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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북한의 리학선이 레슬링 자유형 52kg급 결승 전서 승리, 체조의 배길수에 이어 북한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리학선은 5일 이곳 바르셀로나 국립대학교체육관서 벌어진 금메달 결정 전서 미국의 레리 존스를 8대1로 제압, 영예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리는 결승에 오르기전 5차례 경기서 단 1실점도 허용치 않은 놀라운 기 량의 소유자이다.

한국경제 | 1992.08.07 00:00

레슬링 자유형 48kg급 결승전에 출전,금메달을 노렸던 김종신선수가 숙적 북한의 김일선수에 4대1로 판정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올림픽에서 레슬링 결승 남북대결로는 사상최초인 이날 경기에서 김 종신선수가 초반에 3점을 먼저 빼앗기는 바람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한국경제 | 1992.08.07 00:00

쿠바가 올림픽복싱경기서 총 12개체급중 라이트-페더-라이트 헤비급을 제외한 9체급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반면 미국은 라이트-미들-플라이급등 3체급서만 4강에 진출, 56년 헬싱키 올림픽에 이어 가장 저조한 전적을 기록했다. 또 동유럽세도 쿠바태풍에 밀려 독일이 3체급, 독립국가연합과 불가리아도 2체급 준결진출에 그쳤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B조 예선 2위로 올라간 중국은 A조1위인 쿠바를 109대 70으로 대파, 결승전서 독립국연합과 대결한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스페인은 가나와의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각각 한골씩을 뽑아 2-0으로 승리, 호주를 6-1로 대파한 폴란드와 우승을 다투게됐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독일의 그라프는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페르난데스를 2-0(6-4 6-2)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산체스를 2-1로 이긴 카프리아티와 결승전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쿠바는 미국과의 준결승전서 선발 아제티의 호투와 메사의 홈런 두발을 앞세워 6-1로 완승, 8전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서는 대만이 일본을 5-2로 꺾었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남자플러레 단체 8강전 첫판서 한국은 쿠바와 대접전, 8대8로 비겼으나 피돌수차서 뒤져 아깝게 패했다. 한국은 이어 벌어진 독립국가연합의 경기서도 9개3으로 져 프랑스와 7위를 다투게 됐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올림픽서 축구 탁구 하키등 여타종목이 부진을 거듭함에 따라 구기종목 최후의 보루로 한국선수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정형군감독등 코칭스태프는 "전력상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은 수비에 많은 허점을 노출시킨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독일은 통일후 선수들간의 호흡에서도 문제점을 안고이ㅅ 한국이 제실력만 발휘해 준다면 충분히 이길수있는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한국경제 | 1992.08.06 00:00

환상의 팀으로 알려진 남자농구팀과 함께 올림픽 3연패가 거의 확실시 됐던 미국여자팀은 EUN에 패하고난뒤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듯. 그랜츠 감독은 "이 경기에 진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EUN의 지역방어망을 뚫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고 분석.

한국경제 | 1992.08.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