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연초부터 금융권 연체율 불안 조짐

...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은 올 들어서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에 하락세로 돌아섰던 은행권의 가계 대출과 카드 연체율도 해가 바뀌면서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연체 규모 축소 등으로 내용면에서는 연체율이 개선될 ... 연체율은 작년 7월 말 10.87% 이후 계속 상승해 연말에는 14.31%를 기록했다. ◆다시 고개든 은행계 카드.가계대출 연체율 은행계 카드와 가계 대출 연체율은 지난달 말 현재 각각 9.4%와 2.2%로 작년 말에 비해 각각 1.6% ...

연합뉴스 | 2004.02.22 00:00

꺾이지 않는 '연체율'..저축銀 소액대출 절반 제때 안갚아

...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금융감독 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1백14개 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은 48∼49%로 3개월 전의 47.4%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01년 11.1%에 그쳤던 ... 7.38%로 높아졌다. 우리카드도 22.31%에서 25%로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은행들의 카드부문과 가계 대출 연체율은 지난달 말 현재 각각 9.4%와 2.2%로 작년 말에 비해 각각 1.6%포인트와 0.4%포인트 높아졌다. ...

한국경제 | 2004.02.22 00:00

[취재여록] 낯뜨거운 '자화자찬'

...는 조윤제 대통령 경제보좌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한 '참여정부 1년 경제 성과와 전망'원고를 18일 기자실에 배포했다. 아무런 예고 없이 배포된 자료라 약간은 긴장한 채 읽어 내려갔다. 원고는 "2002년 후반기 들어 가계대출의 증가가 대폭 둔화되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참여정부 출범 당시 경기는 이미 가파른 하강국면에 들어와 있었다"는 말로 시작됐다. 지난해 경기침체를 초래한 원인중 상당 부분이 전임 정부의 정책실패에 기인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CD수익률 급락세 반영 ‥ 은행들, 예금ㆍ대출금리 왜 내리나

... 사이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수익률이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시장금리 하락을 대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예금ㆍ대출금리 추가인하될 듯 =대부분의 은행들이 수신금리 추가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실세금리 수준에 비해 예금금리가 지나치게 ... 떨어질 전망이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1백조원을 넘는 점을 감안할 경우 CD수익률이 0.1%포인트만 하락해도 가계부담이 약 8백억원 덜어지는 셈이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중 80% 이상이 CD연동형 대출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2004.02.16 00:00

은행 카드.가계대출 연체율 증가세 반전

지난해 말 주춤했던 은행계 신용카드와 가계대출연체율이 올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계 신용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9.4%로 지난해 말보다 1.6% 포인트가 올라갔다. 지난해 1월 10.2%에 달했던 은행계 신용카드 연체율은 9월 말 8.0%, 10월 말 9.3%, 11월 말 9.2%, 12월 말 7.8% 등으로 하반기 들어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올들어다시 악화됐다. 또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

연합뉴스 | 2004.02.15 00:00

지방 가계.기업대출 증가, 대기업대출 감소

작년에 서울 위주의 대기업 대출은 감소했으나 지방 중소기업과 지방 가계의 대출은 비교적 크게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3년중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전체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 경기지역이 2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청 15.4%, 영남 14.1%, 호남 7.8% 등의 순이었다. 지방대출이 늘어난 것은 주로 서울에 있는 대기업보다는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의 대출이 증가한데다 가계대출도 지방에서 많이 이뤄졌기 ...

연합뉴스 | 2004.02.15 00:00

금융계에 이헌재식 인사 태풍 경보

... 실질적으로 독립시킨 것도 모두 이 부총리의 작품이었다. ◆카드 부실 금융기관 책임론 현재의 카드 문제와 신용불량자, 가계 부채 과다 등은 정책과 감독에도 문제가있으나 근본적으로 돈이 좀 된다 싶으면 떼몰이를 하는 은행과 카드사들의 분별 ... 그는 또 "시장이 깨지든 말든 내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억지나 불장난을 용납하지않겠다"고 경고했다. 경쟁적 담보대출과 카드론으로 부동산 투기와 신용불량자 양산을 부추긴 은행들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와 LG카드 처리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4.02.15 00:00

이헌재.박승, "카드 정책.감독 실패" 한 목소리

... 문제"라고 정책과 감독 실패를 강도 높게 질책했다. 그는 "은행들이 수익모델을 찾으면서 모두 몰리다보니 쉽게 택한 것이 소비자금융, 카드 등이었고 그러다보니 불가피하게 문제가 터졌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의 발언은 은행들의 과도한 가계대출과 카드신용을 당국이 적절하게통제하지 못했고, 문제가 터진 뒤에도 처방이 지지부진해 금융시스템의 불안으로까지 번지게했다는 인식을 깔고 있다. 그간 재경부나 금감위는 카드부실 책임론이 불거질때마다 '잘못이 없다'고 변명에 급급했으나 이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CSFB,"조흥은행,자산 품질 개선..시장상회"

CSFB증권이 조흥은행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11일 CSFB는 조흥은행에 대해 4분기 중소기업 관련 연체율이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향후 수개월 내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순이자마진 개선,가계대출 연체율 감소를 포함해 4분기 자산 품질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상회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11 00:00 | ch100sa

신한금융지주, 작년 3630억 순익

... 늘어난 1조6천2백5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작년 순익은 4천7백60억원으로 전년보다 20.1% 감소했으며 조흥은행의 순익은 마이너스 9천6백60억원으로 전년(-5천8백60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신한지주는 △카드 및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 △SK네트웍스 LG카드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부담 △조흥은행 자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작년 순익폭이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조흥은행의 연간 적자액 중 자회사 편입 이후인 작년 4분기 이후만을 지분법 평가에 ...

한국경제 | 2004.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