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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총리, 아사드 정권 이탈

... 샤라의 조카이기도 하다. 지난달 11일에는 나와프 알 파레스 이라크 주재 시리아 대사가 아사드 정권에서 이탈했다. 최근 시리아 고위 인사들의 망명은 시리아 '이너서클'의 붕괴 조짐으로도 분석된다. 아사드 대통령의 친구이자 공화국수비대의 지휘관중 한 명인 마나프 틀라스 준장도 지난달 5일 군을 전격 이탈해 터키로 탈출했다. 틀라스는 아랍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에 출연해 시리아 국민이 부패한 정권의 범죄행위에 맞서 단결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

연합뉴스 | 2012.08.07 00:00

시리아군 알레포 병력 증강…"대공세 임박"

... "다바그 대사는 지난달 4일부터 공식적으로 대사직에서 물러난 상태"였으며 하리리도 임시로 대사직을 수행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아사드'에 대비한 망명 인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친구이자 공화국수비대 지휘관 출신 망명 인사인 마나프 틀라스 준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와 인터뷰에서 "사태 종식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서 "해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틀라스 준장은 "시리아 재건을 위해 국내외의 명망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다마스쿠스, 카다피의 트리폴리처럼 함락될까

... 극단주의 단체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 때문에 자유시리아군은 주로 자동소총 등 경무장한 상태로 탱크·전투용 헬기를 동원한 정부군에 맞서 왔다. 아사드의 동생 마헤르가 이끄는 정예 부대 제4사단과 공화국수비대와 정면 대결하는 것도 부담일 수 있다. 다마스쿠스 보호 임무를 띤 이 부대는 아사드 정권에 충성도가 가장 높은 부대로 평가받는다. 다만, 시리아 정부군에서 이탈 군인이 쇄도하거나 군부에서 내부 배신자가 나오면 다마스쿠스 함락이 ...

연합뉴스 | 2012.07.19 00:00

소련 해체 합의 前벨라루스 정상 출국금지

...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가 18일(현지시간) 출국 금지를 당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91년 구소련 당시 벨라루스 공화국의 최고회의(의회) 의장으로서 최고 지도자를 지낸 슈슈케비치는 이날 열차편으로 발트3국에 속한 이웃 리투아니아로 출국하려다 국경 철도역인 '구도가이'에서 국경수비대의 제지를 받았했다. 슈슈케비치는 국경수비대원으로부터 그가 출국금지 대상자 명단에 들어 있으며 상부에서 출국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

연합뉴스 | 2012.03.18 00:00

예멘서 `살레 면책' 찬·반 세력 충돌

... 수백 명은 사나에서 이날 살레 대통령과 같은 부족 출신의 경제연구기관 수장 하페즈 마야드의 퇴진을 요구했고, 경찰관 150여명은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사나 하사바 구역 내무부 청사 인근에서는 예멘 공화국 수비대와 사디크 알 아흐마르가 이끄는 반정부 부족 세력의 충돌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hyunmin623@yna.co.kr

연합뉴스 | 2011.12.28 00:00

시리아군인 1만명 탈영…"아사드, 軍통제력 상실"

...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전했다. 시리아 군부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아사드 정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또 아사드의 막냇동생인 마헤르 알 아사드는 정예 부대인 제4사단과 공화국수비대를 이끌며 아사드 정권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내전 양상으로 치달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시리아 정권이 몇 주 내로 붕괴할 ...

연합뉴스 | 2011.12.21 00:00

[김정일 사망] 홀로남은 왕조적 독재정권 아사드

... 중심으로 시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이탈병의 반란마저 거세지자 무력 외에는 의지할 수단이 없다고 결심한 듯 결사 항전의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아사드의 막냇동생인 마헤르 알 아사드는 정예 부대인 제4사단과 공화국수비대를 이끌며 아사드 정권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한의 혈맹'인 시리아가 김정일의 사망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북한과 시리아는 1966년 7월 수교해 40년 넘게 친선·협력관계를 다져왔다. 한국 정부는 ...

연합뉴스 | 2011.12.19 00:00

EU, 이란산 석유금수 합의 실패

... 합의했다. EU는 그동안 이란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개인 37명, 143개 기업과 기관 등에 대해 자산동결과 EU 역내 여행금지 등 제재조치를 취했다, 추가 제재 대상 명단은 2일 EU 관보에 게재된다. EU 관리들은 이슬람공화국 이란해운사(IRISL)와 이슬람혁명수비대공사 휘하의 기업과 주요 간부들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장관들은 또 이란 에너지와 운송 분야, 금융 시스템 등에 대한 제재를 내년 1월 회의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윌리엄 ...

연합뉴스 | 2011.12.02 00:00

[Global Issue] 카다피 사망···하수구서 막 내린 '독재자의 최후'

... 반납했다. 대신 쿠데타 당시 대위였던 자신의 계급을 대령으로 진급시킨게 고작이었다. 그는 1977년 리비아를 공화국 체제에서 '자마히리야(민중에 의한 정부란 의미)' 체제로 바꿨다. 자마히리야는 사회주의 이슬람주의 범아랍주의를 ... 국제사회의 개입이 아직 제한적이다. 게다가 아사드와 살레 모두 각각 동생 마헤르와 장남 아흐메드가 이끄는 최정예 공화국수비대가 각 정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제사회의 개입이 미약하거나 효과가 없더라도 아사드와 살레 ...

한국경제 | 2011.10.28 16:11 | 최만수

카다피 다음은 누구…`독재자들 떨고 있다'

... 영국, 미국 등이 의기투합해 공습에 나선 리비아와 달리 서방이 아직 대 시리아 군사작전을 테이블 위에 올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사드에게는 위안거리다. 더욱이 아사드 대통령의 동생인 마헤르 알-아사드가 정예 부대인 제4사단과 공화국수비대를 이끌며 정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이 무력만으로는 정권붕괴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 사실이다. 또 최근 유엔 안보리의 시리아 관련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과 러시아의 존재도 아사드 정권에 `원군'이 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011.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