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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5분께 전북 전주시 호성동 3가 좌정 마을 앞 철길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오복(여.74.전주시 효자동)씨가 여수발 서울행 464호 무궁화호(기관사 장집천.50)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철길 인근 밭에서 일을 마친 뒤 철길에 바짝 붙어 걷다 열차에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는 3월 중 2차례의 48시간 시한부 파업을 예고했던 런던지하철 노조가 27일 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임금인상안을 받아들임으로써파업을 철회할 것이 확실시된다. 임금 5.7% 인상효과와 같은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임금인상안은 오는 28일 기관사 대표들의 토의에 부쳐질 예정이나 내주와 내달말로 예정했던 파업은 강행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노조측은 객차 기관사와 보수용 차량 기관사들간 1천600파운드(약 320만원)에달하는 임금격차 축소를 요구해왔으며 ...

연합뉴스 | 2002.02.28 00:00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했으나 열차운행의 완전 정상화는 다음달 1일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기관사 등 파업가담자가 피로누적과 수면부족으로 당장 업무에 복귀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8시간 이상 휴식시간을 준뒤 업무에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철은 28일 오전부터,주요 간선의 새마을과 무궁화 열차는 28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화물열차는 장비 정비문제 등으로 다음달 1일에야 평상시의 수송력을 회복할 ...

한국경제 | 2002.02.27 17:30

... ▲쟁점들 때문에 철수했다. --이번 파업의 의미를 든다면. ▲이번 파업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조건 봉사해야만 했던 철도인들의 한, 7천명에 달하는 인력감축, 24시간 맞교대, 월 300시간이 넘는 노동시간과 하루도 휴일이 없는 기관사의 열악한 노동조건, 일방적 민영화정책이 복합돼 촉발된 것이다. 총파업을 통해 근로조건이 개선이 됐다는 의미도 크지만 일방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철도정책에 대해 여야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이 지적, 향후 이 문제가 개선될수 있는 ...

연합뉴스 | 2002.02.27 00:00

...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모았다. ◇ 파업노조원 속속 복귀 = 이날 오후 4시 현재 총파업자 8천361명 중 7천104명이 일터로 돌아와 복귀율 85%를 기록했다고 철도청은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본부는 파업 노동자 947명(기관사 555명.차장 392명) 전원이 복귀했으며, 서울역은 파업가담자 146명 중 13명이 돌아왔고, 나머지 133명도 전화로 복귀 의사를 밝혔다. 용산기지창은 이날 오후 기관사 80여명이 복귀한 것을 시작으로 파업노조원들이잇따라 승무.정비창으로 ...

연합뉴스 | 2002.02.27 00:00

... 요청한 셈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시설보호 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국대 관계자도 "파업 때문에 학사일정이 방해받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퇴직기관사 등의 노동시간이 늘어나면서 운행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파업이후 하루 14시간~16시간을 근무하는 등 노동강도가 평소의 1.7~2배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26일 자정까지 파업참가 인원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

한국경제 | 2002.02.26 20:56

... 화물수송은 여전히 파행이 불가피하다. ▲파업참여율 = 이날 오전 6시 현재 철도노조의 파업참여율은 교대근무자의 가세로 29% 수준에서 34.8%로 늘어났다. 파업 참여인원은 전체 2만3천194명 가운데 8천62명이며 이중 기관사는 1천416명(전체 3천235명)으로 43.8%의 참가율을 기록했다. 발전노조는 전체 조합원 5천609명중 281명(5%)이 현업에 복귀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파업 이탈자수가 소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현황 = 이날 철도청의 ...

연합뉴스 | 2002.02.26 00:00

... 등이 운행계획이 잡혀있는 실정이다. ◆ 대체인력 피로누적 =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피로가 누적, 운행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인원은 현장 경험자 365명과 퇴직기관사 124명, 군병력 204명, 119구조대 70명, 서울 지하철공사 파견 인원 23명, 철도대학생 8명 등 모두 794명이다. 이들은 파업 이후 14시간~16시간 가량을 근무하고 있는 등 노동강도가 평소보다1.7~2배에 이르고 있다. 현재 ...

연합뉴스 | 2002.02.26 00:00

... 다시 열기로 했으나 국회 대정부질문은 당분간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전면 정상화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날 건교위에서 임인택(林寅澤) 건교장관은 파업대책 보고를 통해 "파업가담자에 대한 개별설득을 통해 직장복귀를 유도하고 복귀자와 경력기관사 등을 수도권 전철과 통근열차, 수출입화물 수송열차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민영화 논란과 관련, 민주당 송훈석(宋勳錫) 의원은 "철도청 노사와 건교부가 참여하는 3자위원회를 구성, 민영화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

연합뉴스 | 2002.02.26 00:00

... 이같은 사정에도 불구, 건설교통부는 "등록된 트랙터가 2만2천911대이고 평상시 가동률이 60%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도로수송에는 문제가 없다"고 낙관론을 폈다. 다만 파업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수송지연으로 인한 부산항 수출입 화물의적체, 비축물량의 감소 등으로 사회.경제적 혼란이 커 질 것으로 보고 복귀 기관사등을 비축물량이 적은 유류나 생필품, 수출입 화물 수송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yks@yna.co.kr

연합뉴스 | 2002.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