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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모시내의등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담양산 분죽으로 생산된 담양토속화죽자리는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때는 습기를 뿜어내 습도조절역할을 하는 상품이어서 여름철 건강에 매우 좋다. 또 대나무색이 곱고 쪽마다 물감을 들여 화려하므로 실내 인테리어용으로도 적합하다. 여름철에 집안에서 실내복 잠옷 등으로 입을수 있는 남여모시내의 세트는 촉감이 까실까실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다. 세트상품으로 만들어져 부부가 ...

한국경제 | 1996.05.31 00:00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백화점들은 무소매원피스 샌들 쿨울정장 등 한여름 패션상품들과 냉방용품의 판촉에 나서고 있다. 여성의류매장에서는 올여름 인기를 끌고 있는 꽃무늬 날염원피스대전이 펼쳐져 시원한 소재의 무소매원피스들이 판매된다. 남성캐주얼부문에서는 반바지와 스포츠샌들의 매기가 살아나고 있으며 정장매장에는 쿨울소재의 다양한 여름양복들이 선보이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의 할인매장 킴스클럽은 할인점 최초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백화점...

한국경제 | 1996.05.25 00:00

... 태조6년(1397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이곳 출신 김빈길장군이 의병과 함께 토성을 쌓았던 것을 토대로 그뒤 1626년5월 인조때 군수로 부임한 임경업장군에 의해 석성으로 중수됐다. 그러나 지금도 마름으로 덥힌 한옥과 대나무로 엮은 사립문, 그리고 대추나무, 감나무사이로 사이로 보이는 낮은 돌담장등이 거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우선 성곽을 따라 한바퀴 둘러보면 이 마을의 이름이 왜 낙안인지 금방 이해가 된다. 읍성 남쪽에는 낙안벌이 ...

한국경제 | 1996.05.23 00:00

한낮 온도가 30C를 넘나드는 무더위를 맞아 백화점들의 여름상품판촉 활동이 활발하다. 반바지 나시등 한여름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백화점들은 때이른 여름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 백화점들은 이번주 레저스포츠 대축제 여름악세사리대전 여름미각전등 의류 식품 잡화등 다양한 여름상품 판촉행사를 벌인다. 가정용품매장에서는 시원한 집안꾸미기를 위한 여름 인테리어용품들을 선보여 주부고객들을 끌고 있다. 신세대층을 주고객으로 하...

한국경제 | 1996.05.17 00:00

소상관 대문을 들어선 대옥이 여전히 자견의 부축을 받으며 대나무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갔다. 그 길은 이끼가 축축하게 물기를 머금고 잔디처럼 덮여 있었다. 그 길을 보자 대옥은 문득 얼마 전에 보옥에게서 빌려 읽은 "서상기" 한 구절이 생각났다. 이렇게 외진 곳에 누가 온단 말인가. 푸른 이끼 덮인 땅에 차갑고 흰 이슬뿐이네. 그 구절과 관련하여 "서상기"의 주인공 앵앵의 애처로운 운명이 떠올라 대옥은 마음이 더욱 ...

한국경제 | 1996.05.15 00:00

... 많지 않다. 대자리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사용할수록 윤이 나는 담양산이 가장 인기 제품이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소형(6x9)이 60만원대, 중형(7x10)이 80만원대, 대형(8x11)이 100만원이상 간다. 최근 2,3년간 대나무를 7~10mm두께로 다듬어 방수처리된 천에 붙인 접착자리(왕대자리)가 새로운 종류의 대자리로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촘촘한 대자리에 인두로 무늬를 새긴 낙죽, 껍질을 안벗긴 대나무를 사용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

한국경제 | 1996.05.11 00:00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판촉이 치열하다. 백화점들은 행사장마다 여름의류재고상품을 할인판매하는 기획행사를 다투어 마련하고 있다. 일부 잡화매장에서는 샌들 선글라스 왕골가방 등 여름용 패션잡화들의 특별판매행사가 열린다.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선물특수를 겨냥한 선물용품판촉도 활발하다. 스승의날 선물로는 약탕기 로얄제리 다기세트 등 건강관련제품이, 성년의날 선물로는 향수 스카프 화장품 등이 선보인다. 백화점 롯데는 여름신상품 파격가특별기획...

한국경제 | 1996.05.11 00:00

... 보다 자기 신세가 서러워 손등으로 눈물을 훔쳤다. 습인이 자기 침대로 와 누웠으나 통증 때문에 잠을 잘 이룰 수 없었다. 그러다가 간신히 새벽녘에 잠이 깜빡 들었는데 꿈속에서도 비가 쏟아지고 그 빗줄기 하나 하나가 가는 대나무로 변하더니 습인의 몸을 마구 후려치기 시작했다. "아앗" 습인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더니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입에서 가래 뭉치 같은 것을 토해 내었다. 보옥도 습인의 비명소리에 깨어나 등불을 들고 습인의 ...

한국경제 | 1996.04.22 00:00

"여름철에 겨울상품을 구입하고 겨울철에 여름상품을 산다" 철 지난 계절상품을 값싸게 구입하는 알뜰구매가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구매패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모피 무스탕 스키등 겨울제품과 에어컨 돗자리등 여름제품이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히 팔리면서 "계절파괴상품"이라는 신조어마저 생겨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는 무스탕 모피의류를 판매하는 모피피혁대전이 한창이다. 봄날씨가 무르익으면서 방한의류를 입을 일이라고는 없어졌지만 손...

한국경제 | 1996.04.19 00:00

... 곳에서 뛰어내리는 스릴만점의 레저스포츠. 모험레포츠의 일종인 번지점프는 남태평양의 팬타코스프섬 부족들의 성년식 행사에서 시작되었다. 체력과 담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발목에 포도덩굴이나 칡뿌리 등을 묶고 30여m의 대나무 탑에서 뛰어내리면 성인으로 인정해 주는 의식. 여기서 착안해 발전된 것이 번지점프이다. 우리나라에 번지점프가 도입된 것은 지난해 8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내에 개설된 번지점프 스포츠타워. 하루 평균 60여명, 주말이면 약200여명이 ...

한국경제 | 1996.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