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본부가 충남 계룡대로 옮겨간 뒤 안보문제가 생기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차량으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오산.평택으로 이전하더라도 안보에 구멍이 뚫린다는 주장은 한미연합전력을 과소평가한 발생이라는 것이다. 리처드 롤리스 미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도 16일 공동기자회견에서 "연합사 등의 이전으로 한미동맹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고 대북억지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보공백 가능성을 일축했다. 폴 월포위츠 미국방부 부장관이 작년 5월 한국을 방문했을 ...

연합뉴스 | 2004.01.17 00:00

한국과 미국은 16일(한국시간 17일)오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센터에서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 6차 회의를 갖고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한 이틀째 협상에 들어갔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를 각측단장으로 하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그 동안 미합의된 한미연합사령부 및 유엔군사령부의 용산기지 잔류 문제에 대해 합의안 도출을 모색하고 있다. 차 실장은 이날 협상 전망과 관련해 "오늘 연합사 등의 ...

연합뉴스 | 2004.01.17 00:00

... 저항세력 때문에 지난해 10월부터 발주가 미뤄져왔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핼리버튼이 또다시 대규모 계약을 따낸 데 의혹의 눈길을보내고 있다. 이들은 더욱이 켈로그 브라운 앤드 루트사가 앞서 따낸 이라크 유전계약과 관련해 미 국방부 조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프로젝트가 넘어간점을 지적했다. 켈로그 브라운 앤드 루트는 이라크내 석유사업과 관련해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는 핼리버튼의 이라크내 사업 감독권을공병대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1.17 00:00

다비드 테브자제 그루지야 국방장관이 탑승한 비행기가 16일 바그다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그루지야 국방부가 밝혔다. 테브자제 장관은 이라크 주둔 그루지야군을 격려하기 위한 이틀간의 이라크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 테브자제 장관 탑승기를 향해 공격이 가해지자 미군이 즉각 대응, 헬리콥터 한대를 급히 출동시켰으며 곧바로 사격이 그쳤다.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 도착한 뒤 테브자제 장관은 기자들에게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형사기소하지 않고 군사법정에서 다루겠다는 부시 행정부의 입장이 강화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무사위는 형사법정에서 자신을 9.11테러의 공모자가 아닌 증인 자격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법정을 비웃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리들은 미 뉴스전문채널 폭스 뉴스 인터뷰를 통해 테러 용의자들이 형사법정이 아닌 군사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사법절차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부시 행정부의 관계당국이 미국에 의해 구금중인 알-카에다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것이라는데 대해 부인했다. 그는 호주를 미래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체제가 있는데도 이 기회를 이용하지 않고 게을리 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면서 "호주 정부의 우선점은 호주 방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로버트 힐 호주 국방장관은 13일 호주가 미사일 구입을 통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에 참여하면 대기권밖에서 미사일에 대응,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이 계획을 위해 대공전 수행능력을 갖춘 3척의 구축함을 구입,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상반기 후반에 가서 결정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은 지난 90년 폐지된 해기사에 대한 병역특례 부활 요청과 관련,"해운 선원에 대한 정책은 특별한 국가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며 "다만 지금 국방부는 특례를 자꾸 줄여가는 정책 추세"라고 지적한뒤 "방침에 충돌되지만 해운에 종사하는 기간인력, 핵심인력은 꼭 국가적 자산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해수부 장관이정책을 가다듬어 건의해주고 정책실장도 챙겨달라"며 긍정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지난해 10월 원심분리기 부품을 싣고 리비아로 향하던 독일 화물선을 저지한 바 있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리비아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데 이 일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믿고 있다. 미국의 고위 국방관계자도 "PSI가 통상금지 조치들을 취했왔다"고 말했으나 리비아행 화물선의 경우 외에 몇차례가 추가 실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미국은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의 해군을 이끌며 아라비아해에서 PSI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불명확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로 분석된다. 특수목적고, 자립형 사립고의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제부처,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 범정부 차원의 검토와 합의 도출이 늦어져 사회문제화 됐다. 탈북자가 급증했으나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간 협조가 미흡해 신속히대응하지 못했다. 다양하고 특성화된 대학입시제도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은 했으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와 관리소홀로 대입제도에 대한 공신력은 저하됐다. 농민단체 등 국민 설득이 부족해 한.칠레 ...

연합뉴스 | 2004.01.16 00:00

... 이창복(李昌馥) 의원은 외교관들의 발언파문에 대해 "참여정부의 국기를 흔드는 행위로 일벌백계해야 한다"면서 "참여정부의 노선인자주외교 자체를 흔들고 청와대 시스템을 흔들려는 데 대해 일관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외교부, 국방부 관리가 미국에게 잘 보이려고 애쓴다는 말이 있고지난 50년간 동맹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아 자주외교라는 말이 나온 것"이라며 외교관들의 자세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김 차관은 "문제 직원에 대해선 ...

연합뉴스 | 2004.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