국경제 | 2006.09.03 12:00 | MAGAZINE

톰 왓슨의 안정적 짜임새있는 스윙

... 파」라고 명명한 것.프로세계에서 우승을 하려면 여간한 승부근성 없이는 불가능하다.TV중계를 보면 「저기서 포기할 선수가 아니지요」라는 말이 종종나오는데 그것 역시 그들 모두의 끝없는 승부욕을 뜻할 뿐이다.왓슨은 바로 그같은 승부근성으로 잭 니클로스에 이어 「황제」의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그의 골프는 80년대 중반부터 사라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87년 나비스코대회가 그의 마지막 우승이 됐다.80년대 중반에 왓슨은 30대 중반이었다. 한창 더 골프가 꽃필 수있었다고 봐야 했다. 그의 ...

한국경제 | 2006.09.03 11:59 | MAGAZINE

'이 샷이 마지막 샷'으로 여기고 쳐라

잭 니클로스는 수많은 명언을 남겼지만 다음이 그중 하이라이트로 보인다. 『나는 샷을 하고난 다음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단 한번도 최선을 다해치지 않은 샷이 없기 때문이다.』그는 연습 때조차 건성으로 친 샷이 없다고 말한다. 역사상 가장위대한 골퍼의 말이니 만큼 믿을 수밖에 없는데 사실 그러한 자세가 오늘의 그를 만들었을 것이다.니클로스의 숱한 우승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의 승부기질에 연유한다. 승부기질에는 절대 자비심이 없다. ...

한국경제 | 2006.09.03 11:59 | MAGAZINE

하나의 샷에 최선 다하라

81년 브리티시 오픈 때의 일이다. 대회가 열린 로얄 세인트 조지스GC의 코스가 다소 생소했기 때문에 잭 니클로스는 다른 어느 대회때보다 집중적인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대회 직전에야 그는 「코스파악을 완전히 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그러나 니클로스는 첫날 경기에서 무려 83타를 치고 말았다. 그때까지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최악의 스코어였다. 라운드가 끝나고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니클로스는 태연히 말했다.『뭐가 어떻단 말인가. 오늘 나는 내가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롱 퍼트, 확신 가지고 쳐야 성공

... 생각을 안하고 붙기만 하면 대만족이다.그러나 프로들은 대개 롱 퍼트이건 아니건 일단은 홀인을 목표로한다. 그들의 성적은 「버디」의 숫자로 좌우되고 그 버디를 잡기위해선 「붙인다는 개념」이 아무래도 미흡하다.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벤 크렌쇼 등이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극적인 순간 팬들의 욕구를 종종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잭 니클로스가 86년 매스터즈대회에서 우승할 때 최종 라운드 15번 홀 이글, 16·17번 홀 버디에서 보듯이 그들은 고비 때마다 롱 퍼트를성공시키며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붙이다니? 난 넣어 버릴 거야"

1982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톰 왓슨은 16번홀까지 이미 경기를 끝낸 잭 니클로스와 동타를 이루고 있었다.17번홀은 2백18야드짜리 파3홀. 여기서 톰 왓슨의 2번 아이언샷은그린 왼쪽의 깊은 러프에 떨어졌다.핀까지의 거리는 약 5m밖에 안 됐으나 볼이 워낙 풀에 깊이 파묻혀파를 잡기는 쉽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왓슨이 샷을 준비할 때 캐디인 브루스 에드워드가 조용히 속삭였다.『붙여 버리세요.』이 때 왓슨의 대답이 유명하다.『붙이다니?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춥다고 스윙 서두르지 마라

... 요인으로 작용한다. 바람이 세게 불고눈보라가 날리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인 나쁜 조건에서의 함정은날씨 그 자체보다 조급한 스윙이다. 골퍼들은 이럴 때 무의식적으로 「빨리 끝내버리자」는 심리가 발동하게 마련이고 그것은동작으로 나타난다. 잭 니클로스는 이런 날씨에서는 어드레스를 신중하게 하고 스윙은 가능한한 부드럽게, 그리고 충분히 이루어지게끔 대처한다.그러려면 백스윙을 중도에 멈추지 말고 최종순간까지 이르도록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것도 골프를 ...

한국경제 | 2006.09.01 11:58 | MAGAZINE

쇼트퍼트, 확실한 결정이 중요

... 가장 쓰라린 쇼트퍼트 미스는1970년 세인트앤드루스 GC 올드코스에서의 영국 오픈 때 더그 샌더스(미국)의 경우가 손꼽힌다. 그는 최종 18번홀에서 60㎝의 다운 힐 우승퍼트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걸 넣으면 저 유명한 잭 니클로스를 1타차로 제치며 우승할 수 있는 상황. 영국 오픈 속성대로 강한 바람이 그의 바지가랑이 사이를 휘몰아쳤지만 71홀을 견뎌온 메이저경쟁자로서는 그런쇼트퍼팅을 결코 놓칠 수 없었다. 그는 신중히 어드레스했고 천천히 스트로크를 시작했다. ...

한국경제 | 2006.09.01 11:58 | MAGAZINE

코스공략, 설계자 입장에서 하라

... 응징토록」 설계돼 있다. 어떤 홀은 장타자에게 혜택을 주고 어떤 홀은 「또박 또박 골프」를 요구한다. 그린도 경사와 굴곡으로 그 홀의 난이도를 조정한다. 그런 홀에서는 반드시 그린의 어느 한쪽으로 쳐야만 3퍼팅을 예방케 돼 있다. 티잉그라운드에 오르면 「이 홀에서 설계자가 요구하는게 무엇인가」를 우선 생각해 볼 것. 핸디캡에 관계없이 그런 마음 자체가 당신의 골프를 성숙시킨다. 그것은 「골프 관리」의 첫 걸음이자 잭 니클로스의 영원한 관리법이기도 하다.

한국경제 | 2006.09.01 11:57 | MAGAZINE

가와나까지 도산… 외국기업 사냥 본격화

... 2월에는 효고현의 '스포츠진흥 컨트리구락부'와 가나가와현의 '다이아쓰키 컨트리구락부' 등 유명 골프장이 경영파탄의 칼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들 골프장 중 특히 이시오카는 권위 있는 프로투어가 자주 열리는 곳일 뿐만 아니라 잭 니클로스가 설계한 300야드를 넘는 매머드급 연습장까지 갖추고 있어 초심자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골프장들의 시련이 좀처럼 끊이지 않을 것이 분명한 가운데 외국자본의 골프장 사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들은 ...

한국경제 | 2006.08.30 11:55 |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