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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제2의 플루토늄 공장설 확인 안할 것"

미국 백악관의 스콧 매클렐런 대변인은 북한이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제2의 비밀공장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20일자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 정보문제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보도도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지난해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공표한 바 있음을 지적하고 "그들(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요원 추방과 핵시설 재가동 등 최근 몇개월간 (위기를) ...

연합뉴스 | 2003.07.20 00:00

외국인 매수 '이상기류' .. 한국관련 뮤추얼펀드 자금유입 둔화

...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유동성을 대표하는 GEM펀드와 인터내셔널펀드로의 자금유입 둔화는 한국시장의 외국인 매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준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머징마켓펀드 등 해외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이뤄졌다는 것은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국제 유동성에서 비롯된 한국증시의 랠리도 한 템포 쉬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3.07.20 00:00

대형 국책사업 '소송대란' 우려 ‥ 참여정부, 환경문제 우왕좌왕

...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또 새만금사업에 대한 법원결정에 고무된 환경단체들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ㆍ금정산 구간, 외곽순환도로 북한산 관통 구간, 경인운하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자신의 뜻대로 관철되지 않을 경우 잇따라 유사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엿보여 자칫 '국책사업 소송 대란'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국가사업뿐 아니라 각종 지역개발을 둘러싼 법정다툼도 빈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팔당호 주변 특별대책지역의 건축행위를 제한하는 팔당 특별대책지역 고시도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

한국경제 | 2003.07.20 00:00

한국인 샴쌍둥이 자매, 이달중 분리수술

... 사랑이와지혜가 싱가포르의 래플즈 병원에서 이달 중 분리수술을 받는다.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샴쌍둥이 자매의 아버지 민승준(34.영등포구 신길동)씨는2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싱가포르 의료진이 수술 후 사랑이와 지혜 둘 다생존할 가능성이 85%이상이라는 소견을 밝혀 수술준비를 하고 있다"며 "미열이 있는아이들이 정상상태를 회복하면 분리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태어난 사랑이와 지혜는 엉덩이 부분이 붙어있어 등을 지고 지내야 하는 샴쌍둥이 ...

연합뉴스 | 2003.07.20 00:00

[탐방 '한경 블루칩'] 'CJ홈쇼핑'..하반기 실적개선.주가상승 전망

...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9%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CLSA증권은 CJ홈쇼핑의 적정가를 8만원으로 제시,현 주가와 비교해 30%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셈이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박만순 상무는 "하반기 경기전망이 어떻게 될지는 북핵문제 등으로 아직 불투명하다"면서도 "2분기 소비심리가 바닥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홈쇼핑주들이 향후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20 00:00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휴가 떠나기전 채권보유 줄이도록

이번주부터 약 한달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들어간다. 이 기간 중 재테크 생활자들은 시장이 엷어진다는 점에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 조그만 재료가 생겨도 재테크 변수들은 의외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여름휴가철에 앞서 대부분 재테크 생활자들이 현금을 확보해 두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올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주가가 크게 오르는 서머랠리가 3년만에 다시 찾아 왔다는 것.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가 ...

한국경제 | 2003.07.20 00:00

盧 대통령 '정치자금' 회견 무슨내용 담길까

... 것을 전제로 선관위,검찰,특검 등이 공개된 내용에 대해 검증할 것을 재차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선자금을 일시에 전면 공개했을 때 뒤따를 부작용을 감안,특별법을 제정해 순수 정치자금이라면 면책 규정을 두자는 뜻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노 대통령이 지난 15일 문희상 비서실장을 통해 이같은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계속 정쟁으로 비화되자 직접 전면에 나서는 것. 당시 문 실장을 통해 제안했을 때 한나라당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수뢰사건에 ...

한국경제 | 2003.07.20 00:00

姜법무 "정치권 수사개입 이젠 없다"

...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또 이중처벌 논란으로 폐지 여론이 일고 있는 보호감호제에 대해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고 반드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정책위원회에서 개선과 폐지 양쪽을 놓고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정계 진출 가능성과 관련, 강 장관은 "저 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보다 검찰을 개혁하고 돕는 것이 국민에게 몇배, 몇천배 기여하는 길이란 믿음을 갖고 제가가진 것을 모든 것을 쏟고 있는데,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총선 ...

연합뉴스 | 2003.07.20 00:00

SK글로벌 해외채권단 "협상여지 있다"

... 않았다. 해외 채권단은 금융자문회사 페리어 허드슨의 로드 서튼 이사의 말을 인용, "만약 해외 채권단의 정당한 권리가 편파적이거나 부당하게 처리된다면 한국 회사들의대출 비용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여신 한도가 철회될 수도 있다"며 보복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 서튼 이사는 "이런 사태는 국제 금융의 중심지가 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계획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더구나 SK글로벌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첫 시도부터 실패하는 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07.20 00:00

[北核 `3자->5자' 회담 전망]

...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엄밀히 말하면 현재까지는3자회담 재개최 선까지만 윤곽이 잡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북한이 지난달 캄보디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에서 "다자회담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온 점을 감안하면 3자회담 수용을 시사하면서 다자회담 이행까지 염두에 뒀을 수 있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 "일단 3자회담에 합의하면 북한이 5자회담에 응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북한에 대해선 "5자회담이라도 북.미 양측이 ...

연합뉴스 | 2003.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