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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 산악지방에서 지난 25일 오후(현지시간) 발생한 리히터 규모 6.0의 강진으로 최고 3천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프간 내무부의 한 관리가 27일 밝혔다. 최대 피해지역인 북부 바글란주 나린 현장을 둘러본 유누스 카누니 내무장관의한 보좌관은 AFP통신과의 위성전화 통화에서 "정확한 희생자 수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2-3천명에 달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아직도 강력한 여진이 피해지역을 지속적으로 강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네 차례의 도전 끝에 900선을 넘어섬에 따라 상반기중 별다른 조정없이 1,000을 돌파하고 사상 최고점 경신이 가능하다고 외치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그렇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 대량의 매수차익잔고, 통화정책의 선회 가능성, 불안정한 뉴욕증시 등을 감안할 때 900선 안착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치열한 수익률 게임을 펼치고 있는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종합지수 900선 안착과 1,000 돌파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관화 ...

한국경제 | 2002.03.27 00:00

... 구조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노동단체 공동선언'을 통해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친환경적인 전력산업 구조개혁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제안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전력산업은 우리 사회의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분야인데도 정부가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나 국민적 공감없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측에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전력산업 구조개혁안 마련과 대량 해고 등 강경대응 중단 등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객관적인 증거가 없기는 하지만, 만의 하나 사업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할 경우 파문이 확산될 것임은 물론이다. 이와 관련해 막판까지 사활을 걸고 뛰어 들었던 프랑스 다소가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 외교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1단계 기종결정 평가결과를 보면 F-15K와 라팔이 오차범위 3%안에 들어 `정책적 고려' 요인이 결정적인 2단계 평가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한미동맹관계에서 유리한 F-15K가 사실상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경제전문통신인 AFX가 13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정부는 국영통신업체인 나이텔(NITEL)의 지분 51%를 매각함으로써 민영화하기로 했으나 우선입찰선정자인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스 런던(IIL)이 대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ILL은 지난해 12월 담보금 명목으로 1억3천만달러를 지불했으나 이후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어 나이지리아정부는 다른 업체들을 물색해왔다. 나이지리아 공공사업국(BPE)의 조 아니키베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정계개편에 동참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구(舊) 민주계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되기 전 노 고문과 만나 영남후보론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근혜 의원은 "노 고문과는 생각이 다르고 성향도 다르며 지지하는 층도 다르다"면서 "나는 내 갈길을 갈 뿐"이라고 노 고문과의 연대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받아야 한다"면서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이같은 언급은 이 총재가 전당대회 분리 실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탈당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또 "이같은 제안이 수용되면 당에 참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으려 한다"고 대선후보 경선출마 가능성 등을 시사한 뒤 "(전대분리 논의를 위해) 이 총재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애널리스트는 27일 1개월 평균 신규카드 회원 모집인수가 10만∼15만명에 불과하고 신규회원보다는 기존회원의 카드이용 금액이 많다는 점에서 순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장기적으로 카드사의 부실여신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자산건전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도 그동안의 신규가입자 유치는 카드사간의 고객 이전에 불과했기 때문에 신규모집 금지 조치가 직접적으로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 강원지역은 산업생산기반이 취약해 소비에 필요한 재화 등을 타지역에 의존하는비중이 높기 때문에 지역내 소득의 역외유출→지역내 자본형성 미비→생산기반 위축→타지역 재화 이입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소비의 증가가 지역내 생산, 고용증가와 소득증가를 거쳐 다시 소비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내 산업기반 확충이 시급하다"고말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

연합뉴스 | 2002.03.27 00:00

... 제지 등 미국산 제품에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EU 집행위원회가 미국에서 수입되는 316개 품목의 리스트를 작성했으며 이들 품목에는 30∼39%의 보복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U의 이번 조치는 미국이 최근 자국 철강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철강에 대해 최고 30%의 수입관세를 물린데 대한 보복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부과대상 품목은 철강제품 39개 품목, 직물 및 의류품 ...

연합뉴스 | 2002.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