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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LG마이크론 등 30개社 선정'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LG마이크론 삼성SDS 대한주택공사 동원ENC 등 30개 기업(대기업 14곳, 중소기업 16곳)이 올 상반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24일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신청한 70여개사를 대상으로 노사관계, 열린 경영, 인적자원 개발, 작업장 혁신 등 24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모두 2백23개사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LG마이크론은 ...

한국경제 | 2003.04.24 00:00

민주노총 비정규직 토론회

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갖고 특수고용직과 파견직.기간제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노동부 하갑래 고용정책심의관은 "현행 노조법에 따르면 특수고용직들이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을 이유가 없으나 법원의 까다로운 판결로 근로자로 인정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특수고용직의 다양한 유형을 분석해 근로자로 분류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명시해 자의적 해석여지를 ...

연합뉴스 | 2003.04.24 00:00

"노사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권기홍 노동장관

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노동정책은 경제정책의 보조 수단에서 벗어나 사회 통합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A4면 권 장관은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석,"성장과 분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불가능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실질적 힘의 균형이 확보된 상황에서 노사관계가 자율적으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사회 통합적 노사관계가 ...

한국경제 | 2003.04.24 00:00

[한경 밀레니엄 포럼] 노동문제 토론회 : '동북아' 걸림돌 될수도

... 절대 손대면 안된다고 할수는 없다. 다른 형태의 혜택을 제공하고 설득도해야 한다. 이영성 연세대교수=국회서는 노측,사측 밀어주는데 대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내에서도 그렇다고 장관께서 말했는데 조금 거슬린다. 노동부의 정책이 노조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문제다. 권장관=정부부처에 따라 사용자와 노조를 다르게 지지하는게 사회통합과 장기발전을 위해 유효하다고 본다. 순수경제논리로 무장된 정부부처가 많다. 사용자측 입장이 더 대변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4.24 00:00

"민간 전문가가 노사분규 중재" .. 노동부 '私的 조정제' 활성

노동위원회의 공적 조정과는 별도로 전문적인 조정인이 노사의 이견을 조율하는 '사적(私的)조정제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동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사적조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사적 조정은 신뢰할 만한 민간이 조정함으로써 빠른 시일내 분쟁의 해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라며 "노동위원회에 의한 조정 기능과 경쟁.보완체제를 구축해 분쟁조정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근골격질환' 勞使현안 부상..디스크 등 산재처리 요구 급증

... 현대자동차(78명) 기아자동차(46명) 등 조선.자동차업체에서 '집단 발병'하는 추세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판정기준이 모호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인력운용의 차질로 회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이 질환에 대해 사업주가 예방의무를 지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무거운 벌칙을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마련,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경영계는 이에 대해 명확한 판정기준이 먼저 마련돼야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판정기준모호 근골격계질환 '새이슈' 부상

... "구체적인 작업 내용 및 작업환경과 같은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신체조건 자세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질환의 원인을 따져봐야 한다"며 "이는 산업의학 전문의가 사업장 환경까지 파악한 뒤 개별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오는 8월까지 산업의학회에 용역을 의뢰, 구체적인 산재 판정기준을 만든다는 방침이지만 근골격계 질환의 특성상 노사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 경영계, "회사 압박 수단이다" 경영계는 노조가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산업현장 '근골격 질환' 비상.. 勞使현안 부상

... 참여하는 예방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근로조건 감독 등을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다. 또 사업장별로 집단요양신청을 내는 방법으로 회사측을 압박하면서 적정 휴식시간 보장과 산재 판정자에 대한 평균임금 30% 지급 등의 과실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사업주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의무와 처벌조항을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마련,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경영계는 이에 대해 명확한 산재 판정기준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총 관계자는 "개정안이 미국 일본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경영계, 산업보건기준 규칙개정 강력반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사업주의 예방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시행규칙을 만들어 법제화하려 하자 경영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동부가 작년말 산업안전보건법을 근골격계 질환예방 의무를 명시하는 쪽으로 개정하고 이달초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이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22일 노동부와 산업자원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제.기술수준이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노사분규 전문조정인 양성

노동위원회 이외에 전문적인 조정인이 노사의 이견을 조율하는 '사적(私的) 조정'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동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사적조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사적 조정은 조정인에 대한 자율적인 선택 기회를 보장해 줌으로써 신뢰할만한 민간의 제3자에 의한 조정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분쟁의 해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노동위원회에 의한 조정 기능과의 경쟁.보완체제 구축을 통해 전반적인 분쟁 ...

연합뉴스 | 2003.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