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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장관 재수(再修)

... 사람이 장관급 이상 각료를 여러 번 하는 경우가 과거보다 흔치 않다. 정부 수립 이후 장관급 이상 정무직을 가장 많이 지낸 사람은 고건 전 국무총리와 진념 전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다섯 번씩이다. 신현확 전 국무총리와 전윤철 전 감사원장,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은 네 번씩 했다. 같은 부 장관을 중임하는 사례는 더욱더 이례적이다. 해외에서도 드물어 얼마 전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이 컴백했을 때 화제가 됐다. 우리의 경우 교육부 장관 중임 사례가 유독 많다. ...

한국경제 | 2023.09.13 17:43 | 윤성민

김도읍-박범계 법사위 설전…"법치 흔들어" "그러다 불타 죽어"

朴, 감사원장·총장 '피의자' 지칭이 발단…金 "피고발인인데 엄청난 사건인 것처럼 질의" 朴, '그로테스크' 발언 사과 요구에 金 향해 "이게 김도읍 깜냥인가" 삿대질하며 퇴장 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사이에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두 사람 충돌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한 질의 ...

한국경제 | 2023.09.13 16:12 | YONHAP

유병호, 공수처發 압수수색에 "위법행위자 주장을 그대로"(종합)

... 준 발언 기회에 "공수처가 법 집행 중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원활하게 협조하고 있다. 존중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이같이 날을 세웠다. 전 전 위원장은 작년 12월과 올해 4월, 6월 세 차례에 걸쳐 유 사무총장은 물론 최재해 감사원장, 감사원 대변인 A씨, 권익위 고위직 B씨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전 전 위원장은 이들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무고,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수처는 지난 6일 감사원과 ...

한국경제 | 2023.09.13 14:38 | YONHAP

감사원장 "전현희 보고서 공개 관련 내부조사, 국감 전 결론"

최재해 감사원장은 13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 공개 과정과 관련, 감사원 내부에서 진행 중인 자체 조사를 다음 달 국정감사 전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조사 결론이 언제 나오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질의에 "곧 나올 것 같다. 최소한 국감 전에는 위원님들이 보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감사원은 지난 6월 1일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전 전 위원장 감사 ...

한국경제 | 2023.09.13 13:09 | YONHAP

유병호 "'백지신탁 불복' 항소 안 할 것…배우자와 상의했다"

... 사무총장은 배우자 소유의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결정에 대해 "직무 관련성 인정 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고,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전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편, 최재해 감사원장은 직무 관련성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있는 금융상품 거래 행위를 금지하는 '금융투자상품 보유 및 거래 등에 관한 지침'의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금융 담당 직원의 배우자나 직계 비속도 관련 ...

한국경제 | 2023.09.13 11:42 | YONHAP

권익위 "감사원·대법원장 공관 문제없다…명확한 규정은 필요"(종합)

신고사건 조사 결과 발표…"감사원 시설 노후해 공사, 낭비로 보기 어렵다" 대법원장 아들 공관 거주엔 "자녀 가족과 사는 것 통념상 이례적이지 않아" 국민권익위원회가 '호화 개보수 의혹'을 받은 최재해 감사원장 공관 공사와 '공관 재테크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대법원장 아들 공관 거주 건에 대해 모두 법령이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헌법기관장이나 중앙행정기관장 공관의 운영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

한국경제 | 2023.09.13 11:19 | YONHAP

권익위, 감사원장·대법원장 공관 의혹 모두 "문제없다" 판단

신고사건 조사 결과 발표…"감사원 시설 노후해 공사, 낭비로 보기 어렵다" 대법원장 아들 공관 거주엔 "자녀 가족과 사는 것 통념상 이례적이지 않아" 국민권익위원회가 '호화 개보수 의혹'을 받은 최재해 감사원장 공관 공사와 '공관 재테크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대법원장 아들 공관 거주 건에 대해 모두 법령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한국경제 | 2023.09.13 09:50 | YONHAP

[사설] 존폐 논란 휩싸여온 공수처의 감사원 압수수색

... ‘표적’이라며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전씨의 근무태만 의혹 등 10여 개 항목으로 권익위를 감사한 바 있다. 감사원의 ‘전현희 복무 특별감사’는 지난 6월 결과가 발표됐지만, 전씨도 감사원장과 간부를 고발하는 등 뒷말이 적지 않은 사안이다. 정파적 입장이 반영된 데다 각 당도 논평 이상으로 관여하는 등 논란이 컸다. ‘정치 색채’가 다분한 일로 공수처가 불쑥 감사원 압수수색을 벌였으니 지켜보는 ...

한국경제 | 2023.09.06 17:51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종합)

...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을 비롯한 10여개 항목에 대해 권익위를 특별 감사했다. 이에 전 전 위원장은 같은 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권익위 고위관계자 A씨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감사원에 전 위원장 관련 의혹을 제보한 인물로 지목됐다. 감사원은 지난 6월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공직자 복무관리 실태 ...

한국경제 | 2023.09.06 11:11 | YONHAP

[2보]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 의혹'과 관련해 6일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전 위원장의 근태 의혹을 비롯한 10개 항목에 대해 권익위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였다. 이후 전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권익위 고위관계자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09.06 10:4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