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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어나고있는 1일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나, 영동과 동해고속도로와 88올림픽 고속도로는 곳곳이 침수돼 복구작업을 벌이느라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대관령 1터널, 대관령 4터널, 강릉휴게소 등에서 주행로 배수 작업으로, 횡계∼강릉 구간과 강릉IC는 토사 유출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는 망상∼모전 구간과 강릉대교가 집중 폭우로 인한 침수로 양방향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오후 평창군 도암면 횡계4리를 흐르는 송천이 범람할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인근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암면지역에 이날 오후 5시 현재 381㎜의 비가 내리면서 송천이범람할 가능성이 높아 횡게4리 주민 50가구 200여명이 대관령종합고등학교로 대피했다. 평창군은 송천이 범람하면 하류지역이 침수될 것으로 우려돼 위험지역 주민들을상대로 대피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최대였던 지난 81년 9월2일의 547.4㎜보다도 높아 기상청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같은 폭우로 강릉의 1시간 강수량도 80㎜에 달해 강릉지방의 역대 기록이었던지난 87년 7월16일 60㎜를 경신했다. 대관령에서도 이날 1시간에 67.5㎜의 비가 쏟아져 역시 사상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태풍 루사는 또 강력한 바람을 몰고와 이날 제주 고산지역의 순간 최대풍속이초속 56.7m를 기록, 지난 2000년 8월31일 태풍 `프라피룬'의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있겠으니 시설물 및 농작물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며 "특히 해안지방에서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루사'의 영향으로 이날 강릉지역에는 시간당 80㎜, 대관령은 시간당 67.5㎜의 비가 내려 각각 역대 시간당 최다강수량인 60.0㎜(87년 7월16일)와 43.4㎜(87년 7월15일) 기록을 경신했다. 또 제주 고산지방에는 초속 56.7m의 바람이 불어 이 지역 최대 순간풍속인 초속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150가구 400여명,칠성저수지 하류 어단1리 지역 120가구 350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을 노암초등학교와구정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또 평창군 도암면 횡계4리 송천이 범람우려가 높아 인근 주민 50가구 2백여명이대관령종합고등학교로 대피했다. 이와 함께 강릉시 옥계면 지역 유리온실 4천600㎡와 왕산면지역 비닐하우스 300㎡ 등 농경지 10여㏊가 침수되고 강릉시 분뇨처리장 1만2천600㎡이 물에 잠겼으며강릉 남대천 둔치에 주차돼 있던 차량 50여대도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강릉지역에서 폭우피해가 속출한 것은 북동기류로 유입된 수증기가 태백산맥에 부딪치는 과정에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라고 강릉지방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간당 무려 80㎜의 장대비가 쏟아져 지난 1911년 강릉지방 기상관측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동해안에 내린 강수량은 오후 3시 현재 강릉 388.6㎜를 비롯해 대관령 322.5㎜, 주문진 258.5㎜ 등이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이해용기자 dmz@yna.co.kr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루사는 북진 또는 북북동진하면서 전북과 강원 등지를 관통, 남부와 강원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태풍 영향권에 있는 주요 도시의 강수량은 강릉이 437㎜로 가장 많고, 대관령 434㎜, 고흥 402㎜, 동해 193㎜, 제주 124㎜, 서귀포 114㎜, 서울 16㎜ 등이다. 특히 제주 어리목의 경우 545㎜, 제주 성판악 544㎜, 남원 뱀사골 444㎜, 강릉경포대 379㎜, 강릉 소금강 351㎜의 집중호우가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제15호 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태풍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릉지역은 31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 9시 20분 현재 대관령 230.5㎜, 강릉 231.5㎜, 주문진 154.5㎜ 등의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오전 8시 15분께 강릉시 옥계면 납풍리 동해고속도로 동해 2터널 입구에 토사 20여t이 갑자기 쏟아져 내려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중앙로터리를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소양댐의 경우 현재 수위가 179.9m로 제한수위인 185.5m에는 3억t의담수 여유가 있으며 계획홍수위 198m까지는 11억t의 여유가 있어 방류를 검토하지않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린 강원지역은 오후 6시 현재 강릉 472㎜, 대관령 434㎜,동해 248㎜, 속초 118㎜ 등 영동지역은 많은 비가 내렸으나 영서지역은 양구 21.5㎜,춘천 17.5㎜, 화천 13㎜, 철원 4㎜ 등 비교적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까지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 저지대에서는 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폭풍 해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침수에 대한 대비가 요망된다. 지난 30일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내린 비는 제주 어리목이 468㎜에 달한 것을비롯해 제주 성판악 253㎜, 제주시 96㎜, 대관령 94㎜, 강릉 50㎜, 진도 45㎜, 거제41㎜ 등을 기록했다. 현재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와 전해상에는 태풍경보가, 서울.경기, 충청남북도, 강원 영서, 서해5도,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

연합뉴스 | 2002.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