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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온열기 잇단 화재…"켜둔채 퇴근 안돼요"

11일 오전 4시25분께 서울 관악구 중앙동의 한 지하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사무집기류와 내부 15㎡를 태워 6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선 9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난로를 켜둔 채로 사무실을 비운 상태에서 난로에서 1m가량 떨어진 전기릴선이 열을 받아 전선 피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20분께는 구로구 개봉동의 한 실내장식 업체 매장에서 불이 나 20여분간 책상과 인테리어 내장재 등을 태워 ...

연합뉴스 | 2011.01.11 00:00

경기북부 추위 이어져…연천 영하 13.6도

7개 시ㆍ군에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의 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8~13도를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연천 영하 13.6도, 포천 영하 13.3도, 파주 문산 영하 12.4도, 양주 영하 12.2도, 의정부 영하 10.4도, 고양 영하 8.6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4도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북부 지역에 눈이 오기 시작해 ...

연합뉴스 | 2011.01.11 00:00

[오늘날씨] 서해안·중부·호남 내륙에 눈

... 북부 및 산지, 호남 서해안, 서해 5도 2~5cm, 서울, 경기(북부 제외), 강원(북부 및 영동 제외), 충청, 호남(서해안 제외), 경북 북서 내륙, 제주(산간 제외) 1~3cm, 울릉도·독도, 제주 산간 5~10cm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전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 오후에 1~4m로 점차 높아지겠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

연합뉴스 | 2011.01.11 00:00

[천자칼럼] 온난화의 역설

14세기 무렵부터 18세기 중후반까지 지구에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혹한과 무더위,폭설과 폭우,극심한 가뭄 등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면서 세계 평균기온이 1.5도가량 낮아졌다고 한다. 이른바 소빙하기다. 1.5도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다. 영국 템스강과 네덜란드 연안이 얼어붙었고,가뭄 끝에 내린 폭우가 논밭을 쓸어 버렸다. 페스트를 비롯한 온갖 질병이 창궐해 유럽 인구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우리나라도 제주 용천동굴 석순에 ...

한국경제 | 2011.01.11 00:00 | 이정환

설 차례상 비용 15% 오른 19만원

[한경속보]한국물가협회는 4인가족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19만원으로 작년 설 때보다 15.4%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서울 부산 광주 등 7개 도시 전통시장 9곳에서 29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과일 및 견과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배(신고·600g 이상)는 5개에 1만6220원으로 지난해보다 47.5%,사과(부사·300g 이상)는 5개에 1만4730원으로 39.6% 상승했다.대추(400g)는 지난해보다 12.2% 오른 ...

한국경제 | 2011.01.11 00:00 | rang

경기북부 눈, 밤까지 1~3㎝…퇴근길 '조심'

... 반복하며 오후 3시30분 현재 고양 0.8㎝, 동두천 0.3㎝, 의정부 0.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지역에 따라 1~3㎝의 눈이 쌓여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16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12일 출근길에도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대 관계자는 "많은 양의 눈은 아니지만 영하의 날씨라 눈이 얼어 빙판길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퇴근길과 12일 출근길 운전에 조심해달라"고 ...

연합뉴스 | 2011.01.11 00:00

설 차례상 비용 19만원…작년보다 15% 올라

한국물가협회는 4인 가족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19만원으로 작년 설보다 15.4%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 부산 광주 등 7개 도시 전통시장 9곳에서 29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과일 및 견과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배(신고 · 600g 이상)는 5개에 1만6220원으로 지난해보다 47.5%,사과(부사 · 300g 이상)는 5개에 1만4730원으로 39.6% 상승했다. 대추(400g)는 지난해보다 12.2% 오른 ...

한국경제 | 2011.01.11 00:00 | 강유현

4인가족 설차례상 비용 19만원.. 전년비 15%↑

...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6만4천710원보다 15.4% 오른 것이다. 총 29개의 조사품목 중 과일류를 포함한 22개 품목 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수입조기(부세) 등 7개 품목만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과일류는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감소한 가운데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대과는 산지 출하물량이 부족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사과와 배를 5개씩 준비하는 데 드는 평균비용은 3만940원으로, 지난해(2만1천550원)보다 ...

한국경제TV | 2011.01.11 00:00

"겨울철 산재 급증 주범은 폭설ㆍ한파"

... 보였다. 재해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는 정상기간보다 대설기간에 48.7% 증가했으며, 넘어지는 낙상 사고도 정상기간에 견줘 대설기간에 43.4% 늘었다. 또 최근 10년간 뇌심혈관질환 재해자 1만1천580명을 분석한 결과 실내외 기온 차가 큰 12월과 1월에 각각 평균 121명, 106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전체 월 평균치보다 많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봄철은 춘곤증 때문에 작업기계에 감기거나 끼이는 사고가 늘고 신체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서비스 업종의 화상사고가 ...

연합뉴스 | 2011.01.11 00:00

중부ㆍ호남 낮에 눈…서울 적설량 최대 3cm

... 말했다. 눈은 낮에 중부와 호남 내륙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경북 내륙에서는 밤 한때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는 가끔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기온이 하강하는 밤에 다시 내리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늦은 밤에는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일까지 예상 ...

한국경제TV | 2011.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