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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찰은 지난달 29일 세부에서 발생한 교민 2명 피살사건과 관련, 청부살인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고 외교통상부가 2일 전했다. 필리핀 경찰은 정황상 금품 목적의 강도살인은 아니라고 단정하고 있으며 세부지역은 회교나 공산 반군의 활동지역이 아니고 이들에 의한 테러사건도 발생한 적이없는 만큼 테러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경찰서장이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어 조만간 어느정도사건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SBS TV가 시청률이 부진한 사극 `왕의 여자' 의조기종영을 염두에 두고 후속 드라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SBS 관계자는 "방송국 내부에서 조기 종영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확정 단계는아니지만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드라마를 고집할 수 없어 후속 드라마 준비를 조금앞당기기로 방침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간대 MBC 사극 `대장금'이 향후 의녀 이야기로 바뀐 뒤에 `왕의 여자'가 스토리가 탄력을 받는다면 시청률 상승도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 2일 CSFB는 경쟁 심화,취약한 성장 전망,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추세 등을 고려할 때 현대해상의 10월 실적이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명확한 추세 파악을 위해서 향후 1~2개월동안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에 주목하라고 조언. 주가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은 있지만 밸류에이션상 장기투자 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하고 목표가 4만6,000원에 시장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02 00:00 | hskim

... 레브코비치는 최근 자료에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펀드 흐름은 다소 걱정되나 美 증시에 대한 뮤추얼 펀드 유입이 인상적인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기만족(complacency)이 확산되면서 공격적인 성장형 펀드로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 한편 기업 수익과 실적 전망치가 향후 주가 움직임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추가 상향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02 00:00 | hskim

... 공탁조건으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KCC측이 지난 8월 현대엘리베이터 보통주를 매입한 목적이 당초 내세운 경영권 방어가 아닌 경영권 행사를 위한 것이었다는 현대엘리베이터측 주장이 소명됐다"며 "KCC측이 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가능성이 있어 처분의 긴급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가 법원에 10억원을 공탁하거나 10억원을 보험금액으로 하는 지급보증 위탁계약 체결문서를 제출하면 금강종합건설은 지난 8월 매입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8만주에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 건설교통부.외교통상부.건설업체간 보고연락체계를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한 뒤상황이 악화되면 2단계로 대피.철수를 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해외 파병 부대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영외활동을 일시 중지시키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서 출발하거나 이곳을 경유한 항공기에 대해 필요시 엑스레이 투시기로 모든 화물을 검색한다. 정부는 ▲국가정보원과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주요기관의 테러대비 태세와 주요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유럽과 북미에서 푸지엔 A형 독감이 성행, 국내유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독감 백신의 효과가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질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립보건원은 2일 푸지엔 A형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올겨울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던 독감바이러스군과 차이가 나 실제 예방효과는 50%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WHO는 지난 4월 파나마 A, 뉴칼레도니아 A, 홍콩 B형 등 3종의 독감바이러스가올 겨울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고, 제약회사들이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 센터의 흉부외과 과장 프레더릭 그래니스 박사는 위험비율이 2배라는 것은 "매우 높은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여성이 원천적으로 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여성의 폐암 위험이 낮아 보이는 것은 단순히 남성보다 흡연인구가 적기 때문일 것이라고 논평했다.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경우 남성은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비해여성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 모건스탠리 美 경제담당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1일(현지시각) 소비지출 조정으로 4분기 성장률이 3분기 8.2%(연률기준)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이는 단순한 휴식이며 실질적으로 성장 재가속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버너는 3분기에 감세나 저금리 등 호재 효과가 급증한 데 따라 성장률이 치솟았을 뿐이라 평가한 가운데 기업이익 가속화 지속과 억눌린 고용 반등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02 00:00 | parkbw

... 골드만 美 경제 연구팀은 경제 지표와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를 나타내는 골드만삭스 서프라이즈 지수(지난 2월에 첫 도입)가 11월 0.51로 상승해 3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내년초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고용시장 개선 조짐과 그에 따른 소비 반등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기존에 3%와 3.5%로 제시한 내년 1,2분기 美 GDP 성장률 전망치(연률기준)가 너무 낮은 수준일 수 있다고 진단. 연구팀은 차기 고용지표와 ...

한국경제 | 2003.12.02 00:00 |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