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선별해 경쟁력있는 기업을 육성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과다한 계열사 챙기기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주력기업을 선정, 대표이사에 취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재벌총수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소액주주나 근로자 채권단 처럼 총수와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집단이 추천하는 일정 비율의 인물로 사외이사를 구성하는 등 사외이사제를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8.03.13 00:00

[ 도쿄=김경식 특파원 ] "한국은 단기채무를 중장기채로 성공적으로 전환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에서의 신용도를 크게 높일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뉴욕에서 열린 채권단회의에 일본측 대표로 참석했던 도쿄미쓰비시 은행의 아사다 자본시장부장은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장기채로의 전환율이 95%에 이르는 것에 대해 "한국정부가 IMF 조건에 맞춰 경제대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한 덕택"이라고 지적 했다. 그는 지난달 한국정부측이 도쿄에서 ...

한국경제 | 1998.03.13 00:00

...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또 한차례 감량경영과 경제침체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작년말 법원에 화의를 신청한 기아자동차를 예로들어 이 회사의 어느 부문이나 협력사도 폐쇄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법원과 채권단은 아직 기업구조 재편성에 대한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주식회사"가 대기업을 더이상 부도내지 않으려고 망설 이고 있어 기아가 그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정부는 경제가 회생될때까지만 지원하면 ...

한국경제 | 1998.03.10 00:00

... 예고됐었다. 비슷한 입시위주의 편성으로 채널별 차별화에 실패한데다 지난해 8월부터 실시된 EBS위성과외로 인해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 4일 부도난 다솜방송은 황재준 편성팀장을 주축으로 직원들이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 채권단과 접촉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직원들은 어떠한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채널폐지"라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송을 지속하면서 M&A를 통한 정상화가 이뤄질때까지 버텨나간다는 것. 그러나 요즘같은 IMF시대에 ...

한국경제 | 1998.03.09 00:00

... 적용해 지나치게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국내 은행들은 통화별 금리수준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8일 금융계와 일본 도쿄에 진출해있는 국내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정부와 일본채권단은 최근의 외채 협상에서 엔화외채에도 엔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다 1년만기 2.25% 2년만기 2.50% 3년만기 2.75%의 가산금리를 적용했다. 협상이 진행된 지난 4일 현재 엔리보는 연 0.9375%이기 때문에 2년만기를 ...

한국경제 | 1998.03.08 00:00

...건설이 5일 서울민사지법 합의 50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극동건설은 이날 부채상황및 재산상태 등에 대해 회계감사를 벌인 결과 회사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동요업과 과천산업개발은 은행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법정관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국제종합건설은 지난달 16일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져 현재 재산상태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6일자).

한국경제 | 1998.03.06 00:00

...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를 구성하는데는 적어도 1~2주일이 걸릴 전망이다. 채권자협의회에서 관리인을 추천하게돼 있다. 이에따라 관리인선임은 빨라야 이달 중순께 이뤄지고 더 늦어질 공산도 크다. 관리인후보는 산업은행등 채권단에서 누구를 추천하느냐에 달려있다. 전직 산은총재나 장관을 지낸 중량급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자동차는 현 재산보전관리인인 박제혁 사장이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되길 기대하고 있으나 박사장에 대한 채권단의 반응은 아직까진 ...

한국경제 | 1998.03.04 00:00

... 제3자매각이 빨라질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게됐다. 진 회장체제에서의 기아처리도 순탄치 않은 상황이었다. 진 회장이 김영삼 정부때 제3자매각을 배제한 상태의 금융지원을 약속받았으나 현실은 첩첩산중이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자금지원에 인색했다. 출자전환도 약속과 달리 백년하청이었다. 그럼에도 진회장이 대정부나 금융기관교섭력이 뛰어나 기아직원들은 진 회장을 축으로한 정상화에 어느정도 기대를 걸었었다. 그 축을 잃은 기아호는 당분간 표류할 가능성이 ...

한국경제 | 1998.03.04 00:00

공화 =온도조절기 제조기술을 말레이시아 SNOECRAFT(M) SDN BHD.에 이전, 착수금 10만달러와 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기로 결의. 또 액면가를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분할키로 결의. 한국주택은행 =고려증권 영업정상화에 대한 채권단의 재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며 3월말까지 재공시하겠음.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

한국경제 | 1998.03.03 00:00

...설은 지난달 19일 제출한 화의신청을 취소하는 대신 빠르면 2~3일 안에 법정관리를 신청키로 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3일 부채상황 및 재산상태 등에 대해 회계감사를 벌인 결과 회사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극동요업 과천산업개발 등 화의를 신청한 그룹 계열사들도 은행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법정관리신청 여부를 계열사별로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4일자).

한국경제 | 1998.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