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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은 27일 독일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기간이 내년까지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프간을 방문중인 슈트루크 장관은 이날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일원으로 아프간에 주둔중인 독일군이 당초 주둔 시한인 올해 말을 넘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2월로 만료되는 터키의 ISAF 지휘권을 독일이 넘겨받는 일이 "독일군의 우수한 자질에 비춰볼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국방부는 27일 서해교전에서 침몰한 고속정 인양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당초 계획대로 실시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황의돈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국방부는 북한의 유감 표명과는무관하게 원래 계획대로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실종자 수색 및 고속정 인양 작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일부 언론의 `북한 자극을 우려한 고속정 인양작업 연기 검토' 보도와 관련, "그런 내용은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 관계자들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딕 체니 부통령이 최고경영자로재직했던 핼리버튼의 자회사인 '브라운 & 루트 서비스'가 관타나모 기지에 침실과 욕실,세면대를 보유한 204실의 수용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상원의원이자 국방장관이었던 딕 체니 부통령은 지난 2000년 조지 W.부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될 때까지 회계 부정 의혹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텍사스 휴스턴 소재 핼리버튼의 최고경영자였다. 관타나모 해군기지에는 아프가니스탄이나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 소식통'의 말도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 근거로 교전 발생 며칠 전 북한군 각 예하 부대에 '6.15 공동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를 하지 마라'는 지시가 내려갔다는 첩보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황의돈 대변인은 "확인 결과 국방부에서는 그런 정보를 전혀 확보한 바없다"며 "우리는 지난번에 밝힌 대로 북한 경비정이 우리 함정들의 포격을 받고 30명 이상 사상당했을 것으로 추정할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 1대가 저공비행중 관중속으로 추락, 적어도 6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이타르타스와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전투기를 조종한 2명의 우크라이나 공군대령은 큰 부상없이 사고 직전 낙하산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도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수호이 전투기가 지역 공군 부대의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저고도 곡예 비행을 실시하다 활주로에 게류중인 다른 항공기 날개를 치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지상에는 수천명의 관중이 에어 쇼를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 사용했던 해병은 작동정지와 탄창결함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조사팀을 위해 해병 1개중대가 한 실험에서는 30%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의 폴 키치 의원은 제프 훈 국방장관에게 보낸서한에서 문제의 소총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치 의원은 "영국 병사들이 10년 이상이나 정상 이하의 무기를 받고 전장에 투입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9천200만 파운드를 들인 개량작업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 SA-80은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앞으로 미군의 신분증을 위조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같다. 보안 강화조치의 일환으로 새 신분증을 만들어 발급중인 미 국방부는 군인 신분증에 지문,안구홍채,손모양, 음성 등 생물학적인 정보를 포함시키는 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새로 바뀐 신분증에다 이러한 정보들이 추가되면 군 컴퓨터 접속때 신분증과 패스워드이외에 지문 등 생물학적 정보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불법 이용이나 해킹등이 어려워지게된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주 초 100만번째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6일 자강도 희천시 공장과기업소를 시찰하면서 사회주의 원칙 고수와 실리보장 원칙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희천 청년전기연합기업소와 희천공작기계공장,2월26일공장, 3대혁명붉은기 희천일용품생산협동조합 등을 돌아봤으며 특히 희천공작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며 "사회주의 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가장 큰 실리를 얻게하는 것이 우리 당이 내세우고 있는 사회주의 경제관리 완성의 기본 방향"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 정부는 이달 초에도 2개월 동안 이뤄질 경비정 인양작업을 앞두고 태풍 라마순의 북상에 따른 피해를 우려, 8월로 작업을 연기했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북한을 자극해 회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청와대와 통일부, 국방부 등이 인양작업을 남북 장관급 회담과 8.15 통일대축전 이후로 연기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고속정 인양은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풀가동하는 대규모군사작전"이라며 "인양작전을 강행할 경우 북한 군부를 ...

연합뉴스 | 2002.07.27 00:00

... 통일부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관련부처 실국장들은 ▲서해교전에 대한 북한의 '유감'표현 해석 ▲부처간 협조체제 구축 ▲실무대표 접촉을 위한 준비작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통일부를 비롯 외교통상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재정경제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북측의 서해교전 관련 유감표현이 우리측에서 요구한 수준에 미흡하지만 북측의 장관급 회담 제의를 남북 관계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연합뉴스 | 2002.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