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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에 따라 이삿짐을 싸는 어수선한 와중에서도 TV의 개각발표 내용을 지켜보던 경제부처 직원들은 대부분의 장관들이 인연이 있는 친숙한 인물로 결정되자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재정경제원이나 건설교통부등 일부 통합된 부처에서는 신임장관이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또 소속 2부처의 업무와 전혀 관계가 없는 장관을 맞게된 노동부와 환경부 직원들은 의외라며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이었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4.12.23 00:00

교통부는 22일 북한당국이 발표한 영공개방이 실현될 경우 서울~ 하바로보스크, 블라리보스톡등 러시아극동노선과 서울~유럽노선이 운항시간 과 경비가 크게 단축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러시아극동노선과 유럽노선에 취항하는 우리국적항공사들은 김포공항 을 이륙, 일본영공으로 우회하기 때문에 북한영공을 통과하게 되면 약1시간30분~2시간정도 비행시간이 단축될수 있다. 따라서 북한영공을 통과하면 러시아와 유럽에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경우만 하더라도 ...

한국경제 | 1994.12.22 00:00

... 보수,보강공사등에 대비 교통특별대책을 내년초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조직개편이 늦어지고 이로인해 부처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시시기를 늦출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시는 교통특별대책안중 차량10부제의 경우 교통부와,주행세 신설을 위해서는 교통 내무 재무 상공자원부,임대차고지 토지초과이득세 면 세등을 재무 건설부등 관계부처와 이달안에 협의를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인한 인원의 대폭 감축에 따라 관련부 처의 일손이 ...

한국경제 | 1994.12.22 00:00

... 재경원부총리에는 홍재형현경제부총리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며 통일부총리에는 김덕안기부장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통상산업부장관은 김기환대한무역진흥공사이사장설이 급부상하고 있으나 여전히 2~3명이 복수로 거론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장관에는 오명교통부장관이 유력한 가운데 이명박민자당의원도 거론되고 있으며 정보통신장관에는 이상의과학기술자문위원장과 함께 오명 교통장관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또 내무부장관은 김우석건설장관, 외무장관은 공노명주일대사가 유력하다. ...

한국경제 | 1994.12.22 00:00

[ 인천=김희영기자 ]영종도신공항에 대한 1단계 배후지원단지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80만평규모로 조성된다. 22일 인천시등에 따르면 교통부와 협의한 결과 영종공항이 1차개항 되는 오는 99년까지 5만7천5백여명으로 추정되는 공항지원인력을 수용 하기 위해 모두 80만평의 배후지원단지를 우선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11월 당초 1단계 지원부지로 결정된 29만평에 대한 도시계획결정을 마친데 이어 추가로 편입된 해면부 51만평에 ...

한국경제 | 1994.12.22 00:00

...난87년부터 도입된 교통영향평가제가 부실하게 운영돼 제구실을 못하 고 있다. 도로 항만등 대형교통유발시설들은 교통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착공하는 사례가 허다하고 교통영향평가를 받은 시설물도 사후점검을 받지 않고 있 다. 21일 교통부에 따르면 교통영향평가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11월말까지 1 천9백20건의 시설물과 사업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나 심의내용대로 사후조 치를 했는지 점검한 사례는 단한차례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은 교통영향평가를 받는 ...

한국경제 | 1994.12.21 00:00

... 통과되는대로 부처사무실을 통합하기 위해 이전계획단을 구성, 운영하는등 세부이전절차에 착수했다. 세부이전계획에 따르면 부처이전은 이사와 정리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우선 정부조직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23일께 재무부, 농림수산부, 교통부, 노동부등 4개부처가 동시에 이사를 실시, 24시간내 완료한다는 것. 곧이어 칸막이 이설, 전기, 통신설비이전등 사후 정리작업을 12일간에 걸쳐 마무리짓는 것으로 돼있다. 총무처는 이전에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을 ...

한국경제 | 1994.12.21 00:00

...편대상 17개부처가 잉여인력을 내부적으로 정리한결과 4급이상의 경우 타부처.청 또는 신설부서전출등으로 감축되는 인원은 모두 1백40여 명인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총무처에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경제기획원, 재무부,건설부,교통부,상 공자원부등 11개부처가 제출한 4급이상 잉여인력은 모두 1백20여명이라고 밝히고 감축인원을 통보하지않은 교육부 내무부 문체부등 나머지 6개부처 인원을 합치면 모두 1백40여명정도가 변동인력에 해당된다고 전망했다. 총무처는 ...

한국경제 | 1994.12.20 00:00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9일 세금감면을 주장하고 있는 공화당과의 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에너지부,교통부,주택도시개발부등 연방정부 부처의 향후 5년 예산에서 2백40억달러정도를 삭감하는등 정부지출 재조정방안을 제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에앞서 공화당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소득이 7만5천달러 미만인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세금을 6백억달러 줄이겠다는 제안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보다 수입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에 ...

한국경제 | 1994.12.20 00:00

... 이번에 3명의 신예박사과장이 충원돼 박사만 10명으로 늘어난 셈. 주변에선 젊은 박사들이 이동대상으로 정해지자 공부 열심히한 "벌"을 톡톡히 받는다고 한마디씩 하기도. .이번 조직개편으로 자리를 옮기는 부처는 재무부 농림수산부 교통부 노동부등. 이들 부처는 20일부터 짐을 싸기 시작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이사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 있다.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는 재무부가 경제기획원이 있는 1동으로 가고 1동에 있는 농림수산부는 재무부가 있는 3동으로 ...

한국경제 | 1994.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