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것"이라며 "그때까지 협의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루지야만은 곧 항공금지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러시아 교통부는 그루지야 당국에 지난달 4차례의 경고를 보냈지만 그루지야는 채무 지불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게다가 압하지야, 남오세티야 문제로 그루지야와갈등을 보여온 러시아가 이번 기회에 그루지야를 압박하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4.10.03 00:00

... 주민의 70% 러시아계며 러시아 화폐인 루블을 사용하고 있을정도로 친러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미하일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지난 5월 역내 자치공화국인 아자리야에서아슬란 아바쉬제 전 대통령을 몰아내고 아자리야를 장악한뒤 남오세티야, 압하지야에 대해서도 영토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친러 공화국인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를 편들며 그루지야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4.10.01 00:00

...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루지야는 압하지야에 대한 러시아의 간섭을 줄이고 완전한 영토 통합을 위해 압하지야 해안에 대한 봉쇄령을 내리는 등 러시아와 최근 전쟁 직전까지 갔었다. 여기에다 그루지야야는 또다른 자치공화국인 남오세티야에서 평화유지군만 남기고 철수한 상태지만 여전히 러시아가 남오세티야를 지원하고 있다며 강한 반러 감정을 보이고 있다. 그루지야인들은 지난 27일 모스크바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는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에서 자국 평화유지군을 철수시키라며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지난 13일 자정을 기해 발효된 그루지야-남오세티야간 정전 협정이 양측간 계속된 교전으로 의미를 잃고 있다. 지난 14~15일 밤 양측 군대간 교전이 남오세티야 수도인 츠힌발리 부근에서 계속됐다고 16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콘스탄틴 코치예프 남오세티야 대통령 보좌관은 "정접 합의는 실질적으로 깨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가 먼저 교전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게오르기 바라미제 그루지야 국방장관은 지난 15일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지난 13일 자정을 기해 발효된 그루지야-남오세티야간 정전 협정에도 불구하고 교전이 계속되면서 2명의 그루지야 평화유지군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남오세티야에 주둔중인 알렉산드르 키크나제 그루지야 평화유지군 사령관은 이날 남오세티야군이 반복적으로 발포를 해왔으며 2명의 그루지야 군인이 사망했다고밝혔다. 그러나 남오세티야측은 그루지야군이 남오세티야 수도인 츠힌발리 부근에 총격을 가해 4명이 부상했으며 가옥 여러 채를 파괴했다고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 준비해야한다"면서 "선거를 연기하지 않으면 불참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자리아는 그루지야 최대 항구지역이며 러시아군 주둔 지역이 위치한 곳이기도하다. 특히 아바시제의 이번 방문은 그루지야에서 분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압하스와 남오세티야 수장들의 모스크바 방문 기간과 맞물려 이뤄짐으로써 그루지야 중앙 정부로부터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다. 아바시제는 그러나 아자리아가 이들 두개 지역의 선례를 밟아 분리움직임에 동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중앙 정부가 보다 많은 ...

연합뉴스 | 2003.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