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한화갑 대표가 1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8·8 재·보선때까지 신당논의를 유보키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또 당의 단결과 재건에 관해 어떤 이견도 없었으며 8·8 재·보선 이전이나 이후에도 당 안팎의 중요한 문제들을 더욱 긴밀하게 협의키로 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한 대표의 '백지신당'론을 계기로 확산일로로 치닫던 친노(親盧)-반노(反盧) 진영간의 심각한 갈등은 외형상 봉합되는 모양새다. ...

한국경제 | 2002.08.01 00:00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경과, 전망 등을 비교적 솔직히 토로해 관심을 끌었다. 8.8 재보선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노후보는 1일 광주를 방문, 지역 언론사 간부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지지율 하락의 이유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노후보는 '노풍'(盧風)이 약화된 이유를 우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놀랄 만한' 지지율에 자만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31일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신당 창당 발언과 관련, "미래로 가는 신당이라면 참여할 것"이라며 "신당에 관한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는 대로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러나 "후보가 먼저 사퇴하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비주류측의 선(先)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후보로서 흔들리지 않고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흔들기를 위한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백지 신당론'을제기한 데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과거 회귀 신당 반대' 입장을 밝히고, 당내 각 계파가 신당 창당추진을 기정사실화하며 결속 모임을 갖는 등 파장이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 대표가 8월1일 노 후보와 회동, 신당 창당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외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신당 창당을 둘러싼 당내 논란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노 후보는 31일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그러나 거대 정당 한나라당의 반대로 대단히 유감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회창 후보는 호화빌라 문제 등 장상 총리후보보다 훨씬 더 심각한 도덕적 흠결을 안고 있다"면서 이 후보의 사퇴를 주장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국정 공백과 정치 실종이 우려된다"면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이 양당 지도자와 함께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31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백지 신당론'에따른 파장이 확산되면서 당내 각 계파들이 자체 모임을 갖고 대책을 숙의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당론을 놓고 논란을 벌였고,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先)사퇴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으며, 재야출신 및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개혁연대'도 준비총회에서 신당론을 집중논의했다.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지난 30일 가까운 의원들과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여야 대통령 후보가 광주에서 8.8 재보선 지원유세를 벌인다 지난 29-30일 영남 공략에 나섰던 민주당 노무현(노무현) 후보는 1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 '노풍'의 진원지였던 광주를 4개월여만에 방문, 광주 북갑 보궐선거에출마한 김상현 후보를 지원하고 민생현장 방문과 지역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의 여론을 듣는다. 노후보는 이날 낮 비행기편으로 광주에 도착, 무등파크호텔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이념훼손 논란과 관련,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는 지역분열을 극복하는 것"이라며 "민주세력이 중심이 되 지역분열을 넘을 수 있기 위해선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헤쳐모여식 백지 신당'론에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과거 회귀' 신당 반대를 분명히 한 것과 뉘앙스가 다소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고문은 이날 MBC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한 대표는 방 주인이 방을 비워줘야 사람이 들어온다고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31일 신당론과 관련, "민주당을 깨고 없애고 엉뚱한 당을 만드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더 지지받을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개혁하고 외부적으로는 좀더 좋은 인물들을 많이 받아들여 새롭게 태어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 정당연설회에서 "지난 24일 한화갑(韓和甲) 대표와만나 `민주당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고 합의했다"며 "그 방법은 재창당도 있고, 신당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31일 "(신당 창당 문제 등과 관련)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전혀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노 후보의 사퇴를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언론보도가 잘못 됐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당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대표는 "내일(1일) 오전에 후보와 만날 예정인데 그 자리에서 말끔히 정리해 밝히겠다"고 ...

연합뉴스 | 2002.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