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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9일 "길형보 전 육군참모총장이 퇴임 뒤 일정기간 전직과 관련된 기업체에 취업을 제한한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국방부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길씨에 대한 취업 해제와 고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길 전 총장은 지난해 10월12일 육군 참모총장직에서 전역하고 열흘 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취임했으나 취임 이후인 11월27일에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성원 기자 ani...

한국경제 | 2002.07.09 00:00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가 남한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보도했다. 민주조선은 지난 2일자 '남녘에 휩쓰는 선물개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대통령이 풍산개 한 쌍을 "신의와 우의의 표시"로 간주하면서 정상급대우를 하도록 했으나 풍산개에 대한 남한 국민의 각별한 관심과 요구에 의해 서울대공원에 넘겨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풍산개가 청와대에서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9일 중국 선양(瀋陽)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탈북주민 5명에 대한 중국 경찰의 강제퇴거와 같은 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지침 마련 등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가와구치 외상은 참의원 외교국방위원회에 나와 "협정에 이를 명문화하는게 적절한 지, 모종의 지침을 마련하는게 나은지를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어 "중국측이 영사 협정을 논의하자고 제의해왔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구상을 청취하고 이 문제를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민주당 서해교전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천용택)는 9일 연평도와 국방부, 합참을 각각 방문해 6.13 지방선거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동향과 서해 무력도발 경위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문희상(文喜相) 최고위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8명은 이날 연평도 현지 부대를방문, 서해 무력도발 당시의 북한동향과 작전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어민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천 위원장 등 소속의원 6명은 국방부와 합참을 방문,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 정치개혁특위를 별도로 구성, 부패청산 입법 문제를 논의하자는 주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그럴 경우 개헌논의의 장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해교전 = 대북 햇볕정책 기조와 관련된 쟁점인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개입여부와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 문책론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북한 최고 지도부의 개입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햇볕정책 실패와 북한도발에 대한 대응 잘못의 책임을 물어 임동원(林東源)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서해교전 부상 장병 가운데 중상자 박동혁 상병등 10명은 9일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중이나 9명은 퇴원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당초 중상 8명, 경상 11명이었으나 경상자 9명은 이날 퇴원해 부대로 복귀했고 박 상병을 제외한 중상자 7명도 일반 병실로 옮겼다. 국방부는 "박 상병의 경우 왼쪽 대퇴부 혈관 파열로 피부가 괴사해 8일 절단 수술을 받았다"면서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빠른 쾌유를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 병영시설과 군 복지지원상황, 전력장비와 훈련상황 등을 둘러봤다. 장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이 어떤 돌발사태에서도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력향상과 사기증진을 위해 정부가 최선의 배려를 하겠다"면서 "일선부대 운영개선과 군 사기증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내년 국방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어 GOP를 방문해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경계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연합뉴스 | 2002.07.09 00:00

참여연대는 9일 "길형보 전 육군 참모총장이 퇴임 뒤 일정기간 전직과 관련된 기업체에 취업을 제한한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국방부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길씨에 대한 취업 해제와 고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길 전 총장은 지난해 10월12일 육군 참모총장직에서 전역하고 열흘 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취임했으나 취임 이후인 11월27일에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성원 기자 an...

한국경제 | 2002.07.09 00:00

... 사망하자 그의 뒤를 따라 뚜렷한 삶의 흔적을 남기겠다고 결심한 뒤 농사일을 성실히 배우고 상이군인들을 도우면서 농장 관리위원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중앙방송은 신작 `이어가는 참된 삶'을 "선군시대의 명작"이라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최근 이 영화를 보고 근간에 나온 영화 중 제일 잘 됐다고 높이 평가하고 제작진에 감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김 위원장의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8일 박재경 인민군 대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 중간선거가 예정된 "선거의 해"라고 전제하고 선거돌입에 앞서 ▲테러전수행 ▲본토방어 ▲경기부양 등 3대 국정지표 달성과 제반 입법조치를 위한 의회의 초당적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전쟁 중"이라고 지적하고 국방예산 지출의 조속한 처리와 본토방어를 위한 국토안전보장부 신설 및 예산지출 등이 시급하다면서 "더 이를늦춘다면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선거의 해에 공화, 민주 양당이 정치에 몰두하는 일은 ...

연합뉴스 | 2002.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