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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수용 분위기

유럽연합(EU)이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의 세계은행 총재 취임에 동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23일 EU 정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유럽이 울포위츠의 임명을 막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독일 때문에 그가 임명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슈뢰더 총리는 "다른 유럽국들도 그의 임명을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누군가 새 직책을 맡으면 자신의 희망 뿐 아니라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박봉주-후진타오, 북ㆍ중 친선 강조

북한의 박봉주 내각 총리가 23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의례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사를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후 주석이 이에 사의를 표하고 김 위원장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해줄것을 부탁하면서 양국의 친선을 강조했다고 전했을 뿐 김 위원장이 전한 '인사'의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지난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시 양국 관계와 국제ㆍ지역문제에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다산칼럼] 시원한 말의 허실(虛實)

... 도전하다가 실익을 잃어버리는 길로 치닫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정부는 예산의 제약을 무시한채 사업을 벌이고, 재정적자를 키우는 것이 특색이다. 현재 정부의 중점사업들의 비용-편익 분석이 주먹구구식이다. 안보 외교도 그러하다. '자주국방',그것은 듣기에 으쓱해지는 말이다. 작은 한국이 큰 미국을 이용하기보다 맞상대하겠다는 것이 진정 가상한 용기인가? 왜 일본은 그리 못하나? 한국이 북한·일본·중국·러시아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뻔한 주적관계를 없는 것으로 눈가림하고 ...

한국경제 | 2005.03.24 00:00

潘외교 "참여정부 안보정책 한미동맹이 기축"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참여정부의 안보정책은 한미동맹을 기축으로 자주국방 역량을 갖추고, 동북아 안보구조를냉전적 대결이 아니라, 평화적.호혜적 구도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외교정책자문위원회 2005년도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한국이 과거처럼 존재가치가 없는 나라가 아니고 당당한 하나의 플레이어(player)로서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한 충주시장 "소음방지법 제정해야"

한창희 충북 충주시장은 24일 농촌사랑 1사1촌자매결연식에 참석하기 위해 충주를 방문한 윤광웅 국방부장관에게 소음방지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 시장은 이날 주덕읍 당우리 유동마을에서 열린 이 마을과 국방부와의 자매결연식장을 찾은 윤 장관에게 "충주 지역도 공군 비행장의 소음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소음피해로부터 주민들을 구제할 수 있는 소음방지 특별법이 하루 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비행장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WP, "울포위츠, 이제 영화찍을 일만 남았다"

... 있는 것 같다. 그는 이제 이들 국가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이익을 마음에 품은 전도사이자 은행가라는 점을 확신시켜줘야 한다." 누구든지 이 기사를 읽는 사람은 당연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새 세계은행총재로 지명한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에 관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23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기사는 지난 1967년 린든 B 존슨 전 대통령이세계은행 총재로 로버트 맥나마라 전 국방장관을 지명했을 당시 뉴욕 타임스의 앨빈셔스터 기자가 런던발로 띄운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럼즈펠드 "브라질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브라질을 방문중인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방장관이 브라질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아침 조제 알렌카르 브라질 부통령 겸 국방장관과 만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문제에 대해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이는 중남미 지역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라고본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미국 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어떤 국가에 대해서도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미군 신병모집 어려움...애국심에 호소

... 있다. 이라크 주둔군의 경우 해군과 공군은 병력 충원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육군과해병대는 신병 모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병대는 지난 1,2월 목표치에 미달했으며 이는 지난 10여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하비 장관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육군의 새로운 홍보는 애국심에 호소해 자원 입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자녀가 전시에 군 복무하는 것을 꺼릴 부모들을 주요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로 군 대표나 정치인을 보내 "국가에 복무하는 ...

연합뉴스 | 2005.03.24 00:00

국방부, `1사 1촌' 운동 참여

국방부가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1사(社)1촌(村)' 운동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24일 오전 11시 충북 충주시 당우리 유동마을에서 윤광웅장관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이원종 충북도지사, 이시종 의원 등 160명이 참석한가운데 유동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을 연다. 국방부는 이날 대형 천막 기증, 사과 구매, 농촌체험 등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통해 유동마을을 지속적으로 ...

연합뉴스 | 2005.03.23 00:00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안동만 국방부 연구개발관

그동안 예비역 장성들이 거의 독차지해온 국방과학연구소(ADD) 제18대 소장에 ADD 출신 전문 연구원이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됐다. 국방부는 23일 지난달 중순 임기가 끝난 박용득 ADD 소장 후임에 안동만(安東萬.56) 국방부 연구개발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안 소장은 1973년 연구원으로 ADD에 들어온 뒤 30여년간 기본훈련기 개발,대함 유도무기개발 책임자 및 항공 유도무기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전문성이 요구되는 ...

연합뉴스 | 2005.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