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으로 불구속기소된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18차 공판이 12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21부(재판장 박용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으나 증인으로 채택된 박용성 OB맥주 회장 등 기업인 4명이 불출석, 심리가 진행되지 않았다. 불출석한 증인은 박 회장 외에 손길승 SK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및김세중 전 극동건설 부회장 등으로, 재판부는 이들이 내달 29일 열리는 다음 공판에도 뚜렷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을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으로 불구속기소된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18차 공판이 12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21부(재판장 박용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으나 증인으로 채택된 박용성 OB맥주 회장 등 기업인 4명이 불출석, ...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징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같은 재판부 심리로 열린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지원 사건 공판도 기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주영도 전 종금사 지점장 등 증인들이 와병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근태상임고문이 후보사퇴를 공식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에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은 대부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또 김후보의 사퇴가 경선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깨끗한 선거를 치른 김 후보가 저조한 득표율로 인해 사퇴에 이르게 돼 매우 안타깝다. 아울러 용기와 결단에 의한 정치자금 고백이 스스로를 사퇴에 이르게 한정치현실이 매우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나는 어떤 경우라도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중앙선관위는 12일 대선후보 경선자금 논란과 관련, "현행 정치자금법상 경선후보자의 경우 후원회로부터 기부받아 경선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3억원을 초과할 수 없어 실제 소요되는 경선경비에 비춰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개선안을 ... 외에도 개인의 자산, 차입금, 민법상 친족의 지원금, 중앙당 지원금 등의 경우 후원금의 기부한도액에 관계없이 정치자금으로 사용하더라도 그 한도를 제한받지 않기 때문에 법테두리내에서도 경선경비를 충당하는 방법은 사실상 여러가지가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민주당 김근태 고문은 12일 대선후보 경선 사퇴를 선언한 직후 비행기편으로 광주에 내려와 이날 오후 5시 동구 서석동 KT광주정보통신센터에서 열린 정동년 광주 남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김 고문은 5시30분께 보좌관들과 ... 지지자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경선후보를 사퇴하게 된 배경과 심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치자금 양심고백의 충정과 이로 인해 역풍을 맞은데 대한 아픈 심경 등을 토로하고 그동안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한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세풍으로부터 거액의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유종근 전북지사는 12일 "세풍측으로부터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중 한 사람인 유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장으로서 세풍의 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대회 유치를자발적으로 도와주기는 했으나 돈을 받지는 않았다"며 자금 수수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유지사는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세풍과 관련한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정치자금 고백' 역풍 등으로 예상과 달리 제주,울산 경선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민주당 대선주자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에게 분발을 촉구하고 지지를 표명하는 '네티즌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경선후 김 고문 홈페이지에 격려글 1천여건이 올라오고, 접속자가 폭주하는 바람에 수차례 서버가 다운됐으며 회원과 후원회원, 팬클럽, 국민선거인단에 수백명씩 가입하는가 하면 10일부터 '지지 릴레이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또 "김근태를 지원하자"는 '희망의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유종근 전북지사는 ㈜세풍이 추진한 F1(Formula 1)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대회에 강한 애착을 가졌다. F1 대회는 합판과 신문용지 생산으로 시작한 세풍그룹 창업주 고판남 회장(작고)으로부터 경영권을 ... 추진을 뒷받침했다. 특히 유지사는 준농림지역 106만평을 준도시지역(운동.휴양지구)으로 용도를 변경할 때 세풍의 자금력과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한 당시 김길준군산시장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밀어붙였다. 우여곡절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민유태 부장검사)'은 12일 유종근 전북 지사가 지난 97년 세풍그룹측으로부터 국제자동차경주대회유치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일부 확인, 유 지사를 조기 소환키로 했다. 유 지사에 대한 소환은 ... 회계담당자와 가족 등 측근 계좌로 유입된 정황을 일부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과 무관하게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며 "현재 세풍그룹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중이며,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민주당은 12일 공적자금 비리수사과정에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 외에 또다른 대선주자 1명이 세풍그룹에서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검찰에 알아보니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두사람 연루설은 사실과 다르며 (혐의관련은) 한분밖에 없다는 책임있는 검찰관계자의 해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2.03.12 00:00