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보리, 유엔.구호요원 보호 결의 채택

... 지지부진하던 이 결의에 관한 논의는 지난23일 발생한 바그다드 주재 유엔 사무소 폭탄테러로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 유엔 특사를 비롯한 23명이 숨진 충격의 여파로 급진전을 보여 이날 표결에 부쳐졌다. 그러나 유엔 및 구호요원들에 대한 공격이 국제형사법원(ICC)에 의해 전범행위로 간주된다는 내용의 원안 문구는 미국의 강력한 반대로 삭제됐다. 결의문은 그 대신 "국제법에 따른 기존 금지조치"를 강조하면서 "유엔 및 인도주의 단체 요원들을 겨냥한 범죄행위에 대한 각국의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외환銀-론스타, 오늘 오후 본계약

... 의욕을 보여 왔다. 외환은행은 다음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주의 액면가 미만 발행을 승인할 예정이며 론스타는 다음달 말까지 인수대금 1조3천억∼1조4천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 유치가 최종 성사될 경우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지난 6월 말의 9.3%에서 11∼12%대로 높아져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8.27 00:00

[시론] 한밤의 매미소리 들으며..강만수 <디지털경제硏·이사장>

... 빨간 줄로 알고 겁났는데 지금 대구 유니버시아드에 빨간 옷을 입고 빨간 꽃 장식을 흔드는 북쪽 미녀응원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러다가 김정일을 욕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남쪽 시민단체 사람들에게 북쪽 기자들이 돌진해 싸움이 일어났다. 공격한 북측이 간다고 겁을 주니 얻어맞은 남측은 금방 사과하고.팔이 밖으로 굽으면 부러지는데.세월이 반 백년 흘렀는데도 세계 사람 모아 놓고 남북이 아직도 이러고 있다. 서해교전으로 남쪽의 아들이 죽던 날 금강산에서는 남쪽 아저씨들이 ...

한국경제 | 2003.08.27 00:00

[6자회담] 獨언론 "6자회담은 역사적 순간"

... `워싱턴 포스트'와 한 회견에서 "그런 식의 조약은 주한미군의 철수만을 초래하고, 심지어는 일본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는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군의 북한 공격에 관대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한국과 일본은 북한 미사일의 사정권 내에 있는 등 북한이 이라크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있어 미국이 북한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실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JP, 최대표에 불쾌감 표시

... 비판하면서 4자회담 제의때자신을 배제한 점 등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총재는 노 대통령의 `5자 회동' 초청을 전달하기 위해 당사를 방문한 유인태(柳寅泰) 청와대 정무수석을 맞은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해 `잘못 뽑았다'는 등 인신공격성 얘기를 하던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정책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릴 순 있으나 인격적으로 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욕하는 것이며, 하늘에 침뱉는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좋건 싫건 이 나라의 대통령인데, 움직일 수없는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설기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 설기현(22.안더레흐트)이 2003-200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설기현은 27일(한국시간) 유럽프로축구 최고 권위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 비스와 크라코프(폴란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1-0 승리를 뒷받침했다. 지난 14일 크라코프와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안더레흐트는 이날 승리로 32강이 겨루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고 예선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설기현은 한국선수로는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美.아프간軍, 탈레반 잔당 대대적 소탕작전

최근 탈레반 잔당들의 아프가니스탄 정부 시설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군과 아프가니스탄군은 25일 전투기를 동원해 아프간 남동부의 탈레반 은거지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였다. 미군 특수부대 수십명과 아프간군 1천여명은 이날 미군의 대전차용 A10 전폭기와 F-16 전투기 등의 지원을 받아 아프간 남동부 자불주(州)의 산악지역 도지 일대와 칸다하르, 우르즈간 등에서 잔당 소탕작전을 벌였다. 바그람 공군기지의 미군 대변인 로드니 데이비스 대령은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북핵문제 해답찾기 어려운 난제" .. USA 투데이

... 가능성 ▲외교적 돌파구 마련 ▲현 대치상황 유지 등 세가지의 잠재적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이 승리할 것이지만 2차 한국전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궤멸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선제공격을 가한다 하더라고 그직후 북한은 비무장지대(DMZ)에서 불과 35 마일 떨어진 인구 1천100만의 서울을 향해 로켓과 직격포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그렇게 되면 서울시민 뿐 아니라 "3만7천명의 주한미군 병력중 수천명은아니더라고 ...

연합뉴스 | 2003.08.27 00:00

유엔 직원 5천여명, 추모.항의 침묵 시위

... 발표한 성명에서 고도의 안전 경보가 내려진바그다드에 그처럼 많은 유엔 직원이 배치된 이유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아난 총장에 대해 안전 개선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이라크에서 유엔 활동을 중단하고 유엔 직원을 철수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난 총장은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고 해서 유엔의 활동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거듭 말하면서 그러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3.08.27 00:00

[대구 하계U대회] 양궁 최미연 '깜짝' 金..입문 6개월만에 정상

... 가까이 앞서며 낙승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막판 최병철이 레날 가네프에게 속절없이 당하며 쫓기기 시작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하창덕까지 유리 몰챈에게 밀려 43-42,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하창덕이 쿠페(찍기) 공격으로 연속 포인트를 얻으며 다시 1점을 추격한 상대를 따돌리고 2점차 승리를 따냈다. 다이빙의 권경민(21·경희대)은 두류수영장 다이빙장에서 열린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과 준결승전을 각각 5위,4위로 통과해 12명이 겨루는 결선무대에 ...

한국경제 | 2003.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