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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 `정책대결' 선회 안팎

      ... 결별-독자노선'이라는 전략적 행보를 취한다 해도, 민주당 소속으로 있으면서 지나치게 김 대통령과 각을 세울 경우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그동안의 대(對) `노무현 공세'를 통해 할말은 다 했으며 자신의 중도개혁적 이미지를 국민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이 후보가 정책대결로 입장 선회를 했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떨쳐 버린 것은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이인제후보 일문일답]

      ...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 해온 노선투쟁, 정책대결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더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이 후보측의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가 이날 오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거나, 노무현 후보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경선기간에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가진 20여분간의 간담회 내내 시종 상기된 표정으로 "오늘 아침 TV 보도는 전혀 잘못된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국회 이념시비.권력비리 공방

      ... 대해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6.25가 무력에 의한 통일시도였다고 말했다"면서 "북한의 남침을 단순히 통일시도로 보는 수정주의적역사관을 가진 정권이 좌파적 정권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또 "노무현 후보가 `집권하면 주요 신문들을 국유화하겠다' `동아일보를 폐간하겠다'는 발언을 해 그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노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조풍언씨가 현 정부들어 26건의 군납을 따냈는데 배후에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여 '이인제 U턴' 반색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10일 음모론과 이념공세를 중단하고 정책대결로 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경쟁자인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물론 경선을 위태롭게 바라보던 당내 의원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이 고문의 선회 소식에 대해 "왜그렇게 했는지 여러 이유가 있겠고 다 짐작은 못하지만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란 신뢰성과 책임성이 중요한데 엉터리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박명환.홍준표 최고위원 출마

      ... P.K(부산.경남) 몫이니 하는 철없는 목소리가 속출, 국민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주류와 비주류, 여야의 벽을 헐고 국가 장래와 세계를 바라보는 `통 큰 정치'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 의원은 "현재 일고 있는 노무현 바람은 영남정서를 뒤흔드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노씨는 지금까지 정치를 DJ와 같이 해온 호남 아류이지 영남 본류와는 거리가먼 사람으로 그가 내세우는 영호남화합론도 사실상 영남흡수론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연말 대선승리를 위해 노무현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JP-최병렬 보수통합 논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와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의원은 10일 낮 여의도 63빌딩 음식점에서 회동,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급부상에 따른 정국상황 변화와 보수대통합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동은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와최 의원 사이에서 치열한 `원조 보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JP와 최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노 후보의 돌풍이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이회창씨, "노풍(盧風) 잠재울 수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 경선 후보는 10일"노무현 후보 돌풍을 인정하지만 충분히 잠재울 수 있다"며 필승론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을 방문,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노 후보의 역전 드라마와 변화를 바라는 국민 정서가 맞아 떨어져 노풍이 불었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떤 사람이 적절한가를 판단할 때는 국민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것이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내 타 후보가 주장하는 '필패론'과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대접 달랐던 이-노의 충북 방문]

      ... 서울에서 승리, 자랑스런 민주당 후보가 돼 어떤 야당 후보라도 누르고 오는 12월 정권 재창출을 일궈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홍 의원이 지구당 위원장으로 있는 청주 상당지구당을 방문했던 노무현 후보는이 후보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접을 받았다. 홍 의원은 종교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이유로 일찌감치 지구당을 비웠고 부장급1명과 여성당원 5명만이 노 후보를 맞았다. 당원보다 취재진이 더 많은 상황에서 노 후보가 자리를 차지하고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이인제 "정책대결 벌이겠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중인 이인제(李仁濟) 후보는10일 "이제는 노무현 후보 개인 문제는 얘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내 정책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방송에 촐연, "그동안 노 후보를 비판하면서 내 입장이 무엇인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가 간접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측의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도 "향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대립각을 세우거나, 노 후보와 인신공격성 공방은 하지 않겠다"면서 "당초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與 "민족문제 정쟁 삼가야"..野 '선심정책 우려"..국회 여야대표 연설

      ... 정대철 고문은 "한나라당이 퍼주기라고 주장하는 대북협력자금은 국민 1인당 자장면 한그릇 값밖에 안되는 액수"라면서 "한나라당은 민족문제를 더 이상 정쟁의 도구로 악용해선 안될 것"이라고 반격했다. ◇대선 공방=박 대행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론과 관련,"'보이지 않는 손'이 계획하고 주도하는 정계개편과 집권연장 음모가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무대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을 즉각 거둬들이라"고 요구했다. 정 고문은 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2.04.0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