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새영화] 어둠의 전설과 비밀이 잠든 그 곳 ‥ '케이브'

... 13세기 수도원의 폐허 아래 숨겨진 거대한 동굴의 입구를 발견한다. 박사는 이 동굴 안의 환경과 생명체를 조사하기 위해 동굴탐험대를 불러들인다. 그러나 미지의 동굴 속에는 괴 생명체가 살고 있고 이들은 탐험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영화는 '아나콘다'와 '에이리언'을 합쳐놓은 듯한 모양새다. 어드벤처에 호러, 괴물영화의 특징을 잡곡밥처럼 섞어놓았다. 문제는 밥알이 차지지 않고 낱알처럼 흩어지는 것. 실제로 '에이리언'과 '매트릭스'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

연합뉴스 | 2005.10.10 00:00

아드보카트호 12일 첫 시험대‥태극전사들 이란과 결전

아드보카트호가 12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이란과 첫 시험을 치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과 압박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7일 첫 소집 이후 사흘간 훈련을 소화한 태극전사들도 '토털 사커'에 점차 적응하는 분위기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FC 서울) 안정환(FC 메스) 등 공격의 핵심요원들은 한결같이 "감독님이 공격적이고 강인한 플레이를 원한다. 쉴 새 없는 움직임과 압박을 주문한다"고 입을 모았다. ...

한국경제 | 2005.10.10 00:00 | 김경수

AWSJ, "삼성전자 한국서 사랑 받지 못해"

... 있지만 한국에서의 평판은 훼손 받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는 정치자금 제공과 오너 일가의 소유권 승계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비자와 검찰, 심지어 대통령으로부터도 공격을 받았다. 지난 5일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비난 여론은 극에 달했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에는 삼성전자 계열사의 두 임원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

연합뉴스 | 2005.10.10 00:00

홍명보, "실점없는 축구 원한다"

... '무실점 축구'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밝혔다. 홍 코치는 1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계속된 대표팀 훈련 4일째 일정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수비수는 실점이 없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수비가 안정이 돼야 공격도 풀린다. 개인적으로 무실점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란전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홍 코치는 이어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번 소집훈련동안 별도의 집중적인 수비훈련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선수들의 위치선정과 수비밸런스에 ...

연합뉴스 | 2005.10.10 00:00

피데스,"저평가 중소형주 관심 필요"

피데스증권이 이번주에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저평가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10일 피데스 김영근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공세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에 따른 것이며 장기 상승 추세를 꺽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우량 중소형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국면에 있어 이번주에도 ...

한국경제 | 2005.10.10 00:00 | ch100sa

서정원, SV리트 '9월의 선수' 3위

... SV리트의 홈페이지(www.svried.at)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작돼 이날 마감한 '9월의 선수' 팬투표에서 서정원은 총득표중 22.96%를 차지해 29.08%로 1위를 차지한 수비수인 안드레아스 쉬커(19)와 24.2%를 얻어 2위에 오른 공격수 사넬 쿨지치(28)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서정원은 올시즌 4골을 터트리면서 쿨지치(6골)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연합뉴스 | 2005.10.10 00:00

[프로야구] 한화, '방망이가 살아야 산다'

... 식어버린 방망이 때문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두산에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내줄 위기에 몰렸다. 한화는 8일과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5 프로야구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두 경기 합쳐 단 1점만을 뽑아내는 빈약한 공격력으로 2연패에 빠졌다. 1차전에서는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에 눌려 단 3안타 만을 기록하며 영패의 치욕을 당한 것은 준플레이오프에서 SK와 혈투를 벌인 직후라 미처 몸을 추스르기 전이었고, 상대가 '에이스' 리오스였음을 ...

연합뉴스 | 2005.10.10 00:00

손보업계 `브랜드 전쟁'

손해보험사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장기보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브랜드 전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장기보험 상품의 브랜드를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경쟁 무대가 자동차보험에서 질병.상해보험 등 장기보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사명까지 바꾸며 제2창업을 선언한 메리츠화재(옛 동양화재)는 최근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 사용하는 통합 브랜드로 `고객을 위해 준비된 보험사'란 의미의 `ready'를 개발해 ...

연합뉴스 | 2005.10.10 00:00

롯데관광, 현대아산.북 계약관계 정리 안되면 "개성관광 협상 안나설 것"

롯데관광이 현대아산과 북한 간 계약관계가 분명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북측과 개성 관광사업에 관련한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의 퇴출을 문제삼아 현대그룹을 공격하던 북측은 '지렛대'로 삼았던 롯데관광이 한 걸음 물러섬에 따라 전략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경제계 한 인사는 "북측의 무리한 요구를 더 이상 들어줄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현대도 이번 북측과의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기보다는 원칙을 지켜가며 ...

한국경제 | 2005.10.10 00:00 | 김정호

'독도 정벌' 게임 출시 '파문'

... 내놓는다. 이 게임은 일본 자위대의 상징이 된 이지스함대가 전쟁을 통해 한국 북한 중국을 차례로 무찌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이 UN 상임이사국이 돼 중앙아시아 분쟁에 개입한다는 시나리오도 담겨 있다. 특히 자위대가 일본을 공격한 한국군을 막아내고 독도를 정벌한 뒤 제주도까지 제압한다는 시나리오를 통해 한국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자위대가 북한 핵시설을 공격하고 중국-일본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동중국해 댜오위다오(釣魚島)에서 전투를 ...

한국경제 | 2005.10.09 00:00 | 최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