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자리를 만들자] 2부 : (5ㆍ끝) 일자리 나누기 왜 힘드나

... 사례로 꼽는 유한킴벌리의 일나누기(work-sharing)를 다른 기업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는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일나누기란 본질적으로 임금을 깎든 근로시간을 줄이든간에 근로자를 현재보다 많이 채용하는 것인데 기업입장에선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자리나누기를 위해 근로자를 채용했다가 나중에 기업이 어려워져 구조조정을 할때는 곤혹을 치를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근로자도 마찬가지다. 추가로 채용을 하지 않아도 무리없이 일을 할수 ...

한국경제 | 2004.01.31 00:00

[한경 밀레니엄포럼] "부처간 중복규제 많다"‥이희범 산자 주제발표

... "대기업의 설비 투자 증가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의 산업구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 비용은 하청 중소기업에 그대로 전가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에 부담을 주고,이로 인해 우수 인재를 ...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기업들이 신입 사원들에게 기초교육,직무교육 등 대학 4년에 버금가는 시간과 비용을 재투자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경제적 낭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

한국경제 | 2004.01.30 00:00

[일자리를 만들자] 2부 : (5ㆍ끝) 4조2교대 근무제-유한킴벌리

... 일자리 33% 창출=유한킴벌리의 순환근무방식은 '4조2교대 방식'을 골자로 한다. 이 방식은 4일 동안 매일 12시간의 주간 근무 후 3일간 휴식,1일 교육,다시 4일 매일 12시간씩 야간근무 후 4일 휴식 등 총 16일 단위로 진행된다. ... 통해 여행이나 레저활동 등을 즐기기에도 적합해 직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회사로서도 1인당 3백시간 이상 교육시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문 사장의 설명이다. ...

한국경제 | 2004.01.30 00:00

"사교육비 해결해야 근로자 복지향상" .. 노총 설문

근로자들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사교육비 문제해결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한국노총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산하 사업장 조합원 대표 195명을 대상으로 기업복지제도 설문조사를 벌일 결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 민간보험(22.4%), 금융자산(21.6%), 퇴직금(21.0%)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장시간 노동 해소라고 밝힌 응답자가 30.8%로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복지(27.7%), 자기개발(25.1%), 일자리...

연합뉴스 | 2004.01.29 00:00

광주.전남경총, "올 노사관계 더 불안"

광주.전남 지역 경영계는 올해 노사관계가 근로시간 단축의 단체협상 반영 문제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더욱 불안해 질 것으로전망했다. 29일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대표 및 인사.노무담당 임원 82명을 대상으로 ... 비슷한 수준으로 내다본 응답이 38.7%를 차지했다. 이처럼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단협 반영의 문제'라고 답한 비율이 2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상향...

연합뉴스 | 2004.01.29 00:00

[경제도 총선에 '올인'하나] "기업을 들러리 세우지 말라"

...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해주고 있느냐"며 "기업 얘기를 듣고 싶으면 직접 기업을 찾아와야지 왜 바쁜 사람들에게 끝나는 시간도 알려주지 않고 오라고 하느냐"고 성토했다. 열린우리당이 다음달 3일 정동영 의장 주도로 주요 그룹 구조조정본부장들을 ... "규제완화는 해주지 않으면서 무작정 투자와 고용을 늘려달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재계는 또 정부가 '근로자 정년 60세 연장'과 같은 선심성 정책을 내놓고 있는 마당에 정치권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좌추적권 ...

한국경제 | 2004.01.29 00:00

일본 춘투패턴 바뀐다.. "임금보다 고용안정이 우선"

... 온 일본의 임금협상 패턴이 달라졌다. 기본급 인상 등 급여액수 조정이 최대 쟁점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고용안정,근로시간 단축 등 생활의 질을 염두에 둔 '탈(脫)임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업종 내에서도 기업간 격차를 인정해 ... 렌고(전일본민간노동조합연합회)의 사사모리 기요시 회장은 지난 16일 2004년 춘투개시를 선언하면서 "기업들의 수익회복은 근로자들의 희생 위에 얻어진 것이라며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렌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본급 ...

한국경제 | 2004.01.28 00:00

대우버스 노사마찰로 이틀째 조업중단

... 주장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회사측이 노조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휴무 토요일인 31일과바꿔 대체 휴무일로 통고한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28일에는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어서 조업차질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 상태에 놓이는 등 큰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1천대 정도의 주문이 밀려 있어 최근 매일 2시간씩 잔업을해왔는데 작업거부가 오래갈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20대 근로자 절반이 임시ㆍ일용직 ‥ 10년새 11%P 늘어

20대 임금근로자 중 임시ㆍ일용직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최근 10년 동안 11%포인트 이상 증가, 청년층 고용상태가 매우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경제활동인구 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2년 ... 그쳤었다. 또 2002년 현재 고용주와 자영업자를 포함한 20대 취업자 4백48만6천명중 5.1%인 23만명은 주당 근로시간이 27시간에 못미쳐 '고용의 질'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가운데 2.8%인 12만6천명은 주당 ...

한국경제 | 2004.01.26 00:00

20대 봉급쟁이 과반수가 임시.일용직

신규 고용시장 진입 인력의 취업 구조가 지난 10년 새 크게 나빠져 20대 임금근로자의 과반수가 임시직이나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7%대를 웃돌고 있는 청년 실업 뿐 아니라 어렵사리 취업한 청년들조차 ... 드러나 2002년 현재 고용주와 자영업자를 포함한 20대 경제활동인구 448만6천명 중 5.1%인 23만명은주당 근로시간이 27시간 미만이었다. 이는 20대 실업자 수 21만9천명보다도 많은 수치이며 특히 2.8%인 12만6천명은주당 ...

연합뉴스 | 2004.0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