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인권위 등에서 경우에 따라 왜곡시정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또 주일대사관을 통한 일본 정부에 대한 항의와 재수정촉구 등 우경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일본에 대한 양자외교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방부 = 국방부는 한일 군사협력, 안보협력 중단, 축소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의 신뢰관계가 구축되기 전에는 국방.안보분야 협력이 어렵다는 이유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미 왜곡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직후부터 정부 ...

연합뉴스 | 2001.07.12 16:44

정부는 12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수정 거부사태와 관련, 그동안 검토해온 대일 강경대응책을 금명간 부처별로 발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를 비롯해 국방, 교육,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들은 늦어도 13일 중 그동안 검토해 온 1차 대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1차 대응책에는 그동안 검토해온 제4차 문화개방일정 중단, 한일 군사.안보협력 축소.중단, 유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 국제회의 석상에서의 왜곡교과서 규탄 ...

연합뉴스 | 2001.07.12 15:48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안학승.육군대령)은 12일 박노항 원사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윤모, 이모 준위에 대해 징역 8월에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평소 박노항과 고향 선.후배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상부의 지시나 조직적 은폐를 목적으로 박노항을 접촉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평소 성실히 복무하고 자신의 과오를 뉘우친 점을 감안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말했다. 윤모, 이모 준위는 지난 98년 5월 박 원사를 ...

연합뉴스 | 2001.07.12 11:22

미국 육군은 세계 어디든지 수일내로 병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게 하려는 미 국방부의 냉전 후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4개주에서 신속타격 전투여단을 추가로 창설할 계획이다. 하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아이크 스켈턴 의원(미주리)은 하와이, 알래스카, 펜실베이니아, 루이지아나 포트 포크 등에 배치돼 있는 기존 여단들이 이른바 임시 여단 전투팀으로 전환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창설되는 신속타격 전투여단들의 위치는 12일 토머스 화이트 육군장관과 ...

연합뉴스 | 2001.07.12 11:04

... 시행하는 도로, 농업시설, 군사시설 사업이 감소하고 지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 시행하는 택지개발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별로 보면 건교부가 6천553만6천㎡(보상비 2조9천118억원)로 가장 많은 땅을 사들였고 국방부 572만5천㎡(676억원), 농림부 557만7천㎡(450억원), 서울시 143만4천㎡(7천328억원) 등의 순이었다. 사업별로는 도로사업 6천56만1천㎡, 택지.주택 1천450만4천㎡, 농업시설 618만2천㎡, 공원시설 612만2천㎡, ...

연합뉴스 | 2001.07.12 11:03

... 수 없는 나라', '배신' 등의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극도의 불쾌감과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지켜봐달라"는 입장 대신 이날부터 구체적인 대응조치 시행에 착수한 것이다. 정부의 첫 포문은 이날 오전 국방부가 이달 중순 합참의장 방일 취소와 오는 9월 일본 함정의 인천항 입항거부를 공식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미 왜곡교과서 검정통과 이후 한일 공동구조훈련 등 군사협력 중지조치에 들어갔던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대일 불쾌감 표명의 ...

연합뉴스 | 2001.07.12 11:02

... 항의표시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조영길(曺永吉)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방일이 취소됐다. 또 오는 9월초로 계획된 일본 해상자위대 연습함(4천50t급)과 호위함(3천500t급)등 함정 2척의 인천항 입항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12일 밝혔다. 장광일(章光一)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은 지난 4월20일 일본을 출항, 서남아 및 동남아 13개국을 순항훈련 중으로 오는 9월초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일본 정부가 ...

연합뉴스 | 2001.07.12 10:38

... 이날 회의는 제4차 문화개방 일정을 무기연기하고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연기, 사관학교생도 교류 연기 등 한일 양국간 군사.안보협력을 교과서 왜곡시정 거부에 대한 항의조치로 일시 중단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문화부나 국방부 등 관련부처별로 문화개방.교류중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일 대응책을 단계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제4차 대일 문화개방 일정을 무기 연기키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어 가창음반 ▲쇼.드라마 등 오락TV방송 ▲18세 이상 성인용 ...

연합뉴스 | 2001.07.12 10:06

... 항의표시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조영길(曺永吉)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방일이 취소됐다. 또 오는 9월초로 계획된 일본 해상자위대 연습함(4천50t급)과 호위함(3천500t급)등 함정 2척의 인천항 입항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12일 밝혔다. 장광일(章光一)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은 지난 4월20일 일본을 출항, 서남아 및 동남아 13개국을 순항훈련 중으로 오는 9월초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일본 정부가 ...

연합뉴스 | 2001.07.12 09:51

... 선진 8개국 그룹(G8) 정상회담을 앞두고 반(反) 세계화시위대들이 회의장 주변에 설정될 일종의 보안지대를 "해방" 시키겠다고 11일 공언하고 나섬에 따라 이들과 이탈리아 군경간에 충돌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탈리아 국방부가 이날 이번 G8정상회담 치안확보를 위해 약 2천700명의 군인들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수천명의 경찰이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차출되고 있다. G8 회의장 주변에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금지되는 "적색지대"가 설정될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1.07.12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