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제주지역 대부분 특급관광호텔이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객실료를 일제히 인상해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제주도 내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그랜드호텔, 제주칼호텔, 서귀포칼호텔 등 주요 특급호텔들이 지난 1일자로 객실료를 평균 6-10% 가량 인상했다. 또 크라운프라자호텔도 다음달 1일자로 10% 가량 인상할 예정이고 현재 보수공사중인 하얏트호텔도 다음달 7일 다시 문을 열면서 12% 가량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2.03.02 00:00

... 인한 대형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숙박 업소의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한 소방법시행령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또 종합병원뿐 아니라 정신병원도 반드시 방염처리된 커튼,카펫을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 철도역사 방송국 의료시설 관람시설 등은 화재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숙박시설 등은 객실마다 손전등을 비치해야 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01 17:14

... 의료시설, 관람시설 등에는 시각 경보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지상 11층 이상 건축물이나 지하상가 또는지하역사에는 현재 20분 용량인 유도등 비상전원을 60분 용량으로 강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업소에서 새로이 설치하는 비상구는 너비 0.75m, 높이 1.5m이상 크기로 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 및 숙박시설은 의무적으로 객실마다 휴대용 비상조명등(손전등)을 비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2.03.01 00:00

... 캐피털 은행의 제임스 개너랠리 회장 일행이 최근 최기선 인천시장을 방문해 영종도에 10억달러를 직접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리지 캐피털측은 오는 2007년까지 영종도 운북동 일대 1백10만평에 1천 객실급 호텔 3개를 비롯해 △카지노 2개 △해양테마파크 △쇼핑타운 △골프장(27홀) △보트장 △모노레일 등의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인천시와 투자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벌인 뒤 투자 양해각서(MOU)를 ...

한국경제 | 2002.02.28 17:35

28일 오후 5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모 여관 객실에서 투숙객 위모(30.광산구 월계동)씨가 왼쪽 팔뚝에 주사를 맞은 채로 숨져 있는 것을 이 여관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 김모(23)씨는 "전날 투숙한 위씨가 객실을 비우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침대 위에 똑바로 누운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위씨가 외상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주사 투약으로 쇼크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주사액의 ...

연합뉴스 | 2002.02.28 00:00

... 따른 것으로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경영 개선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는 결산보고에서 지난해 4천30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의 4천58억원에 비해 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9.11 테러 여파로 객실 매출액이 줄어든데다 유형자산처분손실이 발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00년 580억원과 150억원에서 지난해 454억원과 100억원으로 감소했다. 호텔신라는 또 보통주 4%, 우선주 5%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편 허태학 ...

연합뉴스 | 2002.02.28 00:00

... 사태를 막기 위해 협상 마감시한을 이달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다. 문화관광부는 이에 대해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은 불법인데다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아 허용해 줄 수 없으며, 대신 관광진흥기금을 확대지원하는 등 간접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국의 486개 관광호텔 가운데 218개 관광호텔은 월드컵 기간에 패밀리용객실 2만2천여개를 내주기로 바이롬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02.02.27 00:00

... '특수'를 누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사무실과 빌딩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지역 빌딩가 인근 여관 및 사우나는 교통대란 탓에 집에 들어가지 못한 직장인들로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50여개의 객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P모텔은 평일의 경우 투숙률이 25% 정도였지만 25일 밤엔 30여개의 객실에 손님이 들었다. 인근 S,M,G 모텔도 평소보다 2배 가량 투숙률이 높아졌다. 사우나 업소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손님들로 ...

한국경제 | 2002.02.26 17:31

... 있는정씨의 경우는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사무실과 빌딩이 몰려 있는 강남지역 빌딩가 인근의 숙박업소와 사우나업소도 정씨처럼 집에 들어가지 못한 직장인들로 때아닌 '파업특수'를 누렸다. 50여개의 객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P모텔은 평일의 경우 투숙률이 25% 정도였지만 25일 밤에는 30여개의 객실에 손님이 들었다. 인근 S, M, G 모텔도 평소 평일보다 2배 가량 투숙률이 높아졌으며 사우나업소도 평소보다 2배이상 많은 ...

연합뉴스 | 2002.02.26 00:00

한국 서울 소재 (주)기도산업의 중국 산둥성(山東省) 현지법인인 피혁생산회사 '피진제혁 유한공사'의 김상천(44.경기도 안산시) 생산부장이 26일 새벽 산둥성 칭다오(靑島)시 위앤양(遠洋)호텔 12층 객실내에서 괴한들에게 둔기, 손, 발 등으로 집단구타를 당해 사망했다고 현지 공안이 밝혔다. 김씨는 머리와 몸 등을 집단으로 구타당한 후 칭다오 소재 해군 401 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는 현지법인이 소재한 산둥성 ...

연합뉴스 | 2002.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