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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스파이' 공방..국감 중단

7일 국방조달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들의 '스파이' 발언 논란으로 오전에 정회한 뒤 끝내 열리지 못해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야야간 논쟁으로 중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박 진, 황진하, 권경석, 박세환 의원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 입장'을 발표하고 "안영근 의원의 스파이 발언과 관련해 당사자 사과와 국회속기록 삭제를 요구한다"면서 "만약 이것을 거부하면 열린우리당이 국정감사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주한미군감축발표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오른쪽)이 6일 오후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감축연기와 관련한 한미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04.10.06 17:03

'자주국방' 시간 벌었다…미군감축 3년 늦춰

... 철수한다. 또 북한군의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다연장로켓(MLRS)부대는 잔류하고 미2사단이 운용할 헬리콥터도 모두 최신형 롱보우(델타형)아파치 헬기로 교체된다. 이처럼 주한미군의 철수 시기가 당초보다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우리의 자주국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국가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한·미 양국은 6일 지난 7월 미국 측이 통보한 '1만2천5백명 2005년 말 감축안'을 놓고 4개월여간 협상을 벌여 마련한 최종 합의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감축규모와 일정=한국 ...

한국경제 | 2004.10.06 00:00

'자주국방' 국가핵심과제 부상

... 철수한다. 또 북한군의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다연장로켓(MLRS)부대는 잔류하고 미2사단이 운용할 헬리콥터도 모두 최신형 롱보우(델타형) 아파치 헬기로 교체된다. 이처럼 주한미군의 철수 시기가 당초보다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우리의 자주국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국가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한·미 양국은 6일 지난 7월 미측이 통보한 '1만2천5백명 2005년 말 감축안'을 놓고 4개월여 간 협상을 벌여 마련한 최종 합의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감축규모와 일정=한국측 협상대표인 ...

한국경제 | 2004.10.06 00:00

'지상군 페스티벌&벤처국방마트 2004' 개막

대전시와 육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상군 페스티벌&벤처국방마트 2004' 행사가 6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염홍철 대전시장과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육군 군악대 및 취타대의 축하연주에 이은 벤처국방마트 전시장, 정예육군관,무기전시장 관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벤처국방마트'와 'Defense Asia 2004'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 훈련체험, 경연대회,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자주국방' 10년간 연 2조4천억 추가재원 필요

미군 감축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3년 늦춰진 2008년 말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우리 정부는 자주국방 대책마련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빠른 시일 내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자주국방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주한미군 철수에 대비한 자주국방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나 재원조달이 문제다. 정부는 일단 오는 2013년을 목표로 하는 '협력적 자주국방' ...

한국경제 | 2004.10.06 00:00

한글발전유공자.세종문화상 수상자 선정

...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제2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민족문화부문에 이건만(41.이건만 AnF 대표) 학술부문에 홍윤표(62.연세대 교수) 과학.기술부문에 남극세종과학기지(단체) 교육부문에 유학영(61.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공동대표) 국방.외교부문에 국방부 군사시설국(단체) 등이 선정돼 대통령 상장과 1천만원씩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글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

연합뉴스 | 2004.10.06 00:00

2008년까지 주한미군 1만2천500명 감축 합의

... 아파치 헬기로 교체돼 지상전력이 크게 향상된다. 한국과 미국은 6일 지난 7월 미측이 통보한 '1만2천500명 2005년말 감축안'을 놓고 4개월여간 벌인 협상에 따른 합의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국측 협상대표인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이 이날 국방부 브리핑 룸에서 발표한 양국 합의안에 따르면 지난 8월 이라크로 차출된 미 2사단 병력 3천600명을 포함해 연내에 5천명이 1단계로 철수하고, 2단계로 2005년과 2006년 각각 3천명과 2천명, 마지막 3단계인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이것이 서해교전 당시 함정이라니.."

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 14명은 평택 군항부두에 정박된 주요 해군 함정들을 시찰하고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인 함정 시찰에 앞서 의원들은 2002년 서해교전 당시 사용됐던 고속정 참수리 357호를 둘러보고 숨진 6명의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서해교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여야 의원들은 고속정 외부와 조종실 곳곳에 박힌 총알과 포탄 자국을 보고 서해교전 당시의 참상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주한미군 2008년까지 1만2천500명 감축

... 대체하기로 했다. 미 2사단이 보유하고 있던 전차와 야포 등 주요 전투장비들은 한반도에 그대로 두고 유사시 투입되는 병력이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도 합의했다고 정부관계자는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6월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미군 감축안을 통보한 이래 한미는 꾸준한 협상을 벌여, 미측의 한국의 입장을 대폭 수용하는 선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한국도 국력신장에 걸맞도록 한반도 자체 방어력을 갖춰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