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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윤리위에 회부해 사안에 따라 자산 처분, 백지위임(블라인드 트러스트) 등의 처분을 받게 하는 `윤리계약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31일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한 부정부패 가능성 차단을 위해 부처별 공직윤리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실물경제와 관련된 고급정보 접촉 기회가 많은 정무직 공무원의 경우 미국의 `윤리계약제'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임용 전이나 매년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주요 석유제품가격이 설연휴 뒤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 고조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유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설 명절을 앞둔 물가불안 심리를 감안, 관행적으로 매월 말 단행해온 기름값 조정을 설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따라 설 연휴가 끝나면 한달 이상 가격이 동결된 휘발유를 중심으로 주요석유제품가격이 일제히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부터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내용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미국 이외에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들과 다음달부터 안보리 순번제 의장을 맡는 독일 등이 이 회의에 외무장관의 참석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안보리 회의는 보통 각국 유엔주재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지만 차기 회의는 주요국의 외무장관들로 참가 주체가 격상됨에 따라 비중있는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선진국들은 이미 광우병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지역 국가들도 위험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케츠는 영국에서 행해진 한 연구조사 결과 인간 광우병인 변종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고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와 골분을 수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들은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료용으로 쓰이는 쇠고기와 골분이 전세계 다수 국가로 수출됐으며 특히중.동부 유럽,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시설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오토 쉴리 독일 내무장관은 지난 주 알 카에다의 테러 공격 위험성이 9.11 이전 수준처럼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독일 정보기관들은 독일 내에서,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시설에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들어 잇따라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001년 미국 9.11테러 비행기 납치범 가운데 3명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거주해왔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일부 재판이 독일에서 진행되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트로이목마 Win-trojan/MircPack.597504에 대한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이날 새벽 인터넷 채팅프로그램에 사용하는 특정 포트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에 심어진 트로이목마가 원격 조정당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이번 트로이목마에 대한 백신프로그램은 이미 개발된 상태며,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홈페이지에서 최신 백신을 다운받고 치료할 수있다. 트로이목마는 정상적 프로그램으로 가장하고 컴퓨터에 침투하는 ...

한국경제 | 2003.01.30 11:35

미국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망명주선 용의를 밝히는 등 여전히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이라크와의 대결국면이 최종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혀 이라크 공격에 대한 최종결정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애리 프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사담후세인 대통령이 무장해제를 결심한다면 평화적 해결도 가능하다는 것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프라이셔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유엔과 유엔 안보리와의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비밀접촉을 해왔고,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의 역할 등을 미뤄볼 때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았을게 분명하다"며 대통령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또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노무현 당선자측이 물타기식으로 흘리고그 책임을 현대에 전가하며, 김 대통령의 책임에 대해선 통치행위로 덮으려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면서 "따라서 28일 현대가 제출한 보고서도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이호웅(李浩雄) 의원은 30일 "개혁 추진을 하다보면 이념과 정책, 정치철학에 의해 함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같이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협의회가 신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당이나 정계개편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기존 정당이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란 후속질문에 "기존 정당이 가로막는 장애라고 한다면 깨뜨려야 하겠죠"라고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현대상선의 대북 4천억원 지원설을 둘러싼 논란이 김대중 대통령 임기 내에 정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감사원이 30일 이종남 감사원장 주재로 감사위원회를 열어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지원설에 대한 감사 결과를 확정하고 감사를 종결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확정과 함께 검찰도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대북지원설과 관련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검찰은 그동안 감사원의 감사가 마무리된 뒤 계좌추적과 소환 대상자 선정 등 수사에 착수한다는 ...

한국경제 |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