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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날아온 소형 세스나기 1대가 쿠웨이트와 이라크 접경지대를 넘어 쿠웨이트 영내에 떨어졌다고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가 20일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소형 항공기 한대가 (쿠웨이트) 국경을 넘어들어와추락했다"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건은 특히 이라크측이 일부 소형 항공기를 생물무기 운반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

연합뉴스 | 2003.03.20 00:00

... 자치지역으로 피신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아지즈 부총리가 직접 TV에 출연해 소문을일축했다. 한편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이날 이라크 반체제인사들의 말을 인용, 반후세인 정서가 강한 남부지역에서 군과 민간인의 폭동이 일어났다고 전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영국 언론은 국방부의 부인에도 바스라 인근지역에서 미.영 동맹군이 이라크군과 교전했다고 보도했다. (도하 A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3.03.20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48시간 개전시한'을 약12 시간 앞둔 19일 오후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등 전시내각 구성원들과 만나 개전 시기 등 이라크 사태를 논의했다. 대통령 보좌관들은 부시 대통령이 군부 지도자들과 협의를 통해 개전 시기를 결정한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도 뉴욕시 관계자들을 불러 테러 대책준비 상황 등을 논의한다.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 1기 가격은 약 50만달러. 미해군의 주도로 제너럴 다이내믹스사가 개발한 토마호크 미사일은 지난 84년 6월 처음 실전배치됐으며 걸프전이 시작된 91년 1월17일밤 처음으로 사용됐다. 당시 모두 2백88기가 발사돼 이라크 대통령궁과 국방부등 바그다드내 전략목표들을 명중, 정확성을 과시했다. 걸프전 당시 걸프해역내 미해군선박에서 발사된 토마호크미사일이 목표물에 이르는데는 약 90분이 걸렸다. 이 미사일에는 재래식탄두(무게 약 4백50㎏)는 물론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며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미국 육군의 대테러부대인 델타포스(Delta Force) 최정예 요원들이 수주전 이라크 내부에 잠입했으며 사담 후세인 대통령 사살 및 체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바그다드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미 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고도의 기동력을 갖춘 이들 최정예 요원에게 주어진 임무는 후세인과 두 아들 그리고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라크 군과 민간의 최고위 지도자들 10여명을 색출해 사살 또는 체포하는 것.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 다음은 '이라크 위협론'의분수령이 된 2001년 9.11 테러 발생 시점부터 전쟁 발발까지 이라크 사태 일지다. ▲2001년 9월11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초대형 동시 다발 테러공격 발생. ▲11월20일= 폴 월포위츠 미 국방 부장관, 이라크로 대(對)테러 전쟁 확대 가능성 시사. ▲11월26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라크에 무기사찰 재개 거부시 무력 사용가능성 경고. ▲2002년 1월29일= 부시 대통령, 국정연설을 통해 이라크와 이란, 북한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 1982년레바논을 침공했다 쓴맛을 보고 물러나야 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으로 처음 진격했을 때는 현지 시아파 주민들이 자신들의국토를 전장으로 만든 팔레스타인 게릴라로부터 해방시켜줄 구원군으로 열렬히 환영했다. 그러나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아리엘 샤론 총리가 베이루트 외곽을 공격해 민간인 수천명을 죽게 한 후 이스라엘은 시아파 주민들에게도 적으로 돌변했다. 당시 미국의 레바논 대사였던 밥 딜론은 "중동지역을 총검으로 변화시킬수 있다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 미국도 이에따라 여러 대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예비역 미군 장성이 군의 도움을 받아 민정업무를 총괄할 과도체제를 이끄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타임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친구이자 예비역 중장인 제이 가너 재건ㆍ인도 지원처장이 전후 과도기의 민정업무를 지휘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가 수행할업무는 인도적 지원과 국내치안 및 국경안전 확보, 군사ㆍ치안기구의 개혁, 집권 바트당 등 사담 후세인 대통령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미국 등 연합군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 등 이라크 지휘부를 겨냥한 "초기 작전"에 이어 곧 대규모 공세를 개시할 것이라고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이 20일 밝혔다. 훈 장관은 이날 영국 전시내각 회의에 앞서 BBC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머지 않아 미국 주도의 연합군 공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연합군은 정확한 시간표"에 따라 작전을 수행중이며 "곧 추가 작전을 기대해도 된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kaka@yna....

연합뉴스 | 2003.03.20 00:00

... 이라크의 숨겨진 화학 및 생물학 무기를 찾아낸다면 이번 전쟁은 부시행정부의 엄청난 승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면서 후세인을 잡고 숨겨진 대량파괴무기를 찾아낸다면전쟁에 대한 여론의 지지는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국방부 관리를 지낸 미셸 플라워노이는 말했다. 한편 일부 외교정책 전문가들은 미군의 전투중 사망자수가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적으로는 사상자수가 전쟁의 실제 지속기간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샌프란시스코대학교의 중동정책 ...

연합뉴스 | 2003.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