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수 있다. 한국 남편들이 아는 옷값은 진짜에서 0을 하나 뗀 수치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남자들이 옷에 대해 아는 경우가 드문 게 현실이니까. 어쨌거나 마크도 선명한 유명 골프티셔츠를 입고 농사일을 하는 "전원일기"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출연진과 비슷한 경우가 된 셈이다. 옥탑방은 주택이나 빌딩 옥상에 물탱크용으로 만든 걸 은근슬쩍 방으로 개조한 것이다. 처음부터 주거용으로 만든 게 아니니 당연히 여름엔 찜통이고 겨울엔 냉장고지만 TV드라마 "명랑소녀 ...

한국경제 | 2002.05.29 17:35

... 옛말입니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습니다." 올해로 8년째 '바다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김갑곤 연안보전네트워크 사무처장(38). 그가 바라보는 바다는 페트병과 비닐봉지, 나무 등 생활 쓰레기와 산업 폐수들로 앓고 있다. 어민들은 '그물을 건지면 절반이 쓰레기'라며 한숨을 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바다 생물들도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다. 해양 생태계는 나날이 황폐화되고 있다. 물론 이로 인한 ...

한국경제 | 2002.05.29 15:01

... 위반)로 김모(29.서귀포시 중문동)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5일 오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한라산 돈내코등반로 해발 1천300-1천500m 일대 천연보호구역에서 수령 150년 가량의 산딸나무 2그루, 80년생 주목 6그루, 기타 괴목 등을 채취한 혐의다. 이들은 도채한 나무들을 옮기다 26일 자정께 순찰중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적발됐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5.29 00:00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캠페인을 19년째 벌이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평소 듣기 힘든 자연의 소리를 담은 라디오 광고를 내보내 청취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생명의 소리"란 컨셉트로 제작된 이 광고에서는 "나무가 숨쉬는 소리","달팽이가 사과껍질 갉아먹는 소리","아기새의 심장박동 소리"등이 특수 마이크를 통해 녹음돼 생생하게 흘러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봄나무"편을 시작으로 "어미새"편,"달팽이"편,"방아깨비"편,"새 ...

한국경제 | 2002.05.28 17:20

...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삼성카드를 비롯,택배,자동차보험,VAN사업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금융은 물론 생활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마음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상징목(象徵木)은 느티나무다. 새마을금고가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언제나 내집처럼 아늑한 그늘을 드리울 수 있는 우람한 거목으로 자랄 것을 약속한다.

한국경제 | 2002.05.28 16:08

... 도서관 사서 로즈를 만난다. 하지만 사라는 로즈가 가지고 있는 원본이 진짜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좌충우돌 폭탄가족(코미디TV 오후 7시)=가족과 함께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스티벌에 간 션.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 'The Ramones'의 고별 콘서트를 보기 위해 지미가 숙제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데리고 공연을 보러 간다. 지미의 담임은 그 사실을 알고 션을 나무라지만 션은 사과하기는커녕 교사에게 모욕감만 안겨주는데….

한국경제 | 2002.05.28 14:36

한국식물연구원은 댕강나무와 멸종위기 식물인층층둥글레 군락지를 강원도 영월군 동강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키 2m 정도의 낙엽관목으로 야산의 양지바른 곳이나 바위틈에서식하는 댕강나무는 붉은색 꽃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활용되고 층층둥글레는 뿌리가약재로 쓰이는 바람에 마구잡이로 채취돼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댕강나무 군락지가 남한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이대로 방치되면 관상목으로 채취될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 ▲조준형 외 2인(영화인을 위한 법률가이드ㆍ한겨레신문사) ▲김연호 외(디지털 영상예술의 경계와 해체-하위문화:디지털 영상예술코드 읽기ㆍ비디오작가연대) ▲정성일(임권택, 임권택을 말하다-99편의 영화에 대한 인터뷰ㆍ현실문화연구) ▲조정영 외 5인(매혹과 혼돈의 시대:1950년대의 한국영화ㆍ소도) ▲남인영외 11인(한국독립다큐멘터리 역사와 전망ㆍ예담출판사) ▲김성태(영화의 개념ㆍ은행나무)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5.28 00:00

...소) ▲李泰濬(63.홍동면장) ▲黃弼性(59.홍성읍장) ▲韓基權(48.예산농전총학생회장) ▲丁一鎭(41.홍동초학부형회장)▲朱珽烈(53.학교운영협감사) ▲尹用仁(57.장곡농협조합장) ▲崔信植(48.장곡농협이사) ▲崔榮太(60.공무원) ▲鄭聖薰(50.공무원) ▲鄭朝薰(54.은하면상록회장) ▲朴性浩(58.광천JC회장) ▲裵上快(41.홍성소나무적십자봉사회총무) ▲姜喆洙(47.홍성교도소교화협의회회장) ▲金元鎭(42.홍성로타리클럽회원) (충남=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5.28 00:00

... 출발한 이같은 조경방식은 1천가구가 넘는 아파트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개천과 야생화 등으로 지표면을 감싸는 생태적 조경으로까지 발전했다. 수목 식재도 준공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는다. 단지입구에 랜드마크형 대형 소나무 등이 식재되고 있다. 수변시설이 강화된 아파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 입구에 분수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단지내에 실개천을 조성한 아파트가 일반화되고 있다. 외부 벽체도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성냥갑 같은 획일화된 ...

한국경제 | 2002.05.27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