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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회생의 마지막 가능성이 사라졌다. 대법원 제2부(재판장 이강국 대법관)는 20일 동아건설 협력업체 채권단 소액주주 등이 "서울지법 파산부가 4백억원 공탁명령 결정을 내린 것은 헌법에 보장된 3심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라며 제출한 ''항고 공탁금 4백억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협력업체 채권단 등은 대법원에 특별항고도 함께 제출한 상태지만 가처분에 해당하는 ''집행정지신청''이 ...

한국경제 | 2001.04.21 00:00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로저 퍼거슨 부의장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퍼거슨 부의장은 19일 미 이코노미스트클럽 모임에 참석, "추가 인하 여지는 충분하지만 약해진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내려야 하는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FRB가 내달 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0.50%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

한국경제 | 2001.04.21 00:00

...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5천5백계약의 전매로 이익을 실현하는 한편 신규매도 포지션으로 5천6백계약을 걸었다. 모두 97계약을 순매도 했다. 고영훈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짧은 기간에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많은 하루였다"며 "다음주 초반까지 관망세가 좀더 이어진 뒤 다시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21 00:00

... 언론사 부장급 이상 간부 및 논설위원,정치부기자 등을 대상으로 성향과 인적사항을 분류해 데이터베이스 시켜 언론대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기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20일 "출처가 불명확한 괴문건"으로 간주,정치적 악용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진상공개를 요구하는 등 여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누가 만들었는지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괴문건에 대해 전혀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그러나 ...

한국경제 | 2001.04.21 00:00

... AA-등급인 회사채(3년만기) 수익률은 0.1포인트 상승한 연 7.91%, BBB-등급은 0.08포인트 오른 연 12.61%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떨어진 99.78을 나타냈다. 국고채 지수와 회사채 지수도 0.30, 0.09포인트씩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내주까지 외평채등 발행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금리 상승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21 00:00

... 점수를 받았다"며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수주가 99%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적격심사 등을 거쳐 최종 낙찰자가 선정된다"면서도 "대부분의 경우 설계심사 1위 업체가 낙찰업체로 선정되는 만큼 대림측의 낙찰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거금도 연육교 가설공사는 전남 고흥 앞바다의 거금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공사로 대림 컨소시엄측이 제시한 총공사비는 1천2백24억원이다. 이중 대림의 지분율은 65.4%로 8백억원 규모다. 통상 플랜트 공사의 ...

한국경제 | 2001.04.21 00:00

... 신한국당이 15대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언론사 부장급 이상 간부 및 논설위원 등의 성향과 인적사항을 분석해 언론대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기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20일 ''출처가 불명확한 괴문건''으로 간주, 정치적 악용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진상공개를 주문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누가 만들었는지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괴문건에 대해 전혀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그러나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어떠한 의도도 ...

한국경제 | 2001.04.21 00:00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도 "객관적인 실력비교를 위해 8월 이후 실시하는 모의고사 결과만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1학년생들의 동요도 걱정거리로 제기되고 있다. 종로학원의 김용근 실장은 "입시 경쟁자인 재학생들의 실력이 모자란다는 얘기가 확산되면서 재도전을 꿈꾸는 대학 재학생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중간고사가 끝나는 다음달께 재학생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20 00:00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작년말 전망했던 5.1%에서 4.3%로 수정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악화된다면 3%대로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KDI는 19일 발표한 ''2001년 경제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 악화로 수출이 위축되고 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 부문의 침체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작년 8.8%의 절반 수준인 4.3%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전망은 미국과 일본경제 ...

한국경제 | 2001.04.20 00:00

동부증권은 20일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금융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의 외국인 한도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유동성 기준에 의한 MSCI 산정을 감안하면 삼성정자에 대한 비중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경우 외국인 한도소진으로 인해 상승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