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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 사망자 55명으로 늘어
... 구역의 32층짜리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 에서 큰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 7개 동 중에서 4개 동은 거의 10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3개 동에선 24시간이 지나서도 불길을 완전히 잡지 못했다. 홍콩 소방 당국은 27일 오후 3시 현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55명으로 집계됐고 72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이 위중한 상태인 데다 실종된 279명이 건물 내에 갇힌 것으로 추정돼 ...
한국경제 | 2025.11.27 19:00 | 장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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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앞서 총격…주방위군 2명 중태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 병사 두 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범인은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로, 2021년 9월 입국한 뒤 워싱턴주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틀랜드,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 주방위군을 다시 투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0일 ...
한국경제 | 2025.11.27 18:31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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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법제화도 속도…발행주체 등 이견 논의
... 가상자산 추가 입법을 위한 세부 사항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현재 가상자산 관련 법은 2023년 6월 제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 있는 상태다.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사업자 등을 다룰 2차 입법(업권법)이 남아 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2차 입법안을 준비해 왔다. 이 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초 법안에 담을 내용을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해 강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정은 실무 ...
한국경제 | 2025.11.27 18:17 | 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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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나스닥 상장 정해진 것 없어"
... “10조원은 거의 최소한의 규모”라며 “보안과 인프라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투자하겠다”고 했다. 규제 기관 리스크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핀테크 영역이 제도권 안으로 더 들어오면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 흐름에 맞춰 함께 가겠다는 입장”이라며 “고민하는 부분은 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풀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한국경제 | 2025.11.27 18:15 | 조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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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연금 환헤지, 노후자산 보호 위한 것"
...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외환시장 안정성을 유지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외환당국 수장들이 이틀 연속 국민연금의 환헤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연금의 전략 변화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이 보험료 지급을 위해 해외 자산을 매각할 시기에 대비해 환헤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해외 ...
한국경제 | 2025.11.27 18:13 | 좌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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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 대체한다"에 발끈하더니…충격 상황 벌어졌다
...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CNBC에 “‘AI로 사람을 대체한다’고 말하는 기업은 극히 드물지만 사실상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AI로 인한 대체라고 말하면 직원과 대중, 규제당국의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 미래직업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주 중 41%는 향후 5년 내 AI 자동화로 인한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
한국경제 | 2025.11.27 18:03 | 임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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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스닥 붐업' 시동…稅혜택 더 늘린다
... 혁신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코스닥시장 진입과 퇴출 요건도 손질하기로 했다. 사상 첫 ‘4000’ 문턱을 넘어선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지지부진한 코스닥시장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조치다. 27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달 초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판 나스닥’을 꿈꾸며 조성된 코스닥시장이 혁신 상장기업 부재, 작전세력에 휘둘리는 불확실성, 유가증권시장 대비 ...
한국경제 | 2025.11.27 17:58 | 박재원/서형교/박주연/류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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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점유율…中, 사상 첫 美 추월
... 부국장은 “미국은 중국 AI 모델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는 것을 우려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AI 칩 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중국 규제당국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칩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트댄스 신규 데이터센터에서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이미 보유한 칩조차 모델 구동·추론 작업에는 쓰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
한국경제 | 2025.11.27 17:54 | 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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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구조물 타고 불길 퍼져…홍콩 '최악 참사' 키웠다
... 화재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2시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짜리 아파트 ‘왕푹코트’에서 발생했다. 홍콩 소방당국은 오후 3시 기준으로 최소 55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45명은 위중한 상태다. 해당 아파트는 1983년 입주를 시작한 노후 아파트로 1984가구 규모다. 약 46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8개 동 ...
한국경제 | 2025.11.27 17:54 | 한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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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AI 커닝' 충격…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 힘들다”고 전제하면서도 “정부가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각 대학이 실정에 맞게 변형해 적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학가에서 AI 부정행위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학교당국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르면 올해 말 교수와 학생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초 교육·AI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미국 하버드대 ...
한국경제 | 2025.11.27 17:47 | 고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