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건당 100만-200만원을 받고 호적세탁을 도왔으며 이들의 도움으로 호적 내용을 바꾼 사람들은 일본 등지로 불법 출국하는 데 악용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호적정정 권한은 판사에게 있고 이들이 오랜기간 법원공무원으로 성실히 근무한 점과 공무원의 장래 등을 생각해 이같은 양형을 선고했다"고밝혔다. 그러나 부산지법은 올해 1월에는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각각 300만원과 660만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산지검 직원 변모(38)와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파견 근무를 나간 벤처업체의 핵심기술을 훔쳐특허까지 낸 뒤 회사를 차려 제품을 개발하려 했지만 결국 포기한 일당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 7단독 김진형 판사는 10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모(46).강모(31)씨 등 2명에 대해 벌금 700만원씩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노씨 등은 올해 초 비밀유지 서약을 한 뒤 이동통신 관련 기술을개발하는 벤처업체인 T사에 파견 근무를 나가 기술개발을 도왔다. T사의 대표이사는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주5일 근무제 시행을 계기로 잦아진 기업의 단체 산행이 등산로 훼손을 우려하는 네티즌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쳤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창원공단 내 W사는 최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달 단체 산행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고 이달 중 계획했던 산행도 취소했다. 이는 이 회사 직원 6백50여명이 지난달 13일 오전 4시께 지리산 성삼재∼대원사 구간에서 단체 산행을 한 데 대해 인터넷 지리산 동호회(http://cafe.daum....

한국경제 | 2004.12.10 00:00

... 가르치는 것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는 그녀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들과 정규회의를 갖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교사와 부모,그리고 학생의 효율성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백 교감은 1997년부터 3년 동안 이 학교에서 근무했고, 이후 3년 동안 파라마운트파크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 지난해 다시 이 학교 교감으로 부임했다. 현재 남가주대(USC)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그녀는 5세 때 도미해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캠퍼스에서 수학과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는 9일 논란이돼 온 주 35시간 노동 규정을 개혁해 노사 합의로 근무시간을 늘릴 수 있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라파랭 총리는 이날 TV로 중계된 내년도 국정 연설에서 고용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직원들과 연장 근무 문제를 협상해 주 48시간 한도 이내에서 노동 시간을 늘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추가 노동시간, 임금, 노동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주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팔을 하나씩 잡아 끌며 연기 호흡 맞추기를 주도하고 있다. "거기서 탁, 각을 주면 된다는 말이죠?" 무술 감독과 상의하는 말투도 웬만한 액션배우 못지 않게 자연스럽다. '퇴마록', '마들렌'의 박광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잠복근무'(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아이필름코퍼레이션)는 학창시절 강북을 '주름잡던' 여형사가 고등학교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로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선아는 여주인공인 천방지축 여형사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세계은행(WB)에 근무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출신 여직원이 태국 방콕의 특급 호텔 객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태국 경찰이 밝혔다. 태국 언론은 10일 경찰이 방콕 차오 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최고급 샹그릴라 호텔 객실에서 지난 8일 시체로 발견된 여자의 신원이 로라 워커(35)로 확인했다며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은행의 크리스티나 메지아(여) 대변인은 방콕의 한 호텔에 투숙했던 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애쓰시다가 돌아가셔서마음이 아프다"며 "그 빈자리가 앞으로도 클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김동조(金東祚) 전 외무장관의 빈소도찾아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부모가 경찰 철야근무와 신문배달로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숨진 세 남매의 빈소가 차려진 강동성심병원을 방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기자 kyunghee@yna.co.kr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또 ETRI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광대역통합망 분야의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R&D 센터의 초기 연구인력은 약 15명 수준이며 내년말까지 5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캐스피안 네트웍스는 지난 99년 2월 미국 산호세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현재 약 150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Flow 기반의 IP 기술은 세계 최고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2.10 00:00

신동아건설은 신광웅 전 벽산건설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광웅 사장은 지난 67년 서울시 지방행정서기관으로 근무하다 91년 한신공영 주택상무이사, 95년 벽산건설 전무를 거쳐 부사장까지 역임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