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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대학생대표자 협의회(의장 김구현)는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교대학점제 실시방안을 백지화하는 대신 교대 편입학 확대를 통한 '초등교원 수급대책'을 마련한데 대해 "이름만 바꾼 졸속적인 교원수급정책을수용할 수 없으며 교대생들은 앞으로도 계속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교대협은 이날 서울교대 총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2천500여명을 교대에 추가 편입, 2004년 임용하겠다는 교육부의이번 정책은 근본적인 ...

연합뉴스 | 2001.11.02 16:10

...원 확충을 위해 내년에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2천5백여명이 교대에 추가 편입해 오는 2004년 임용된다. 또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기간제 교사 1만1천4백51명이 채용돼 초등교원으로 충당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교대생들이 반발해 온 교대학점제 실시방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대신 내년에 한해 교대 학사편입학 정원을 2천5백명 추가 증원해 초등교원을 확충하는 내용의 '초등교원 수급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2학년도에는 기존 교대 편입생(정원의 ...

한국경제 | 2001.11.02 16:08

... 전문성이 확보되는 전제위에서 논의되야 하며 초등교원 부족사태는 무리한 정년 단축에서 비록된 것이므로 교원 정년 연장을 통해 교원 부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도 "교대에 편입되는 중등자격증 소지자 2천500명은 전국 교대생의 50%를 넘는 수준"이라며 "질 높은 교사의 육성을 위해서는 편입생 비율을 30%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교육부의 발표내용은 정규교육과정을 거치도록 한 점이나 교육기간이 늘어난 점 등에서 기존의 ...

연합뉴스 | 2001.11.02 15:10

...원 확충을 위해 내년에 중등교사 자격증소지자 2천500여명이 교대에 추가 편입해 오는 2004년 임용된다. 또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기간제 교사 1만1천451명이 채용돼 초등교사 부족을 메우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교대생들이 반발해 온 교대학점제 실시방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내년에 한시적으로 교대 학사편입학 정원을 2천500명 추가 증원해 초등교원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초등교원 수급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2학년도에는 기존의 ...

연합뉴스 | 2001.11.02 14:45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학부모단체들은 2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교사.교대생 대 정부간 투쟁으로 위기로 치닫고 있는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관련 단체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교육위기는 교육부의 경직된 관료주의적 태도와 조직의 힘으로 대항하는 교원단체간 상호 힘겨루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같은 힘겨루기는교육문제 해결보다는 교육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나아가 ...

연합뉴스 | 2001.11.02 09:28

최근 전교조의 집단조퇴 및 연가집회, 교대생들의 동맹휴업 등으로 교육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정치활동위원회 출범 등 교원의 정치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해 논란이예상된다. 2일 교총에 따르면 교원의 정치활동 참여를 위해 전국 초.중등.대학 교원과 외부인사 등 17명으로 구성되는 '정치활동위원회'가 오는 13일 공식 출범한다. 정치활동위원회는 현재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법 개정 ...

연합뉴스 | 2001.11.02 07:43

서울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교대학점제 실시 방안에 반발, 1일 유급결의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유급을 결의했다. 서울교대 총학생회는 이날 4학년 학생을 제외한 1∼3학년 학생 1천547명을 대상으로 유급결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천106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중90%가 유급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교대 총학 관계자는 "4학년생들의 임용고사 거부결의에 이어 1-3학년생들도 유급을 결의하고 교육당국의 파행적인 교원양성 ...

연합뉴스 | 2001.11.01 22:25

2002학년도 초등학교 임용시험 원서접수 첫날인 1일 경기지역에서는 115명이 원서를 냈으나 교대 졸업예정자는 이중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마련된 접수창구에는 이날 교대생들의 숫자가 적은 반면 명퇴교사와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주부들의 원서접수가 두드러졌다. 교대 4학년생들은 중.초교사제에 대한 반발로 임용시험 거부를 결의한 여파 때문인 듯 단체로 원서를 접수하던 예년과 달리 대부분 개별적으로 원서를 내는 모습이었다. ...

연합뉴스 | 2001.11.01 18:01

... 4학년 학생을 제외한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급결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교사로 채용하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교대학점제'에 반발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대구와 인천 공주 등 3개 교대생들은 지난달 말부터 대학 본관내 총장실에 들어가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또 2일과 3일에는 전국의 교대생들이 '파행적인 교사임용정책 반대'라는 명분 아래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1주일간의 동맹휴업으로 ...

한국경제 | 2001.11.01 17:23

... 언필칭의 민주사회가 생존할 길을 우리는 차세대 시민의 교육 말고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의 교육계 일각에서는 작금 여러 가지 요구가 일고 있다. 우선 초등교사를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로 대치하자는 정부계획에 대항해 교대생들이 동맹휴업에 들어가고 교원임용고사에도 불응하겠다고 나섰다. 필자는 중등교사자격자가 초등교사과정 70학점을 추가로 수강하고서도 초등교원에 임용되면 초등교육이 파괴되고 만다는 교대생들 주장에 대해 시비할 생각이 없다. 물론 교사 ...

한국경제 | 2001.11.0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