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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고용허가제 도입 결사반대"

...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외국인산업연수업체협의회, 일용근로자협회, 중소기업권익보호협회, 영세중소기업협의회 등 4개 단체는 12일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허가제는 중소기업현실을 도외시하고 일용 근로자, 실업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 소외계층의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것"이라며 고용허가제 도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강대석 일용근로자협회장은 "정부는 실업자 및 일용근로자에 대해서는 변변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면서 불법체류자를 위한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금속연맹울산본부 '임단투 전진대회'

...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세종공업, 한일이화 등금속연맹 소속 울산지역 20여개 노조가 참여했다. 금속연맹 울산본부는 집회에서 "울산지역 노동자가 앞장서 주40시간 근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노동법 개악 저지,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반드시 쟁취하자"고 결의했다. 또 연맹의 투쟁일정에 따라 다음달 초 총파업에 돌입하기 위해 전진대회를 시작으로 쟁의조정신청, 단위노조 순회출정식, 상임위원 및 대의원 철야농성, ...

연합뉴스 | 2003.06.11 00:00

조사대상 44%가 최저임금법 위반 주장

... 16시간 노동에 월 6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대 보험 가입률은 산재보험 17.5%, 고용보험 11%, 건강보험 17.5%, 국민연금 9%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연대회의의 이번 조사는 5월 26일에서 31일까지 비정규직 노동자와 여성노동자, 아르바이트 학생 등 15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직접 면접과 전화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연대회의는 이와 함께 용역업체인 D사를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동청에 ...

연합뉴스 | 2003.06.11 00:00

파업…또 파업…산업현장 폭풍전야

... 화물연대도 이틀째 화물수송을 거부하며 다시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노동계 총파업으로 경영난이 가중되지 않을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경제자유구역 강행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노ㆍ정합의 파기, 비정규직 대책 후퇴, 강경 노동정책 회귀 움직임 등 정부의 개혁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며 25일 조합원 10만여명이 참가해 4시간 총파업과 연가투쟁 등을 벌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이 ...

한국경제 | 2003.06.11 00:00

"과일 먹고 힘내서 일하세요" .. 제약회사 GSK, '과일타임' 화제

... '건강과일'이 등장한 것은 지난 2000년. 이 회사 김진호 사장이 '제약회사인 만큼 직원들부터 건강에 모범이 돼야 한다'며 사무실 한 쪽에 과일을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내놓았다. 과일 담당 직원도 별도로 있다. 현재 비정규직 아주머니 사원이 과일 구매와 준비를 맡고 있다. 과일값도 만만치 않을 터. 아예 예산목록에 '과일예산' 항목을 뒀다. 서울사무소 직원 1백50명에게 한 달 동안 지출되는 과일값만 1백50만∼2백만원 정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03.06.10 00:00

[월드투데이] 변화 필요한 노조

... 있는 셈이다. 상황이 변했어도 노조는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 대부분 남성들로 지도부가 구성돼 있어 교조적인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이 변했어도 전혀 변하려는 시도는 보여주지 못해 비판을 받는다. 여성 및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다행스럽게도 노조는 더 이상 계급투쟁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더욱이 시장에서 정해주는 이상으로 노조 회비를 거둘 수도 없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

한국경제 | 2003.06.10 00:00

마산자유무역 근로자 82% `고용 불안'

... 제정(19.9%)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노동자의 집 이명숙(31) 대표는 "자유무역지역내 노동자의 수가 1987년 3만6천여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올해 초 1만2천여명으로 3분의1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 사원들은 대폭 증가하는 등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특히 내달 경제자유구역법이 시행되기 전 외자기업 노동자의고용불안을 해결하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시론] 자산배분 재검토할 때 .. 鄭光善 <중앙대 교수>

... 영업위험 재무위험 그리고 지배구조위험 모두가 너무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이들 위험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으며,이제는 주식을 자산배분의 주요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영업위험은 그간 지속된 구조조정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증가 등으로 고정비용이 감소되면서 낮아졌다. 재무위험도 대폭 감소됐다. 즉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97년 말 4백%에서 최근 1백35% 수준으로 내려왔고,최소한 외형적으로는 미국 일본보다도 낮다. 물론 순환출자와 피라미드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임단협 현장지도 활동 강화

... 자율 해결 및 '불법 필벌'원칙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을 시달했다. 노동부는 당초 노사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의 노사관계는 대체로 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공공.제조 부문이 임단협 투쟁을 선도하는 가운데 주5일제,비정규직 보호, 근골격계 질환 예방, 공무원 노조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임단협 교섭이 노사 자율적으로 해결되도록 지원하되 파업 등 집단행동에 돌입할 경우에도 대화를 지속토록 주선하는 등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하고,불법행위에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쏟아진 재계 요구와 정부 대응방향

... 주중에 끼어 있는 휴일을 월요일로 옮겨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자부도 법정공휴일을 줄이고 식목일 같은 경우에는 4월5일을 고집하지 않고 월요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 공감했다. 재계는 또 비정규직을 과도하게 보호할 경우 여성 고용이 줄거나 투자를 억지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을 우려하며 기업 몫으로 맡길 것을 건의했다. ◆삼성전자.쌍용차 공장증설 허용에 무게 = 윤 장관은 수도권 입지규제 완화와 관련, "삼성전자와 쌍용차 공장의 증설 ...

연합뉴스 | 2003.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