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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쿠바의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수용된 알 카에다와 탈레반 포로들에게 전쟁포로(POW)지위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관타나모의 X레이 기지를 시찰하기 위해 현지로 가는 도중 비행기에 동승한 기자들에게 "그들은 POW가 아니며 POW로 결정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최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POW 지위 부인 결정을 재고하도록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요청하고 인권 단체와 각국 ...

연합뉴스 | 2002.01.28 00:00

... 몰래 잠입하려 하면 이를 못하게 하겠다는 점을 나에게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하라지 외무장관도 이란이 "카불 중앙정부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이란이 아프간을 불안하게 하려 한다는 미국의 비난에 대해 "근거없는 것"이라고일축했다. 한편 아난 총장은 쿠바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군기지에 억류중인 탈레반 및 알-카에다 포로들은 반드시 국제법에 따라 처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헤란 AP=연합뉴스) hongtae@yna.co.kr

연합뉴스 | 2002.01.27 00:00

... 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26일 군사위원회에서 개인별로 신문해 전쟁포로로 판정된구금자들에 한해 제네바협약을 적용해야 한다는 절충안을 부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보도했다. 인권단체들과 유럽 각국 정부들도 쿠바령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수용중인 아프간포로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와 열악한 환경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반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들이 한 국가의 군대에 속한 정식 군인들이 아니라 테러범들인 만큼 제네바협약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

연합뉴스 | 2002.01.27 00:00

... 있다"고 지적 그는 전날 체포된 포로들이 "비교적 고위급"으로 모두 칸다하르의 포로수용소로옮겨졌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로써 미군이 아프간에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 및 알 카에다 포로는 302명으로불어났다. 미군은 이달 들어 포로 158명을 아프간에서 쿠바의 관타나모기지로 옮겼으나 관타나모기지의 시설이 증축될 때까지 포로 수송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yds@yna.co.kr

연합뉴스 | 2002.01.26 00:00

미국 상.하원 의원 20여명이 25일 알-카에다와 탈레반전사들이 수감된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를 방문했다. 이 기지내 수용소에 수감된 알-카에다와 탈레반 전사들이 비인간적인 처우를 받고 있다는 국제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지만 의원들의 방문목적은 포로 수감상태보다는 미국 주도의 대 테러전을 위해 이들로부터 유용한 정보들이 입수되고있는가 여부를 살피기 위한 것이다. 의원단에는 하원 정보위의 포터 고스 위원장과 상원 군사위 소속 빌 넬슨 ...

연합뉴스 | 2002.01.26 00:00

... 유럽협정(유럽인권협정)''의 수호기관이다. 602명으로 구성된 의원총회는 이날, 9.11 미국 테러참사 이후 취해지고 있는,시민의 자유를 한정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들에 대해 의원총회의 우려를 표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쿠바 관타나모 만의 미 해군기지에 억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포로들에 대한 미국의 처우방법에 대해 많은 유럽 국가들이 표시하고 있는 우려를 되풀이한 것이다. 한편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알-카에다와 탈레반 전사들로 의심되는 이들 158명의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 쿠바관타나모 미해군기지에 억류중인 탈레반과 알-카에다 포로들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를 강력히 비난했다. 마하티르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평의회는 탈레반 전사에 대한 처우와 관련, 미국정부에 강력히 항의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유럽국가들은 미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속에 드러났듯이 일부 아프간 포로들을 수갑채우거나, 눈 가리고, 무릎을 꿇리고 귀마개를 씌운 상태에 대해 비난공세를 퍼부었다. 미군은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미 해군기지가 위치한 쿠바 관타나모에 수감된 알-카에다 포로들에 대해 23일 미국 당국이 포로들의 선별을 위한 신문에착수했다. 미 당국은 최소 10개국 이상의 국적을 가진 총 158명의 포로들을 대상으로 신문을 벌여 관타나모 기지의 수용시설에 계속 남겨둘 것인지, 아니면 다른 국가나 각자의 모국으로 돌려보낼 지 여부를 판단키로 했으며 이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는 다른 포로들을 관타나모로 이송하는 것을 보류했다. 미군 관계자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은 23일 쿠바 관타나모에 억류돼 있는 알-카에다 및 탈레반 전사들에 대한 인권 침해 주장을 거듭 일축하며 한 목소리로 옹호했다. 그러나 독일은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 대사를 소환하고 유럽의회 의장은 고문이라는 말까지 언급하는 등 유럽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해스터트 의장을 비롯한 하원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콴타나모 기지에 수용된 알-카에다 포로들의 처우와 관련해 이들을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2일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송, 쿠바의 관타나모 해군기지에 억류중인 구금자들을 제네바협약에 따라 인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대부분이 아프간에서 생포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전사들인 관타나모의 구금자 처우에 대한 유럽국가 및 인권단체들의 비판과 관련, 이 구금자들이 "적절하고 인도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이는 국제 협약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네바협약이 이른바 ...

연합뉴스 | 2002.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