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반면 우주통신 한아시스템 등 22개사는 아직 주총 결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10개 기업은 관리종목 또는 투자유의 종목이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실적 악화나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인한 퇴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아직 주총 일정을 못잡은 기업들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3월31일) 2주 전까지는 주총 개최를 위한 이사회 결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

한국경제 | 2005.03.13 00:00

... 전통음료가 대안이 될 것이다. 외국기업에 로열티를 주고 원액을 수입해온 기업은 해외에 내다 팔 게 없다. 당장 돈이 안 된다 해도 순수한 우리 브랜드 전통음료를 많이 개발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내수시장도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경우 1인당 연간 음료 소비액이 33만6천원에 달한다. 6만원 선인 우리의 6배다. 물가가 일본이 한국보다 높다는 것을 고려해도 시장규모 차이가 크다. 국내 음료시장이 앞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해석이 ...

한국경제 | 2005.03.13 00:00

... 주요 안건은 이 위원장 신임투표와 함께 노사정위 복귀여부 결정이다. 민주노총 내 계파간 조직구성으로 볼 때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할 때 두 안건 모두 통과될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반대파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투표자체를 방해할 가능성이 커 집행부를 비롯한 온건파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노총 내 강경파를 주도하는 전노투에는 노동자의 힘,기아현장의 힘,서울·경인지역 평등노조,현자민투위,현중 사내하청노조,노동해방학생연대,전국대학생공동행동,전해투 사회주의정치연합 등 ...

한국경제 | 2005.03.13 00:00

... 7일 이헌재(李憲宰) 전 경제부총리가 부동산투기의혹 논란의 정점에서 전격 사의를 표명한지 약 일주일만에 대체적인 방향을 잡은 셈이다. 청와대는 빠르면 14일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한덕수 경제부총리' 결정 사실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가 `한 실장 카드'에 비중을 두는 것은 무엇보다 참여정부의 국정기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감안됐다. 고 건(高 建) 전 총리와 이해찬(李海瓚) 현 총리 등 2대에 걸쳐 국무조정실장을역임하면서 축적한 ...

연합뉴스 | 2005.03.13 00:00

... 하락에 따라 덤으로 얻은 환차익이 3조8천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유 상무는 "지난 1∼2월 두 달간 유입된 2조3천억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 자금 중 상당부분은 이같은 환차익을 겨냥한 헤지펀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유 상무는 "외국인 핫머니는 향후에도 환율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추가로 이익 실현 물량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증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3.13 00:00

... 퇴출제도를 개선키로 했습니다.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하다면 재무조건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일단 시장에 진입시킨 후 과감히 평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정관리와 화의절차 등에 따른 즉시 퇴출제도를 개선해 기업의 회생가능성을 면밀히 따져 퇴출여부를 결정하는 퇴출심사제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또 외국기업의 국내상장도 과감히 추진해 국제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00:13:24~32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거래소 자체의 상장 추진도 검토하고 ...

한국경제TV | 2005.03.13 00:00

... 파견, 마케팅과 유통망 등을점검하는 한편 휴대전화 겸용 서비스 등 사업 다각화를 서둘러 추진하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TU미디어는 최근 일본의 위성DMB 서비스 부진은 취약한 유통망 등 제반 이유때문이라며 사업 부진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최근 방송위가 지상파 재전송의 전면 허용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자 부담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방송위원회측이 지상파 재전송 전면허용 대신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승인하는 등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을 드러냈기 ...

연합뉴스 | 2005.03.13 00:00

... 펀드에 재가입하는 등 능동적인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동양종금증권 동양오리온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성수 동양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경제구조가 안정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데다 채권과 부동산보다 주식의 투자매력이 증가하고 있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이 상품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3.13 00:00

... 시민들은 대부분 두터운 옷과 목도리로 `중무장'한 모습이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4일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추위가 서서히풀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북서기류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대공원에는 지난주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 4천600여명이 입장했으며 관악산 2만명, 북한산 1만4천명 등 서울 근교 유명 산에도 지난주보다 다소 적거나 비슷한 수의 등산객이 산을 찾았다. ...

연합뉴스 | 2005.03.13 00:00

... 기관투자가 8% 등이며 나머지는 소액주주들이 갖고 있다. 따라서 예보가 마음만 먹으면 스톡옵션 안건을 얼마든지 부결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재경부는 이 경우 황 회장을 포함한 우리금융 경영진에 대한 최대주주의 불신임으로 비쳐질 가능성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와 경영진간 갈등은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부정적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올해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은 승인하는 대신 오는 4~5월 우리금융측과 경영계획 양해각서(MOU)를 ...

한국경제 | 2005.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