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스파이 발언' 국감 정회소동

7일 오전 국회 국방위의 국방조달본부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의 '스파이'발언으로 정회가 선언된 후 오후 개회시간이 지난 뒤에도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10.07 15:53

작년 국방조달 수의계약비율 91.8%

국방조달본부가 지난 해 전체 조달물자 구매량의 91.8%에 이르는 6조1천307억원 어치의 물자를 특별법인 등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7일 국방조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최근 3년간 수의계약 방식에 의한 비율은 2001년 81.3%(2조3천933억원), 2002년 46.5%(4조6천146억원), 2003년 91.8%(6조1천307억원) 등으로 최근 수의계약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5년간 원가 과다산정 1천920억원 수정계약"

국방조달본부가 최근 5년간 방산물자 구매시 원가를 과다 산정하거나 고가 구매계약을 체결해 감사원 등의 지적으로 감액 수정한계약 액수가 1천920원에 이른다고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이 7일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방조달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조달본부의 감사원 감사 및 국방부 자체 감사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그같이 드러났다고말했다. 원가 과다계상으로 인한 국고환수와 고가 구매계약으로 인한 연도별 감액 수정계약액은 1999년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스파이' 논쟁… 국방위 국감 한때 파행

... 등 이념문제를 놓고 극단적인 대결로 치달으면서 국정감사가 초반에 반짝 선보였던 정책감사 양상은 사라지고 극단적인 정쟁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급기야 기밀유출을 둘러싼 '스파이 발언'논란으로 이번 국정감사 들어 처음으로 7일 국방위의 국방부 조달본부에 대한 국감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자연 국감 시작 전에 여야가 거창하게 내걸었던 정책국감이 헛구호에 그치는 등 구태를 되풀이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멀어지는 정책국감=여야가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감 ...

한국경제 | 2004.10.07 00:00

[국감현장] '나 몰라라'식 감사 비판

... 제대로 징계 처분을 하지 않는다면 감사의 실익이 없다"면서 "전윤철(田允喆) 원장은 처분요구 사안에 대한 집행상황을 제대로파악하고 있는가"라고 따졌다. 한편 한나라당 김성조(金晟祚) 의원은 "올해 들어서만도 감사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방부 등의 감사결과 재심청구와 유례없는 금융감독원의 감사원장 고소 등피감기관의 반발에 홍역을 치렀다"면서 "피감기관의 반발에 감사원의 대외 신뢰도가적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피감기관의 재심의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인생역정이 곧 벤처"..6개국서 9개기업 일군 김만기 SMI그룹 회장

... 전세계 8백여명의 직원이 약 1천억원(약 8천7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업종도 보안시스템 구축,포털사이트 제작,대규모 목화농장 등 다양하다. 김 회장은 '불도저'처럼 사업을 밀어붙인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 국가재난방지센터 프로젝트를 따낸 게 대표적인 사례.이 프로젝트는 워싱턴DC에 위치한 공항,주요 회의장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 센서가 첨부돼 있는 특수카메라를 포함,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외국기업이 수주하리라고는 누구도 ...

한국경제 | 2004.10.07 00:00

한, 안영근 `스파이 발언' 사과 요구

한나라당은 7일 열린우리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이 `국가기밀 폭로' 파문과 관련해 박 진(朴 振) 의원을 사실상 `스파이'로 지칭한데 대해 안 의원의 발언 철회와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방위 국방조달본부 국정감사장에서 이뤄진 안 의원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망언이며동료 의원에 대한 심각한 인격모독이자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 의원이 문제삼은 기밀유출 논란에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방송진흥원, 충남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의 고진 원장은 7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심대평 충남 지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방송영상산업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송진흥원과 충남도는 각종 정보의 상호교환, 연구 조사와 육성 정책 개발,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관련기업 집적화와 테마파크 조성 등을 위한각종 지원사업, 우수영상물 창작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국감 나흘째...여야 공방 격화

국회는 7일 법제사법, 국방, 정무, 문화관광 등13개 상임위별로 정부부처와 산하단체에 대한 나흘째 국정감사를 벌였으나 `좌파서훈'과 행정수도 이전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확산되는 등 `정쟁의 장'으로변질될 조짐이다. 특히 국방위는 이날 조달본부에 대한 국감도중 열린우리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이 한나라당 박진(朴振) 의원의 `남침시 16일만에 서울 함락' 시나리오 폭로를 '스파이 행위'라고 비판한 데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집단반발하면서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여야 또 색깔논쟁… 빛바랜 정책국감

... 선보였던 정책감사 양상은 사라지고 극단적인 정쟁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자연 국감전에 여야가 거창하게 내걸었던 정책국감이 헛구호에 그치는 등 구태를 되풀이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멀어지는 정책국감=최대 논란거리로 등장한 국방위의 군사기밀 유출 시비나 교육위의 근·현대사 편파성 공방은 여야가 국감 전 몇달 동안 벌여온 이념논쟁의 '제2라운드'성격을 띠고 있다. 7일 정무위의 좌파인사들에 대한 서훈 논쟁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다. 건교위의 행정수도 이전공방과 행자위의 ...

한국경제 | 2004.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