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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법률] 업무상 재해 … 출퇴근.회식중 사고 폭넓게 인정

... 평상에서 떨어져 숨진 사건과 육군 모 부대소속 소령이 송년회식 직후 택시를 잡으려다 승용차에 부딪쳐 사망한 사건,광고대행사 직원이 접대를 위해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신 뒤 뇌출혈이 발생한 사건 등에 대해 법원은 '업무의 연장'이라고 판단했다. 심지어 성과급을 많이 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B형 간염 악화로 사망한 자동차판매회사 직원도 유족급여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 밖에 법원은 중복취업 근로자의 과로사,산재로 인한 자살에 대해서도 ...

한국경제 | 2006.08.28 00:00 | 김병일

재판중 인분 던져...사법부 권위 '흔들'

... 벌어졌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2시께 춘천지법 2호 법정 내에서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 A씨(65)와 B씨(66·여) 부부는 계란과 인분이 든 비닐봉투를 재판부를 향해 던졌다. 이들은 ... 전했다. 공짜아파트 사용 및 접대골프 의혹 등으로 판사 3명이 옷을 벗은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는 최근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법정에 출석,"로스쿨이 도입됐더라면 판결내용이 달라졌을 텐데…"라며 재판부를 향해 횡설수설하는 해프닝도 ...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최승욱

日 법원 "함께 술마시고 음주운전 안말려도 책임"

함께 술을 마신 사람도 음주운전 사고에 책임이 있다는 일본 법원의 첫 판결이 28일 나왔다. 도쿄지법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여대생의 가족이 운전자(37) 및 차량에 동승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술을 마셨던 동료 남성(33) 등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에서 "동료에게는 운전을 제지할 주의의무가 있다"며 5천800만엔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이 음주차량의 동승자에게 배상책임을 물은 사례는 있으나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게 배상을 명령하기는 ...

연합뉴스 | 2006.07.29 00:00

부친 도박빚 20만 달러가 유산 40년만에 18억 달러 억만장자로

... 갤러리에 전시하는가 하면 파리와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을 호텔에 유치하기도 했다. 도박꾼들에게 필요한 것은 카지노와 술, 화려한 쇼뿐이라는 상식을 파괴한 것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라스베이거스가 본격적인 가족 관광지로 ... 격정의 시대)'가 1995년에 발간되자 그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했다.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며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라스베이거스 법정은 그의 손을 들어줬다. 재미있는 것은 재판이 끝난 뒤 담당 판사의 남편이 윈의 회사에 ...

한국경제 | 2006.07.21 08:36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변화시킨 스티브 윈

... 갤러리에 전시하는가 하면 파리와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을 호텔에 유치하기도 했다. 도박꾼들에게 필요한 것은 카지노와 술,화려한 쇼뿐이라는 상식을 파괴한 것이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라스베이거스는 본격적인 가족 관광지로 ... 격정의 시대)'가 1995년 발간되자 그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했다.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며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라스베이거스 법정은 그의 손을 들어줬다. 재미있는 점은 재판이 끝난 뒤 담당 판사의 남편이 윈의 ...

한국경제 | 2006.06.19 11:12 | 장규호

대법 "새벽 4시 넘긴 접대 술자리도 업무"

저녁부터 시작된 접대성 술자리가 새벽 4시 이후까지 이어졌더라도 업무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7일 광고대행사 직원 원모(34)씨가 "접대를 위해 밤새 술을 마시다 다쳤으므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로자가 사업장을 떠나 출장중인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업무 ...

연합뉴스 | 2006.05.07 00:00

강지원 변호사 "최진실 사건은 여성 인권 문제"

...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최진실의 가정 불화가 공개돼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었다며 30억5천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시작됐다. 별거상태였던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4년 8월 심각한 가정불화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두 ... "만약 최진실 씨가 마약이나 음주운전, 병역 기피 같은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를 실추했다면 기업 측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겠으나 최진실 씨는 한밤중에 술 마신 남편에게 일방적 폭행을 당한 엄연한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

연합뉴스 | 2006.05.03 00:00

"만취 군인 숙소 추락사에 국가 부분 책임"

만취한 군인이 군용 숙소 창 밖으로 몸을 내밀다 추락사했다면 사전에 안전시설을 마련하지 않은 국가에도 일부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윤성근 부장판사)는 3일 술에 취한 채 부사관용 숙소 창 밖으로 떨어져 숨진 남모 하사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측에 4천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 장소는 군 시설이기는 하나 주거 공간이므로 ...

연합뉴스 | 2006.03.03 00:00

"만취운전자 사고시 동승자도 40% 책임"

... 민사61단독 재판부는 남자친구가 음주 상태로 몰던 차량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다친 박모(32.여)씨가 자동차보험 계약업체인 S화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4억7천2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언니, 남자친구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승용차에 탔고 조수석에서 안전띠를 매고 잠을 자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피고는 남자친구 승용차의 보험자로서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

연합뉴스 | 2006.02.24 00:00

"`차도 뛰어든 보행자 사망' 운전자 25% 책임"

... 민사60단독 한창호 부장판사는 차도로 뛰어들어 택시에 치여 숨진 김모(당시 26세)씨의 유족 하모(49.여)씨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8천18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은 직장 동료와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있어 밖으로 나온 뒤 폭 2.2m 가량의 좁은 보도에서 동료와 서로 승강이를 벌이다 뿌리치며 차도 쪽으로 갑자기 뛰어들다가 넘어진 과실이 ...

연합뉴스 | 2006.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