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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코너] 다가오는 '미국의 선택'

"외신기자들과 작전(이라크 전쟁)취재 지원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정식 기자회견은 아니지만 관심있는 외국 언론사의 지국장은 1월30일 외신기자센터로 오십시오." 국방부가 지난 주말 외신기자들에게 보내온 메일이다. 얼마전에는 현장 취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선 동승까지 허용키로 했다. 특수작전 현장은 제한하겠지만 웬만한 취재는 도와주겠다는 취지다. 대부분 미국 언론사들이 참여한다. 전쟁취재기자를 위해 군인들에 준하는 예비훈련까지 ...

한국경제 | 2003.01.26 00:00

"미군 개전초 정밀유도 미사일로 이라크 초토화" .. CBS

미군은 대(對)이라크전 발발시 대규모 정밀유도미사일 공격으로 이라크 전역을 초토화, 이라크군의 전쟁의지를 순식간에 무력화하는전쟁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CBS방송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CBS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현재 수립된 전쟁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3월 어느날이 될 개전 첫날 미 공군과 해군은 이라크 목표물에 크루즈 미사일 300-400기를 퍼붓게 된다. 이는 지난번 걸프전때 전쟁기간 40일내내 미군이 사용했던 크루즈 미사일보다 ...

연합뉴스 | 2003.01.26 00:00

"고성능 전자파 무기 이라크전 사용" .. 타임

... 지하벙커로 통하는 환기장치와 배관을 통해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 목표물을 타격하지만 생화학무기 물질을 공기 중으로 배출해내지 않아 이라크 주민이나 현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군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HPM 개발을 아직 비밀에 부치고 있다. 앞서 한 고위 장교가 이라크전에 대비한 비밀 무기 개발 사실을 시사한 바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HPM은 지난 99년 처음으로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조금씩 ...

연합뉴스 | 2003.01.26 00:00

佛-獨 국방 "양국이 유럽의 중심" 강조

미국측의 "늙은 유럽" 발언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의 국방장관은 새로운 유럽 건설을 위한 양국 역할을 강조했다. 미셸 알리오-마리 프랑스 국방장관과 페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은 24일자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실린 공동 기고문에서 새로운 유럽 건설을 위해서는 양국역할이 매우 중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불독 관계는 여전히 유럽 미래의 중심축으로 남아있는 것이확실하다"며 "하물며 확대, 심화된 새로운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후세인, 걸프전 때 망명 계획".. 이스라엘 국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1991년 걸프전 중보따리를 다 싸놓고 망명지(리비아 또는 에리트레아)까지 정했지만 자신이 위태롭다고 느끼지 않아 도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주장했다. 모파즈 장관은 24일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지(紙)와의 인터뷰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당시 자신의 망명조건에 대해 리비아와 에리트레아의 지도자들과 합의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 믿을 만한 외국 소식통을 통해 입수했다는 모파즈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장관 인사추천 마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민참여정치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실시해온 국방부를 제외한 18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추천이 25일오후 1시 마감된다. 인수위 국민참여센터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인사추천은 총 4천229건으로 온라인 3천519건, 오프라인 710건으로 집계됐다. 인수위 관계자는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서는 피추천인이 많은 반면, 외교통상부, 과학기술부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은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日언론, "DJ정권, 對北 최후의 설득"

... 일반교서연설(28일) 시기와 겹친다"며 "이는 임기1개월을 남겨놓은 김 대통령이 복심(腹心)을 보내 최후의 설득에 나서는 것"이라고지적했다. 요미우리(讀賣) 신문도 "김 대통령과 임동원씨가 `북한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직접 노력을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온 대로, 김 대통령은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최후의 설득에 나설 태세"라고 전했다. 또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정권 출범 이후 포용정책을 추진해 왔던 김 대통령이퇴임 전에 핵문제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美, 해외거주 자국민에 비상 철수 준비령

... 상기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시가 나온 시점과 전쟁 가능성이 전혀 무관한 것으로 부정하지는않았다. 한편 미국의 요청에 따라 독일군은 이날부터 독일내 미군 기지에 대한 순찰에들어간다고 독일 국방부가 밝혔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독일군 300명이 독일 남부의 기지들에 대해 진입 검문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관련 인력을 총 2천600명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미군기지에 대한 보호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에는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북핵위기 불구 남북대화 봇물

... 또 철도.도로 연결과 개성공단 건설, 금강산 육로 관광 등 남북 경협 사업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통과 문제도 조만간 열릴 남북군사 실무회담을 통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숨가쁜 남북 대화 일정은 임 특사가 방북 기간에 김정일(金正日) 북한국방위원장을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접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 여부에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연합뉴스 | 2003.01.25 00:00

獨ㆍ佛, '늙은 유럽'발언 논란 지속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는 독일과 프랑스를 `늙은 유럽'이라고 비난한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한 유럽의 반발과 비난이 지속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럼즈펠드의 발언에 대한 분노를진화하는 데 나섰으나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라크공격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다. 중동 6개국의 외무장관 회담에 맞춰 터키를 방문중인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23일 야사르 ...

연합뉴스 | 2003.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