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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진 반테러법들에 의해 임의로 구금됐다고 지적했다. 이중 일부는 테러 추정자 조사를 위해 설립된 비밀장소에 구금됐으며 나머지는재판도 받지 않은 채 기소된 범죄자나 전쟁포로에게 부여되는 권리를 박탈당한 상태로 주로 쿠바에 있는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구금됐다. 보고서는 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알-카에다에 대한 군사작전중에 체포한 사람들로 이뤄져 있는 이들 수백명의 구금자를 미국이 무기한 구금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비판은 미국이 관타나모기지에 억류돼 ...

연합뉴스 | 2004.02.17 00:00

... 이번주말 플로리다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정부 공보실은 영부인이 장례식 참석을 위해 떠났으나 16일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원조 관계자들은 이번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국무부는 최대 5만명의 난민들을 관타나모 만 미국 기지에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94년 미군의 개입 사례와는 달리 아이티 정권교체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그 동안 미국 관리들도 다시 군대를 보내는 일은자제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04.02.16 00:00

미국 국방부는 12일 국내외 언론사들에 대해 쿠바 관타나모기지 수용소 수감자들에 대한 군사재판 취재를 허용하며 취재 신청을 17일까지 받겠다고 통보했다.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지난 2001년 9.11 사태 이후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체포된 탈레반 잔당이나 테러조직 알 카에다 연루자 등 660여명이 수감돼 있다. 미국 정부는 660여명 중 대부분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을 전후해 체포됐으나 이들을 '전쟁 포로(POW)'로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전직 운전기사가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아프간 군에 의해 체포된 뒤 미군측에 넘겨져 현재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2년째 억류중인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이 사람은 예멘출신의 살림 아흐메드 함단(34)으로 지난 97년부터 아프간전이 벌어진 2001년까지 빈 라덴의 운전기사를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딸과 아내를 둔 함단은 "빈 라덴의 운전사였다는 점은 완전히 시인하면서도 자신이 알-카에다의 조직원이거나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29일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억류자들의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인권 침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테러리즘의 위협을 남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테러용의자 600명 이상이 구금돼있는 관타나모에 대한 그의 견해를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신중하지 못하다면 테러리스트들에게 그들 스스로는이길 수 없는 승리를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난 총장은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테러리즘이란 말을 인용함으로써기본적 인권을 ...

연합뉴스 | 2004.01.30 00:00

...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법원은 법적 조력을 받지 못한 채 테러 용의자들이 구금돼 있는 사건 등 몇몇 테러관련 사건에 대한 심리를 올 봄에 벌인다. 부시 행정부는 대테러 조치의 일환으로 쿠바 관타나모 기지 및 미국 내에 수백명의 외국인 테러용의자들과 미국 시민권자들을 기소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호사접근도 허용하지 않은 채 구금하는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jh@yna.co.kr

연합뉴스 | 2004.01.30 00:00

... 방법에 의해 철저하게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초 3명의 미군 예비역이 이라크 남부 캠프 부카의 구금시설에서 포로들을학대한 행위로 제재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의 야콥 켈렌버거 위원장은 이날 콜린 파워 국무장관 등 미 고위 관리들을 만난 뒤 성명을 통해 쿠바 관타나모 미국 해군기지에 수감된 포로들에 대한 대우와 여건이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leess@yna.co.kr

연합뉴스 | 2004.01.17 00:00

... 사법절차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부시 행정부의 관계당국이 미국에 의해 구금중인 알-카에다 대원 및 테러 용의자들 가운데 군사법정에 세워질 인물들을 가려내면 언제라도 재판이 시작될 수 있다면서 이 재판들이 쿠바의 관타나모 해군기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폭스 뉴스는 모하메드에 이어 9.11테러의 공범으로 지목돼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람지 비날시브가 두번째로 군사법정에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그러나 모하메드등을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인격적 모욕을 가하거나 신발을 벗겨 입에 물리는 등의 가혹행위를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미군은이들의 머리에 자루를 덮어 씌운뒤 탈레반및 알-카에타 대원들이 수용된 관타나모수용소로 이송될 것이라는 협박을 가했으며 이들의 눈을 가린 뒤 손을 들어올려 손바닥을 벽에 붙이고 장시간 서서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기자들은 체포될 당시 `보도진`이라는 표시가 확실하게 눈에 띄는방탄 재킷을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1일 쿠바 관타나모만 미군 기지에 수감된 영국인 9명의 석방 문제가 수주일 이내에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BBC 방송 인터뷰에서 "수주일 이내에 어떤 형태로든 문제가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수 없다"고말했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전개한 테러와 전쟁 과정에서 42개국 출신인 660명의 `불법 전투원'들을 체포해 관타나모 미군 ...

연합뉴스 | 2004.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